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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23 제주도 환상자전거길 인증종주기 - 0.계획 및 예약
  2. 2015.11.18 애플티비 4세대의 항공촬영 화면보호기(Aerial Screen Saver)
  3. 2015.11.17 로지텍 하모니 허브用 애드온 리모콘(Add-On Remote) 사용기 6
  4. 2015.11.16 탄천과 한강을 달리며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준비하다.
  5. 2015.11.15 숨어있는 명품 둘레길인 괴산 산막이옛길을 걷다.
  6. 2015.11.10 'TV의 미래'라는 애플티비 4세대 사용기 - 3. 앱(App) 4
  7. 2015.11.10 'TV의 미래'라는 애플티비 4세대 사용기 - 2. 설정(Setup)
  8. 2015.11.09 'TV의 미래'라는 애플티비 4세대 사용기 - 1.구입 및 개봉

제주도 환상자전거길 인증종주기 - 0.계획 및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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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7일에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이 10곳의 종주인증센터와 함께 정식으로 개통이 되었다.

 

지난해에 국토종주와 4대강 종주를 올해 6월에는 동해안 자전거길을 임원부터 고성까지 완주를 하고서는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이 오픈되기를 손꼽아서 기다렸었는데, 년말이 다가오는 이제서야 완공이 되었다.

 

 

 

 

 

 

물론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종주인증없이 가을날의 좋은 날씨아래서 달릴 수도 있었지만,

초등학교때 꽃표를 많이 받지 못했던 것에 한(恨)이 맺혀서인지? 종주도장 날인에 목숨을 걸어서인지?

개통된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3박4일(11월19일-11월22일) 일정으로 기를 쓰고서 완주를 하였다.

 

 

 

 

 

 

제주도 환상(Loop)자전거길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서 조성된 234Km의 환상(Fantasy)적인 자전거길이다.

용두암, 다락쉼터, 해거름 마을공원, 대정읍 송악산, 대륜동 법환포구, 효돈동 쇠소깍, 표선해비치해변, 성산일출봉,

김녕성세기해변, 함덕서우봉해변등 10곳에 무인인증센터를 설치하고서 이번에 정식으로 오픈을 한 것이다.

 

 

 

 

 

 

그래서 PC앞에서 제주도 환상자전거길 종주계획을 수립하고, 교통편 및 숙소등을 예약하여 일정표를 완성하였다.

 

 

 

 

 

 

제주도 환상자전거길 종주계획을 수립하면서 몇가지 고려사항이 있었다.

 

첫째, 자전거를 가지고 갈까? or 자전거를 대여 할까?

 

비행기로 날라 가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제주도를 한바퀴 돌고서 비행기로 날라 오는 방법이 제일로 간단하나,

항공료(평균 140,000원)와 자전거 대여료(60,000원)도 만만치가 않았고, 대여자전거가 별로였다는 친구의 이야기도 있어서,

비록 내 자전거가 똥자전거이지만 국토종주와 4대강 종주로 정(情)이 많이 들어서 그랜드슬램까지는 함께 하기로 하였다.

 

 

 

 

 

 

둘째, 비행기로 갈까? or 배로 갈까?

 

지하철에 자전거를 실어 주지 않는 평일에 집에서 김포공항까지 자전거를 타고서 이동하는 것도 갑갑한 노릇이며,

박스로 포장(25,000원)하여 수하물로 부치는 짓을 두번(김포공항, 제주공항)이나 해야 한다. 헐~

그런데 다행히 11월7일부터 목포항과 제주항을 왕복하는 야간배편(00:30분 목포출발)이 생겨서 배편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세째, 종주를 이틀동안 할까? or 사흘동안 할까?

 

동해안 자전거길(임원-고성구간)처럼 하루에 120Km씩 뛰면은 이틀안에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충분히 돌수가 있겠지만,

오랜만에 찾아가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면서 쉬엄쉬엄 돌기 위하여 사흘로 계획하였다.

 

 

 

 

 

 

네째, 숙소는 어떻게 할까?

 

지난해 국토종주와 4대강 종주시에는 남들에게 피해(코골이)를 주지 않으면서 편하게 쉬고 싶어서 모텔을 주로 이용하였는데,

이번에는 여행경비도 절약하고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싶어서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였다.

 

 

 

 

 

 

가장 중요한 교통편인 배편의 예약은 제주배닷컴이라는 곳에서 왕복으로 하였다.

처음에는 왕복요금으로 57,200원을 결재하였으나, 중간에 출항기념 50%할인 이벤트가 있어서,

잽싸게 취소를 하고서 다시 31,600원에 제주도 왕복 배편을 예약하였다.

 

 

 

 

 

 

숙소는 내가 여행 예약시에 많이 이용하는 아고다라는 사이트에서 했다.

1일차엔 제주항에서 서귀포까지 100Km를 뛰고서, 쉬기 위하여 법환포구 근처의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였으며,

2일차에는 서귀포부터 구좌까지 90km를 달리고, 자기 위하여 구좌읍 근처의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였다.

 

 

 

 

 

 

기타 성남에서 목포로 내려가는 버스편과 목포에서 수원으로 올라오는 버스편은

전국시외버스통합예약코버스에서 클릭짓 몇번으로 간단하게 완료를 하였다.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의 종주계획과 각종 예약은 인터넷에서 신용카드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끝낼 수가 있었는데,

나는 워낙 비(雨)를 몰고 다니는 인간이어서 종주기간중의 날씨가 가장 큰 변수이다. '뭐, 잘 되겠지!!!'

자, 벌써 마음은 파도가 밀려오는 제주도의 환상자전거길을 씩씩거리며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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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티비 4세대의 항공촬영 화면보호기(Aerial Screen S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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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애플티비 4세대를 가지고 놀고 있는데, 잠깐잠깐 보이는 화면보호기가 예술이더라.

그래서 오늘은 한참동안 화면보호기만 넋을 놓고서 바라보다가 그 중에 몇 개를 녹화하여 보았다.

 

 

 

 

 

 

애플티비 4세대의 항공촬영 화면보호기는 TV액정을 보호하는 당초의 기능을 뛰어 넘어서 하나의 영상작품 같아 보였다.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뉴욕, 하와이와 영국의 런던 상공을 날으면서 항공촬영을 하였는데,

그 영상미(映像美)가 매우 뛰어나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의 힐링이 되더라.

 

 

 

 

 

 

화면보호기의 영상만 보기에는 너무 밋밋하고 지루해서, 애플티비 인터넷 라디오의 클래식음악을 BGM으로 깔아 보았다.

 

 

 

 

 

 

지 마음대로(Random하게) 보여주어서 모두 몇 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족히 10개는 넘어 보인다.

 

 

 

 

 

 

중국 만리장성을 항공촬영한 화면보호기도 있던데, 서울의 한강위를 날으면서 촬영하면 국방부에 달려 가려나?

 

 

 

 

 

 

오늘은 애플티비 4세대의 항공촬영 화면보호기가 너무도 예쁘고 혼자 보기 아까워서 함 소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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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하모니 허브用 애드온 리모콘(Add-On Remote)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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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로지텍 하모니 허브(Logitech Harmony Hub)를 위한 애드온 리모콘(915-000245)을 소개해 볼까 한다.

 

지난 6월에 로지텍 하모니 허브를 구매하여 거실에 설치하여 놓고서는 TV와 스마트홈 장비들을 연결하여 사용을 했었다.

 로지텍 하모니 홈 허브(Logitech Harmony Home Hub)로 스마트홈을 한 손에 담다

 

당시에는 제품의 확신이 서질 않아서 리모콘이 없는 로지텍 하모니 허브만 구매하여 스마트폰으로 조작을 했었는데,

나는 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으나, 집사람과 아이들은 아무래도 리모콘 조작이 편리해 보여서 추가로 구매를 하였다.

 

 

 

 

 

 

국내에서 인터넷 쇼핑시에도 소소한 물건을 사면은 배송비가 아까워서 이것저것을 추가로 구매하여 묶음배송을 시키듯이,

이번에 미국 애플 공홈에서 애플티비 4세대(149달러)를 구매하여 해외배송을 시키면서 면세한도(200달러)에 여유가 있어서

정말로 절실하게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로지텍 하모니 허브용 애드온 리모콘(30달러)을 묶음배송 시켜 보았다.

 

 

 

 

 

 

리모콘이 대부분 그렇듯이 로지텍 하모니 허브용 애드온 리모콘도 무척이나 심플하다.

적당한 무게감과 괜찮은 그립감에 배터리는 CR2032 리튬건전지를 사용하고 있었다.

 

 

 

 

 

 

로지텍 하모니 허브와 애드온 리모콘간의 페어링도 무척이나 간단하다.

애드온 리모콘의 'Menu'키와 'Mute'키를 동시에 5초간 꾹~하고 누르면 모두 끝이 난다.

 

 

 

 

 

 

그리고 단축 버튼(Activity Buttons)의 '음악그림'에는 아마존 파이어TV가 켜지도록 하였고,

'TV그림'에는 짧게 누르면 TV가 길게 누르면 WEMO 전원이 들어오도록 설정을 하였으며,

마지막 '영화그림'에는 애플티비를 볼 수 있도록 연결을 하였다.

 

 

 

 

 

 

'거실 TV전원' Activities에는 메인허브, 거실허브, 거실전원, 필립스휴와 연결된 WEMO의 전원이 동시에 켜지도록 구성을 하였다.

 

 

 

 

 

 

이제는 애드온 리모콘만 손에 쥐고서 거실소파에 디비져서 'TV그림'을 길게 누르면 거실의 전원이 모두 들어오고,

'TV그림'을 짧게 누르면 TV, 셋톱박스, AV리시버가 동시에 켜져서 편리하게 TV시청이 가능하다.

 

 

 

 

 

 

TV시청과 동일한 방법으로 아마존 파이어티비와 애플티비를 테스트해 보자 모두 잘 된다.ㅋ

 

 

 

 

 

 

이제는 셋톱박스, AV리시버, 아마존 파이어티비, 애플티비의 리모콘을 모두 치우고,

로지텍 하모니 허브용 애드온 리모콘으로만 거실 생활을 하려고 하는데 잘 될런지는 모르겠다.

로지텍 하모니 허브용 애드온 리모콘은 전통적인 방식의 UI에 익숙한 식구들에게는 괜찮은 솔루션으로 보인다.

단, 애드온 리모콘은 반드시 반드시 로지텍 하모니 허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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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과 한강을 달리며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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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는 수지집에서 탄천과 한강 자전거길을 경유하여, 운길산역 밝은광장까지 62Km의 거리를 3시간45분 가량 자전거로 달려 보았다.

 

 

 

 

 

 

지난 11월7일에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이 10곳의 인증센터와 함께 정식으로 개통이 되었다.

당초에는 내년봄에 제주도 라이딩을 할 예정이었으나, 개통소식을 접하고 엉덩이가 들썩여서 못 참겠더라.

그래서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종주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 환상자전거길 라이딩의 리허설 삼아서 60Km 정도를 달려 보았다.

 

리허설의 점검사항은 아래의 4가지 정도이다.

첫째, 브레이크와 타이어등 자전거의 상태 점검

둘째, 똥꼬와 허리등 아저씨의 상태 점검

세째, 액션캠과 블루투스 스피커등 디바이스의 상태 점검

네째, 인증수첩에 제주도 환상자전거길 스티커 부착

 

 

 

 

 

 

여느때처럼 우리동네 탄천자전거길 입구의 팔각정에서 라이딩 준비를 하는데,

지난 6월의 동해안 자전거길 종주 이후에 장거리 라이딩은 정말로 오랜만이어서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다.

액션캠의 모든 배터리는 앵꼬이고, 스마트폰과의 블루투스 연결도 한참을 헤매다가 겨우겨우 붙였다.

 

 

 

 

 

 

그래도 주말까지 비가 내리다가 그쳐서 휴일 아침의 날씨는 완~전히 예술이다.

 

 

 

 

 

 

탄천 자전거길은 워낙 많이 달려서 사진을 찍기 위하여 자전거에서 내리기도 귀찮아서 액션캠으로 동영상을 죽~ 긁고서 달렸다.

 

 

 

 

 

 

자전거는 탄천 자전거길을 1시간반만에 주파를 하고선, 한강 자전거길 잠실구간에 접어 들었다.

주말에 대학친구들과 괴산 산막이옛길을 걸어서 오늘은 무리하면 않되는데 날씨가 자꾸만 유혹을 한다.

 

 

 

 

 

 

오늘 라이딩중 가장 난코스인 암사대교와 강동대교사이의 고갯길도 힘차게 넘어갔다.

오랜만에 라이딩인데도 하체 엔진 상태도 괜찮고, 자전거의 컨디션도 무난하다.

 

 

 

 

 

 

3시간45분을 달렸는데도 똥꼬나 허리에 큰 부담이 없는 것을 보면은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뛰어도 무리가 없을 듯 싶다.

 

 

 

 

 

 

이윽고 운길산역 밝은광장에 도착을 하여서, 인증수첩에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의 새로운 스티커도 붙이고,

점프하여 집으로 돌아와서 MS엑셀로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의 일정계획표도 작성을 하였다.

 

 

 

 

 

 

오늘은 제주도 환상자전거길 종주의 리허설 삼아서 탄천과 한강 자전거길 60Km를 달려 보았다.

벌~써 마음은 파도가 부서지는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을 달리고 있다.

나는 워낙 비(雨)를 몰고 다니는 인간이어서 날씨가 걱정인데, '뭐, 잘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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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명품 둘레길인 괴산 산막이옛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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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학친구 2명과 함께 충북의 숨어있는 명소인 괴산 삼막이옛길을 4시간반 가량 걸어 보았다.

삼막이옛길은 1957년에 괴산댐이 생기면서 오지인 산막이마을까지 연결했던 10리의 옛길을 복원한 둘레길이다.

 

 

 

 

 

 

오전 10시15분경에 삼막이옛길 주차장을 출발하여 등잔봉과 천장봉을 경유하여 산막이마을로 하산을 한 후에,

주막에서 막걸리로 간단하게 목을 축이고선 괴산호의 데크길을 따라서 출발지에 오후 2시반경에 도착을 하였다.

 

 

 

 

 

 

정오까지 약간의 비예보가 있었으나 다행히 비는 내리질 않았지만, 등산로가 상당히 미끄러워서 1-2번 엉덩방아를 찧었다.ㅜㅜ

그러나 괴산호반엔 물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서 몽환적인 분위기속에서 아름다운 산막이옛길을 오롯이 즐길 수가 있었다.

 

 

 

 

 

 

괴산호의 절경을 뒤로 하고 등잔봉을 오르는데, 최근 3개월간 등산을 하지 않았다는 '원신이'라는 친구의 페이스가 뚝 떨어진다.

오늘은 코스도 짧고 시간도 널널하여 쉬엄쉬엄 올랐으나, 그래도 마지막엔 자존심을 살리기 위하여 '힘들고 위험한 길'로 GO를 했다.

 

 

 

 

 

 

'옛날에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간 아들의 장원급제를 위하여 등잔불을 켜놓고 100일 기도를 올렸다'는 애잔한 사연이 깃들어 있는 등잔봉에 올랐다.

괴산 산막이옛길의 등잔봉은 해발 450m로 그리 높지는 않았으나, 그 가파름은 만만치가 않아서 우습게 여길 봉우리는 아니었다.

 

 

 

 

 

 

이제는 소나무로 둘러싸인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서 한반도 전망대와 천장봉을 향하여 이동을 한다.

그런데 오르막에서는 헐떡거리던 '원신이'란 친구가 능선길에서는 몸이 풀렸다며 앞으로 내빼기 시작한다. 헐~

 

 

 

 

 

 

무심한 하늘은 한반도전망대에서도 자욱한 안개로 조망을 열어 주지를 않는다.ㅜㅜ

그리고 이정표에 초라하게 걸려 있는 표지가 이 곳이 천장봉 정상임을 알려 준다.

 

 

 

 

 

 

안개속의 몽환적인 분위기, 소나무향을 내뿜는 싱그러운 산공기, 촉촉히 젖은 등산로 그리고 좋은 친구들...

모든 것이 즐겁다.

 

 

 

 

 

 

시계가 12시를 훌쩍 넘어서자 안개도 많이 물러가서 하산길에선 괴산호가 빼꼼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지인 산막이마을부터 주차장이 있는 사오랑마을까지는 우측으로 괴산호를 감상하면서 걷을 수 있게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또한 두 마을을 오고가는 유람선도 있어서 노약자들도 괴산 산막이옛길을 편안하게 즐길 방법이 있었다.

 

 

 

 

 

 

 

괴산 산막이옛길은 충주호나 대청호에 비해서 스케일은 작았지만, 4.4Km의 등산로와 비슷한 거리의 둘레길로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체력적으로 큰 부담 없이도 반나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숨어있는 명소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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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미래'라는 애플티비 4세대 사용기 - 3. 앱(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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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티비 4세대가 전작(前作)과는 다른 커다란 변화중의 하나는 앱스토어(App Store)의 채택이지 싶다.

전작에서는사용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애플이 제공하는 모든 앱들이 무조건 메인화면에 깔렸었다.

쉽게 비유를 하자면 PC의 바탕화면에 모든 프로그램을 깔아 놓은 형국이랄까?

 

 

 

 

 

 

애플티비 4세대에서는 5-6개의 기본앱만 깔려 있고, 나머지는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서 앱스토어에서 검색하여 설치를 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이해를 돕고자 애플티비 4세대의 기본앱만 동영상으로 간략하게 소개해본다. 그저 편하게 감상하시길 바란다.

 

 

 

 

 

 

1. 영화 앱(Movie App)

 

영화 예고편(Trailer)를 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물론 영어로 대사가 나오지만, 캡션(Caption)기능을 이용하면 영어자막까지는 서비스를 한다.

 

 

 

 

 

 

2. TV 프로그램 앱(TV Program App)

 

미국 드라마들이 잔뜩 들어있는데, 대부분이 유료이다.

영어 리스닝을 공부하거나, 미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괜찮치 않을까?

 

 

 

 

 

 

3. 음악 앱(Music App)

 

전작과는 달리 인터넷 라디오도 음악 앱에 흡수가 되었다.

인터넷 라디오에서 클래식 음악을 듣는데 많이 이용한다.

 

 

 

 

 

 

4. 게임 앱(Game App)

 

'아스팔트8'이라는 레이싱 게임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해 보았는데, 시리 리모트로 조작을 하기엔 무척이나 어려웠다.

게임전용 콘솔인 PS4나 XBOX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은 했었으나, 아마존 파이어티비 보다는 그래픽이 우수해 보였다.

 

 

 

 

 

 

5. 기타 앱(Art Channel App)

 

앱스토어 구석에서 'Art Channel' 이라는 앱을 발견했는데, 명화(名畵)들을 보여주는 괜찮은 앱 같아서 한번 소개해 본다.

 

 

 

 

 

 

6. 앱스토어(App Store)

 

아직은 초기라서 애플티비 앱스토어가 썰렁하기 그지 없으나, 현재 어떠한 앱이 올라와 있는지 구경 한번 해보시기를....

 

 

 

 

 

 

7. 에어플레이(AirPlay)

 

 애플 스마트기기(아이폰, 아이패드, 맥북등)의 소형화면을 애플티비와 연결된 대형화면에 전송하여

프레젠테이션 및 녹화시에 매우 유용하여 한번 소개해 본다.

 

 

 

 

 

 

애플티비 4세대를 잠깐동안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허접한 스마트TV의 스마트 기능보다는 휠씬 우수해 보인다.

 

단말기 제조사(삼성, LG등)와 통신사(SKT, KT, LG U+등)의 욕심 때문에 아이폰이 북미보다 2년 늦게 우리나라에 상륙했듯이,

애플티비도 영화, 방송, 음원공급자와 통신사들의 다양한 이해관계 때문에 국내 정식 발매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똑똑한 애플티비로 우리 영화를 보고, 우리 음악을 듣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

 

 

 

 

And

'TV의 미래'라는 애플티비 4세대 사용기 - 2. 설정(Se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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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애플티비 4세대의 설정(Setup) 작업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기로 하자.

애플티비 4세대의 최초 설정 작업은 100% 한글화가 되어 있어서, 시키는 데로만 진행하면 5분이면 모두 끝난다.

 

 

 

 

 

 

애플티비 4세대의 뒷면에 전원케이블, HDMI케이블, 랜케이블을 연결하는 물리적인 설치를 마치면, TV화면에 우측과 같은 그림이 나타난다.

그리고 시리 리모트에서 'Menu'키와 '+'키를 동시에 지그시 누르면, 애플티비 4세대 본체와 시리 리모트가 블루투스로 철커덕 연결된다.

 

 

 

 

 

 

시리 리모트로 언어를 '한국어'로 국가를 '대한민국'으로 선택하면,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조선말이 나온다.

 

 

 

 

 

 

그리고 Apple TV 설정에서 '기기로 설정'으로 선택하고, 블루투스가 켜져 있는 아이폰을 애플티비 4세대 본체에 가까이 위치하면,

 

 

 

 

 

 

신통하게도 아이폰이 애플티비 4세대를 자동적으로 감지하여, iCloud에 로그인하기 위하여 Apple ID와 암호를 묻는다.

이때 북미계정의 Apple ID를 입력하여야, 우리나라에서 애플티비 4세대의 모든 어플을 구경할 수가 있다.

 

 

 

 

 

 

그리고 나머지 찌깨다시 메뉴들은 시리 리모트로 '엔터'만 꾹꾹꾹 누르면 설정이 간단하게 끝이 난다.

 

 

 

 

 

 

애플티비 4세대의 최초 설정이 모두 끝이 나면, 위와 같은 메인화면을 예쁘게 보여준다.

 

 

 

 

 

 

기존의 애플티비 3세대에서는 iOS 8.XX를 사용하였으나, 새로운 애플티비 4세대는 tvOS 9.0을 사용하는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애플티비 4세대를 사용중에라도 설정을 변경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설정 메뉴로 들어가서 변경이 가능하다.

애플티비 4세대의 설정 메뉴는 3세대의 것과 거의 동일하나, 관심이 있는 네티즌들을 위하여 간략하게 녹화하여 올려본다.

 

 

 

 

 

 

애플티비 4세대의 설정(Setup)은 너무나도 간단하여서, 아이폰의 최초 설정 정도로 이해해도 무방하나,

그래도 IT기기에 친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을 위하여 화면을 캡처하여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보았다.

다음 사용기에서는 애플티비 4세대에서 새롭게 채택 TV앱스토어에서 어플 몇 개를 소개해 볼까 한다.

 

 

 

 

And

'TV의 미래'라는 애플티비 4세대 사용기 - 1.구입 및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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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9일의 애플 스페셜 이벤트(Apple Special Event)에서 아이폰6S와 함께 발표된 애플티비 4세대를 설치하여 보았다.

애플의 팀쿡이 애플티비 4세대를 'TV의 미래'라고 소개를 하면서, 침이 튀기도록 설레발을 쳤는데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나는 3년전인 2012년부터 애플티비 3세대를 사용하고 있어서, 애플티비 4세대를 구매하는데는 1초의 망설임도 없었다.

 

3세대 애플티비(Apple TV)의 구입 및 개봉기

3세대 애플티비(Apple TV)의 AirPlay 테스트

 

 

 

 

 

 

비록 우리나라에서는 애플티비를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지만은 거실의 커다란 티비화면을 통하여서,

 iOS장비(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의 Airplay Mirroring, 외국영화 예고편(Trailer)의 간단한 시청,

메이저리그(MLB)의 하이라이트(Recap) 시청, 인터넷 라디오를 통한 클래식 음악 청취에 요긴하게 사용을 했었다.

 

 

 

 

 

 

그래서 애플티비 4세대가 애플의 공홈에 올라온 첫날인 지난달 26일에 32GB 모델을 149달러에 구매을 하였다.

그런데 무슨 선주문(Pre-Order)도 아닌데 제품의 선적(Shipping)에만 5일씩이나 걸린다.ㅠㅠ

 

 

 

 

 

 

설상가상으로 캘리포니아 온타리오에서 오리건 비버튼까지의 현지배송도 UPS의 '2nd Day Air' 옵션에도 불구하고 5일이나 걸렸고,

씨애틀에서 인천까지의 해외배송도 화물기의 출발지연으로 3일이나 걸렸으며, 국내배송인 우체국택배도 주말과 겹쳐서 3일이나 소요되어서,

애플티비 4세대를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 주문한 지 보름(15일)만에야 겨우겨우 내 손에 넣을 수가 있었다. 썩을~~

 

 

 

 

 

 

나의 지랄같은 성격때문에 일찍이 기존에 거실에서 사용하던 애플티비 3세대를 침실의 TV앞으로 옮겨놓고,

거실TV 앞에는 애플티비 4세대를 위하여 배선(파워케이블, HDMI케이블, 랜케이블)을 미리 준비하여 놓았는데,

스마트폰으로 하루에도 몇번씩 배송정보(Track information)를 확인하면서, 정말로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애플티비 4세대 본체의 외형은 애플티비 3세대와 동일하였으나 두께만 조금 뚱뚱해졌고, 시리 리모트(Siri Remote)도 터치패드와 마이크때문에 조금 커졌다.

블루투스 4.0 기술이 적용된 시리 리모트은 가속도계(Accelerometer)와 평형계(gyroscope)가 탑재되어 있고, 라이트닝 케이블을 통하여 충전이 가능하다.

 

 

 

 

 

 

제품의 뒷면에는 전원케이블, HDMI케이블(HDMI 1.4), 랜케이블(10/100BASE-T)을 연결하는 기존구성에 기술지원을 위한 USB 포트(USB-C)만 달라졌고,

그외에 A8(A8 chip with 64-bit architecture) 프로세서와 5GHZ 무선랜(802.11ac)을 채용한 점이 전작(前作)과 달라진 점이라 하겠다.

 

 

 

 

 

 

 

애플티비 4세대를 미국 애플스토어에서 직구하여, 멀~고도 긴 배송과정을 통하여 어렵사리 내 손에 들어왔다.

애플티비 4세대 인터넷 라디오의 클래식 배경음악 삼아서, 화면보호기(Screen Saver)를 녹화하여 보았는데 화면이 예술이다.

간지나는 까만색에서 뿜어져 나오는 반짝이는 광채처럼 이 놈이 우리집 거실의 TV콘텐츠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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