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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6 비(雨)가 내린 뒷날에 광교산을 오르다
- 2015.07.25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가 많이 똑똑해졌습니다. 12
- 2015.07.23 벨킨 위모 모션 센서(Wemo Motion Sensor) 구매 및 설치기 6
- 2015.07.19 파이어티비(FireTV)에서 CCTV를 보여주는 'TinyCam Monitor Pro' 어플
- 2015.07.19 아파트 세대단자함에 허브랙(Hub Rack) 설치기 8
- 2015.07.19 푸르름과 함께한 한여름의 속리산 산행기
- 2015.07.15 아이헬스(ihealth labs) MyVitals 앱으로 건강관리를 해보자
- 2015.07.08 이제는 네스트 온도조절기가 우리나라의 시간과 날씨를 가져옵니다. 18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광교산을 서수지IC를 들머리로 하여서 형제봉, 종루봉, 시루봉을 경유하여 고기리의 광교산 체육공원으로 내려왔다.
오전 9시 40분에 서수지IC를 출발하여 대략 8Km의 거리를 3시간 20분 동안 쉬엄쉬엄 걸어 보았다.
당초 주말에 첫직장 산악회와 함께 도봉산을 오를 예정이었는데, 주말내내 계속된 비때문에 일정이 갑자기 취소가 되어서 몸이 근질근질 했었다.
휴일 아침에 첫째녀석을 토익시험장에 바래다 주고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뭉게구름이 드리운 파란하늘에 날씨가 완~전히 예술이다.
그래서 아쉬움에 어제 풀지를 않았던 등산배낭에서 식수만 교체를 하여서 잽싸게 광교산으로 향했다.
광교산 형제봉의 들머리인 서수지IC까지의 이동도 꽤가 나서 마누라에게 점심을 사주기로 하고 배달을 부탁하였다.
광교산은 전형적인 육산이어서 주중에 그렇게 비가 많이 내렸지만 등로가 그리 미끄럽지는 않았다.
오히려 비때문에 녹음이 더욱 짙어지고 나무들의 싱그러움이 배가 되어 보였다.
요사이는 산행과 자전거로 하체 엔진이 조금 업그레이드가 되었는지,
서수지IC에서 형제봉 정상까지 한번도 쉬지를 않고 40분만에 주파를 하였다.
광교산 형제봉에 오르면 항상 바라보는 수원방향의 뷰를 한참 동안 감상하고, 다음 웨이포인트인 종루봉으로 향한다.
서수지IC에서 형제봉으로 오르는 능선에서는 고작 3-4명의 등산객들만 조우를 하였었는데,
형제봉부터 시루봉까지의 주능선에 들어서자 등산객들이 줄을 서서 올라간다.
언제나 처럼 종루봉의 누각에서도 잠시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광교저수지와 수원방향의 뷰를 실껏 감상해 보았다.
광교산을 5개월 만에 올랐더니만 정상에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나무데크가 예쁘게 설치되어 있었다.
정상에는 한무리의 단체가 정상석을 점령하고 있어서, 북쪽으로 관악산과 청계산이 바라보며 내사진 순서를 기다려본다.
수원시가 설치를 했는지 용인시가 설치를 했는지 잘은 몰라도
광교산 정상의 데크는 깔끔하게 잘 설치를 한 것 같다.
이제는 광교산 정상에서 고기리 광교산 체육공원 방향으로의 하산이다.
고기리 코스도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이 좋치가 못하여 매우 한적한 코스중의 하나이다.
고기리 광교산 체육공원으로의 내리막에도 예쁜 데크 계단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예전에 비하여 하산길이 휠씬 수월하였다.
광교산의 고기리 코스로도 오랬만에 내려왔더니 중간에 잠시동안 착각을 하여서
마누라를 만나기로 한 광교산 체육공원이 아니라 말구리고개 정상으로 내려와서 조금 걸어서 내려왔다.ㅠㅠ
그리고 오늘 들머리로의 배달과 날머리에서 픽업 서비스를 해준 마누라와 오전에 토익시험을 보느라고 고생한 첫째녀석과
신봉동의 '다올'이라는 식당에서 산채정식으로 점심을 같이 했다.
행복이 별거 인가? 이게 자그마한 행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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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초에 집안의 스마트홈 장치들을 통합으로 관리하고 싶어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허브를 설치를 하였었다.
그런데 이 놈은 띨빡하기가 그지 없어서 스마트홈 장치간에 동기화(synchronization)를 제대로 수행하지를 못했다.
아직은 전혀 스마트하지 않은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 사용기
쉽게 이야기를 하여서 위모 라이트 스위치와 연결된 공부방의 전등이 켜져 있는데도 스마트싱스 어플에서는 꺼져 있다고 표시가 되고,
위모 스위치와 연결된 둘째아이방의 전기스탠드가 꺼져 있는데도 스마트싱스 어플에서는 켜져 있다고 표시가 되는 등 지 마음대로 였다.
또한 장치들을 재설치(Reinstall)를 하려고 하면 'listDevice'라는 에러가 떠서 실패를 하였고, 제거(Uninstall)를 하려고 하면 권한(Privilege)이 없다고 나왔다. 헐~
정말로 진퇴양난(進退兩難)이어서 창밖으로 집어 던지고 싶었으나, 현관문에 달아논 스마트센스 멀티센서만는 제 구실을 하여서 꾹꾹 참았었다.
나는 요즈음 애플 홈키트(Apple Homekit)에 대응하는 미국 인스테온사의 허브 프로 (insteon 2243-222 Hub Pro) 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 놈이 출시가 되면은 스마트싱스 허브는 미련없이 퇴출을 시킬 요량이었다.
그런데 인스테온 허브 프로가 애플의 까다로운 보안 규정 때문에 출시가 차일피일 미루어져서, 하는 수 없이 스마트싱스 허브를 조금더 데리고 가기로 하였다.
나는 우리집의 IT관리자이기 때문에 스마트홈과 관련된 장치 및 어플들은 나의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프로덕션인 집사람과 아이들의 스마트폰으로 이관을 시키는 절차를 가지고 있는데,
이 놈의 스마트싱스 어플은 불안정해서 6개월째 내 스마트폰에서 테스트만 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새로 구매한 위모 모션 센서를 설치하면서 장치들의 종류가 많아졌고 아마존에코와 같이 음성인식도 고려하고
향후 애플 홈키트(Apple Homekit)에도 대응하기 위하여 아래처럼 장치들의 이름(Naming Rule)을 다시 부여를 하였다.
장소 + 디바이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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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 위모 라이트 스위치 : Study Room WL (Wemo Light)
첫째방 위모 스위치 : Sejun Room WS (Wemo Switch)
거실 위모 모션 센서 : Living Room WM (Wemo Motion) 등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마트싱스 허브에도 새로운 규칙의 이름을 적용하기 위하여 Uninstall을 시도하자 에러가 나질 않는다.
이 놈이 지가 죽을 때가 가까웠음을 알았는지 신통방통하게 내 말을 듣기 시작한다. 어~쭈구리
중간중간에 소소한 에러는 있었지만 올해초에 처음 인스톨을 할 때처럼 장치들을 찾는데 하세월이지가 않았고,
인스톨이 전진하지 못하는 심각한 에러는 발생하지 않고서 모든 장치들의 재설치가 성공적으로 되었다.
그리고 우리집 스마트홈 장치의 근간인 위모 라이트 스위치, 위모 스위치, 위모 모션 센서등 위모 시리즈를 켜고 꺼보자 동기화가 잘 된다.
너무도 감격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우리 4식구의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위치를 공유하는 'Life360', 스마트 전구인 'Philips Hue', 가정의 기상장비인 'Netatmo'까지 연동이 잘 된다.
스마트싱스의 자사 제품인 스마트센스 멀티센서는 원래부터 잘 되었으니 테스트가 필요없었다.
스마트싱스 허브의 모든 화면을 한정된 포스팅내에서 다보여 드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각각의 장치들의 대표화면과 일종의 로그인 Activity Feed 화면만 레코딩하여서 올리니
스마트싱스 허브에 관심이 있는 네티즌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동기화 테스트는 벨킨 위모의 오리지널 어플, Control+ 어플, 스마트싱스 어플을 이용하여 테스트를 해보았다.
위모 스위치를 오리지널 어플로 한번 켜보고 Control+ 어플과 스마트싱스 어플에서 잘 반영이 되는 지를 살펴 보았고,
반대로 스마트싱스 어플에서 위모 스위치를 꺼보고 Control+ 어플과 위모 오리지널 어플의 결과를 살펴 보았다.
기특하게 모두다 잘 된다.
지난해에 삼성이 사물인터넷의 스마트홈 분야를 강화하기 위하여 인수한 스마트싱스는 처음에는 허접하기 그지 없었으나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집안의 모든 사물들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스마트홈 분야는 첫번째로 많은 서드밴더 동맹군들을 규합하는게 중요해 보이며,
두번째로는 그들과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통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데이타를 주고 받는 것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물인터넷의 스마트홈 시장은 하드웨어의 싸움이 아닌 소프트웨어의 싸움으로 생각하는데,
스마트기기의 독자적인 OS와 스마트홈의 독자적인 솔루션이 없는 삼성이 이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매김을 할지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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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벨킨(Belkin)사의 위모 모션 센서(Wemo Motion Sensor)를 우리집 거실과 공부방의 내 자리옆에 설치하여 보았다.
위모 모션 센서는 집안 자동화(Home Automation)의 입력값(Trigger)으로 사용하면, 다양하고 재미있는 결과물들을 만들어 낼 수가 있었다.
중1 인 둘째녀석이 자기방의 전기스탠드를 가끔씩 끄지 않고서 잠이 들곤 하여서 위모 스위치(Wemo Switch)를 구매하고자 독일 아마존에 들어 갔었는데,
위모 스위치의 가격(40.43 유로)보다 위모 스위치+모션 센서 번들의 가격(39.99 유로)이 더 저렴한 역전현상이 발생하였기에 즉흥적으로 2개를 구매하였다.
미국 벨킨사의 공식쇼핑몰 리스트 프라이스도 위모 스위치의 가격이 49.99 달러이고, 위모 스위치+모션 센서의 가격이 79.99 달러이어서 횡재한 기분이었다.
위모 스위치는 그동안 신물나게 보았으나, 위모 모션 센서는 나도 실물로는 처음 보았다.
위모 모션 센서도 위모 스위치처럼 벽콘센트에 꼽는 구조에 감지센서가 전기줄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었다.
독일 아마존에서 잘 팔리지가 않아서 재고로 쌓여 있던 위모 스위치+모션 센서 번들을 떨이를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위모 로고의 색상이 빨간색(1년반전에 녹색으로 바뀌었음)이고, 맥주소(Mac Address)의 체계를 보아서는 꽤 오래된 제품이었다.
나는 세상에서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는 새것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숫컷이어서, 아이폰의 OS도 iOS9 퍼블릭베타로 올렸더니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위모 모션 센서에는 오래된 펌웨어(V1.XX)가 깔려 있었고, 내 스마트폰에는 최신OS가 깔려 있어서 셋업과 펌웨어의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조금 고생을 하였다.
우리 집안에서는 내가 지구의 중심이기에 위모 모션 센서를 거실과 공부방의 내 자리옆에 설치를 하고선 규칙(Rule)을 만들었다.
왼쪽 규칙은 거실의 위모 모션 센서가 메인 허브, 거실 허브, 필립스 휴 허브에 연결된 위모 스위치를 자동으로 켜라는 것이고,
오른쪽 규칙은 공부방의 메인 허브, 공부방 허브를 자동으로 켜서 PC에서 인터넷를 쓸 수 있는 상태로 만들라는 것이다.
맨 좌측 화면처럼 메인 허브, 거실 허브, 필립스 휴에 연결된 위모 스위치가 모두 꺼져 있다가 내가 자리에 앉으면
위모 모션 센서가 동작을 감지하여 맨 우측 화면처럼 자동으로 3개의 위모 스위치의 전원을 켜준다.
한마디로 주인님이 자리에 앉으셨으니 거실의 HTPC를 사용할 상태로 만들어 놓으라는 규칙이다.
필립스 휴 위모 스위치에는 HTPC 모니터, 5구 멀티탭, 아마존 에코등의 전원콘센트가 함께 연결되어 있어서,
내가 거실의 위모 모션 센서 앞에서 깔짝거리면 이 모든 장비의 전기가 자동으로 들어온다.
위모 모션 센서의 감지범위는 2m 정도로 보였으며, 동작의 감지율 및 명령의 전달등 모두 우수했다.
이번에는 공부방의 내 자리옆에도 거실과 동일하게 메인 허브와 공부방 허브를 자동으로 켜도록 규칙을 만들어 주었다.
공부방의 위모 모션 센서가 동작을 감지하면 공부방 스위치 허브의 불이 들어오고, 포스캠 카메라가 살아나는 소리가 들린다.
처음에는 위모 모션 센서의 규칙을 하루 온종일 작동하도록 만들었으나,
내가 자빠져서 잠을 자는 심야에는 불필요해 보여서 아침 6시부터 자정까지만 작동을 하도록 규칙을 수정하였고,
오작동의 경우도 있을 것 같아서 작동을 시작하여 1시간후에는 자동으로 위모 스위치가 꺼지도록 규칙을 보완했다.
오늘은 절실하게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싼 맛에 즉흥적으로 구매한 위모 모션 센서를 설치해 보았다.
위모 모션 센서도 IFTTT등 자동화 어플과 연계하면 매우 다양한 활용 방안을 찾을 수도 있겠다 싶다.
사람의 심리가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인데,
스마트홈을 구축하면서 너무나 자동화를 시켜 놓으면, 몸둥아리가 게을러지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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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마존 파이어티비(FireTV)를 잠깐동안 가지고 놀다가 'TinyCam Monitor Pro'라는 재미있는 어플을 발견하였다.
이 놈은 파이어티비에서 CCTV의 화면을 보여주는 어플인데, 설정 작업도 매우 간단하고 어플의 완성도도 있어 보였다.
그래서 'TinyCam Monitor Pro' 어플을 2.99달러에 구매를 하여서, 우리집에 설치된 Foscam 카메라 4대를 연결하여 보았다.
설정 작업도 스마트폰이나 PC에서와 거의 유사하여서 어렵지가 않았으며, 파이어티비(FireTV)는 물론이요 파이어티비 스틱(FireTV Stick)에서도 잘 구동되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앞베란다에 설치하여 우리집 반려견인 '사랑이'를 관찰하는 Foscam FI8910W 카메라의 화면을 녹화해 보았다.
그런데 이 놈은 아빠가 동영상을 녹화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응가를 하네.ㅠㅠ
집안에 설치된 4대의 Foscam 카메라를 10초의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플레이를 시켜도 별 문제가 없다.
원격에서도 파이어티비 스틱만 TV에 꼽고서 설정에서 'IP주소'를 'DDNS URL'로만 바꾸면 CCTV의 조회가 가능하다.
언어의 장벽때문에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활용도가 떨어지는 아마존 파이어티비의 활용방안을 하나 찾은 기분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등 스마트기기로 간단하게 조회를 하겠으나,
고정된 장소에서 큰 화면(TV)으로 지속적으로 CCTV를 조회하는 용처에서는
아마존 파이어티비와 'TinyCam Monitor Pro' 어플의 궁합은 괜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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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리집 주방의 식탁아래에 숨어있는 통신단자함앞에 9U 허브랙(Hub Rack)을 설치하였다.
나는 2년전에 집안의 모든 벽단자의 랜포트와 전화포트를 기가비트 랜포트로 활용하기 위하여 24포트 기가비트 스위치허브를 설치했었다.
24포트 스위치로 기가비트 홈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 하다.
공간박스로 자작한 허브랙이 그리 아름답지가 않아서 고심을 하였었는데, 이번에 식탁을 바꾸면서 허브랙의 높이가 문제가 되어서 9U 허브랙으로 교체를 하였다.
지난주 일요일에 오픈마켓에서 9U 허브랙을 주문했었는데, 왠 이상한 업체에 걸려서 6일만에야 제품을 수령하였다.ㅠㅠ
수요일에는 제품의 발송이 누락되었다고 하다가, 목요일에는 제품의 재고가 없어서 모델을 바꾸자고 하더니,
금요일에는 제품의 크기가 커서 일반택배에서 화물택배로 배송업체를 교체했다고 매일매일 말이 바뀐다.
나이먹고서 왠만하면 둥글둥글 좋게좋게 살아가고자 하는데, 6일째는 두껑이 열려서 싫은 소리를 했다.
내가 처음에 구매하고자 했던 모델은 아니었지만, 허브랙은 PC의 케이스처럼 정형화된 제품이어서 거기서 거기더라.
대부분의 허브랙은 가로, 세로, 높이가 표준화되어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 크기의 제품을 구매하면 별 탈이 없을 듯 싶다.
내가 구매한 9U 허브랙은 600mm*450mm*500mm의 크기에, 전면엔 강화유리가 바닥엔 바퀴가 달려 있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자작(自作) 허브랙에서 9U 기성(旣成) 허브랙으로의 단순한 교체이어서 설치는 별반 어렵지가 않았으나,
아파트 단자함에 매설되어 있는 랜케이블의 여유 길이가 짧아서 조금 고생을 하였다.
처음에는 허브랙의 바닥으로 랜케이블을 인입시키서 예쁘게 시공을 하고자 하였다가,
랜케이블의 여유 길이 때문에 허브랙의 뒷면 판넬을 열어서 기존 방법처럼 시공을 하였다.
올레 기가비트 모뎀에 WAN선(인터넷선)이 들어와서, 1번 랜포트는 거실의 유무선공유기로 2-3번 랜포트는 공인IP가 필요로 하는 거실과 침실의 IPTV로 던졌다.
24포트 기가비트 스위치허브의 1층(12포트)에는 매설된 모든 전화포트를 연결하였고, 2층(12포트)에는 매설된 모든 랜포트를 연결하였다.
그리고 8포트 기가비트 스위치허브에는 NAS(Network Access Storage), Eyedro 허브, PLC(Power Line Communication) 모뎀등 기타장비를 꼽아주었다.
거실에 위치한 유무선공유기의 1-4번 랜포트에는 유선과 무선(WIFI)을 동시에 서비스를 해야 하는 스마트싱스 허브, 필립스 휴 허브등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향후 애플 홈키드(Apple Homekit)를 지원하는 허브를 연결하기 위하여 1개의 랜포트는 비워 두었다.
올레 기가비트 모뎀과 8포트 기가비트 허브는 상시전원을 제공하여 24시간 인터넷 및 무선랜(WIFI)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였으며,
24포트 기가비트 허브는 위모 스위치에 전원을 연결하여 필요시와 자동화(IFTTT등) 방법으로 전원을 공급하여 절전을 고려하였다.
이제는 왠만한 가정에도 기기비트 인터넷이 들어가고, 기가비트 홈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사용을 하고 있다.
나는 앞으로 다가오는 스마트홈의 시대에 근간은 안정적이고 빠른 홈네트워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홈네트워크도 유지 관리가 잘 되어야, 사물인터넷(iot)도 스마트홈도 의미가 있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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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절친한 형님, 아우님과 3명이서 충청북도 보은의 속리산을 법주사를 출발하여 문장대를 거쳐서,
능선길을 따라서 천왕봉을 알현하고서 법주사로 원점회귀하는 '천왕봉1코스' 를 9시간 가량 걸어보았다.
속리산은 우리나라 팔경(八景) 가운데 하나에 속하는 명산으로 최고봉인 천왕봉(1,058m)을 중심으로 비로봉(1,032m), 문장대(1,054m)등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화강암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산림으로 뒤덮여 있어서 봄에는 산벗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 가을에는 붉은 단풍, 겨울에는 설경으로 유명하단다.
그래서 예전부터 속리산을 한번 오르고 싶었으나,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은 좋치가 못하여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속리산 산행코스중 '천왕봉1코스'는 적어도 8시간을 생각해야 하는데, 강남터미널에서 첫차를 타고 도착을 하여도 오전 10시가 넘어서 마음이 바쁠 것 같았다.
그런데 금요일에 선배와 막걸리를 마시다가 정말로 즉흥적으로 승용차를 가지고 속리산을 함께 가기로 의기투합을 하였다.
승용차에는 자리의 여유가 있는지라 평소에는 산에 잘 다니지 않는 아우님께도 번개를 때리자 흔쾌히 콜~을 한다.
토요일 새벽 4시에 분당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와 청주상주고속도로를 바람같이 달려서 보은IC로 빠져 나왔다.
그리고 뭐에 씌웠는지 자동차 네비게이션을 무시하고 달리다가 원하지 않게 말티재를 넘어서 속리산으로 들어갔다.
옛날에는 서울에서 속리산을 가려면 청주, 미원, 보은을 경유하여 꼬불꼬불 말티재를 넘어서 들어가는 방법이 정석이었다.
새벽 6시에도 주차비를 징수하기 위하여 득달같이 달려오는 아저씨에게 주차비로 4,000원을 뜯기고,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없어졌으나 문화재관람료 명목으로 악착같이 챙기는 법주사에 12,000원을 상납하고서 속리산 산행을 시작한다.
이른 아침 조용할 때에 법주사부터 한바퀴 둘러보고 산행을 시작하기로 한다.
형님이나 아우님 모두 법주사는 수십년만에 찾았는지, 법주사의 대형석불이 시멘트였었던 쌍팔년도 이야기만 한다.
신라시대에 창건되어서 팔상전, 쌍사자석등등 국보와 보물이 그득한 법주사를 주마간산으로 돌아보고는 문장대방향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또한 속리산에는 조선 7대왕인 세조가 요양(療養)을 위해서 다녀가서 그와 관련된 장소와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
처음에는 년식은 조금 되었지만 산(山)구력이 오래된 형님은 전혀 걱정을 하지 않았고,
주중에는 화류계로 주말에는 골프장으로 매우 바쁘신 아우님을 살짝 걱정했었는데,
문장대 오르막의 마지막 깔딱에서 아우님은 씩씩하게 올라오느데, 형님의 페이스가 뚝 떨어지면서 얼굴이 노랗다.ㅠㅠ
자욱한 안개가 문장대 꼭대기를 점령하고 있어서 조망은 꽝이었으나,
좋은 사람들과 좋은 산을 함께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행복하였다.
그곳에서 지고 올라간 캔맥주로 정상주를 하고선 천왕봉 방향으로 다시 진격을 한다.
속리산의 문장대부터 천왕봉까지의 능선길에는 문수봉, 신선대등 여러 봉우리들이 있었으나,
정상석이 변변하지 않았고 업다운도 그리 심하지가 않아서 무심코 지나친 곳이 많았다.
시간이 정오를 넘어서고 천왕봉에 가까워지자 안개가 약간씩은 걷히면서 기암괴석들이 눈에 들어온다.
3명이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그동안 못 눌렀던 카메라의 셔터를 마음껏 눌러본다.
어느 누가 빚어도 이렇게 아름다운 기암괴석을 만들지는 못할게다.
이윽고 오후 1시가 조금 못되어서 속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에 도착을 하였다.
그런데 속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의 위세가 문장대보다도 초라해 보였다.
법주사로의 하산길에는 날이 조금씩 들면서 중간중간에 시원스런 조망을 선사한다.
세심정을 조금 못미친 곳에서 세안과 족탕으로 무더위속에서 흘린 땀을 씻어내고는
세심정휴계소에서 동동주와 도토리묵으로 무사귀환을 자축하며 하산주를 하고선 속리산 산행을 마무리했다.
비록 안개 때문에 조망이 터지지가 않아서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오래된 명산인 속리산의 푸르름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걸은 것으로 만족한다.
온 몸은 뻐근하지만 내 산행사에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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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50줄이 넘어선 노땅들은 세월의 훈장처럼 고혈압, 고지혈, 당뇨등 성인병을 한두개쯤 달고 살게 마련이다.
나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인 면도 있겠지만, 젊었을 때는 전설적으로 술을 퍼먹어서 성인병 3종세트를 가지고 있다.
그러다가 6년전부터 이러다가는 죽겠다 싶어서 운동삼아서 등산을 시작했고, 작년부터는 자전거도 타면서 몸이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작년부터는 건강관리(Health Care)도 남들보다는 조금더 스마트하게 하고 싶어서 미국 아이헬스사의 디바이스와 MyVitals 어플을 사용하였다.
아이헬스(ihealth labs) 체중계로 건강(建康)도 스마트하게 관리해 보자
아이헬스(ihealth labs) 혈압측정기로 건강(建康)도 스마트하게 관리해 보자
아이헬스(ihealth labs) 혈당계로 당뇨(糖尿)도 스마트하게 관리해 보자
그런데 이 아이헬스사의 MyVitals 어플이 몇일전에 Ver 3.0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UI도 상당히 예뻐졌고 내용도 많이 보강이 되어서 정보의 공유차원에서 소개를 해본다.
나는 병원에서 고혈압, 고지혈, 당뇨를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매일은 아니지만 아침 공복에 체중, 혈압, 혈당을 측정하고 있다.
그래서 아침에 눈을 떠서 생각이 나면 거실에서 아이헬스사의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순으로 수치를 측정한다.
산소포화도는 의학적인 의미도 잘 모르겠고 꼭 필요한 건강관리 항목은 아니지만
디바이스를 보유하고 있고 측정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지가 않아서 체크루틴에 들어가 있다.
아이헬스 MyVitals 앱의 Ver 1.0시절에는 UI가 촌스럽기 짝이 없었는데,
Ver 2.0을 거쳐서 이번에 Ver 3.0은 상당히 세련되고 분석적인 내용도 많이 포함되었다.
오늘은 새벽에도 날이 하도 더워서 나시와 팬티만 입은 아주 네추럴한 차림으로
모델 및 촬영기사를 동시에 하느라고 약간은 부담스런 화면이니 이해하시길 바란다.
혈당관리는 iGluco라는 별도의 어플에서 관리를 하지만, 같은 아이헬스사의 어플이고 나의 데일리 체크루틴에 들어가 있어서 함께 소개를 해본다.
작년초에는 혈당수치도 150을 오르락 거리면서 상당히 높았으나 지금은 상당히 좋아졌다.
사람의 심리가 스스로 관리를 하면은 조금은 조심하게 되는 습성이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아이헬스사의 MyVitals 어플에서 측정된 데이타는 애플 헬스킷과 Tactio 어플로도 자료의 공유가 가능하다.
애플 헬스킷은 처음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아직은 미흡해 보이며, Tactio 어플은 그래도 과거 시계열의 분석에는 도움이 된다.
오늘은 내가 건강관리를 위하여 사용하는 아이헬스사의 MyVitals 어플이 Ver 3.0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포스팅을 함 해보았다.
사물인터넷(iot)의 중요한 범주의 하나인 헬스케어 분야도 여러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박터지게 싸울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우리나라 기업도 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업체가 탄생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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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작년 초겨울에 스마트홈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때문에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우리집에 직접 설치를 하였었다.
이 놈은 사물인터넷의 심볼처럼 상당히 똑똑하고, 겨울철에 난방비의 절감에도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나,
그동안은 우리나라의 시간과 날씨로 설정이 되지를 않아서 자동 스케줄링(Auto Schedule)을 하는데 매우 불편하였다.
그런데 이 놈의 펌웨어가 V4.5.1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비로소 우리나라의 시간과 날씨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지난달에 설치한 아마존 에코(Amazon Echo)도 나의 미국 배송대행지 부근인 시애틀의 시간과 날씨만을 읇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내 블로그에 '척'이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네티즌께서 미국령 팔라우의 우편번호(96939, 96940)를 사용하면 우리나라와 동일한 시간대가 된다는 팁을 주셨다.
그러면 지난달말에 조용히 펌웨어가 V4.5.1로 업그레이드가 된 네스트 온도조절기도 무슨 변화가 있는지 앱에 들어가보자 화면의 UI가 새롭게 바뀌어 있었다.
그래서 네스트 온도조절기 본체의 위치 설정화면에 들어가보자 반갑게도 'Current Location'이라는 메뉴가 생겼고,
1년 9개월 동안 국내의 사용자를 개무시하던 구글의 네스트가 비로소 우리나라의 시간과 날씨를 업데이트 한다.
의지만 있으면 이렇게 손쉽게 해결할 문제를 글로벌 회사인 구글이 왜그토록 미적거렸는지 모르겠다.
새롭게 바뀐 앱의 UI도 예전과 내용의 차이는 별반 없어 보이나, 껍데기는 상당히 세련되어 보인다.
오늘은 국내에서 네스트 온도조절기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을 위하여 정보의 전달 차원에서 포스팅을 해보았다.
지금은 한여름이라서 보일러를 가동할 일은 전혀 없지만, 겨울이 되어서 네스트 온도조절기로 난방을 할 때에
우리나라의 시간과 날씨가 적용되면 조금더 똑똑하고 조금더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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