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티비 4세대가 전작(前作)과는 다른 커다란 변화중의 하나는 앱스토어(App Store)의 채택이지 싶다.
전작에서는사용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애플이 제공하는 모든 앱들이 무조건 메인화면에 깔렸었다.
쉽게 비유를 하자면 PC의 바탕화면에 모든 프로그램을 깔아 놓은 형국이랄까?
애플티비 4세대에서는 5-6개의 기본앱만 깔려 있고, 나머지는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서 앱스토어에서 검색하여 설치를 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이해를 돕고자 애플티비 4세대의 기본앱만 동영상으로 간략하게 소개해본다. 그저 편하게 감상하시길 바란다.
1. 영화 앱(Movie App)
영화 예고편(Trailer)를 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물론 영어로 대사가 나오지만, 캡션(Caption)기능을 이용하면 영어자막까지는 서비스를 한다.
2. TV 프로그램 앱(TV Program App)
미국 드라마들이 잔뜩 들어있는데, 대부분이 유료이다.
영어 리스닝을 공부하거나, 미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괜찮치 않을까?
3. 음악 앱(Music App)
전작과는 달리 인터넷 라디오도 음악 앱에 흡수가 되었다.
인터넷 라디오에서 클래식 음악을 듣는데 많이 이용한다.
4. 게임 앱(Game App)
'아스팔트8'이라는 레이싱 게임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해 보았는데, 시리 리모트로 조작을 하기엔 무척이나 어려웠다.
게임전용 콘솔인 PS4나 XBOX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은 했었으나, 아마존 파이어티비 보다는 그래픽이 우수해 보였다.
5. 기타 앱(Art Channel App)
앱스토어 구석에서 'Art Channel' 이라는 앱을 발견했는데, 명화(名畵)들을 보여주는 괜찮은 앱 같아서 한번 소개해 본다.
6. 앱스토어(App Store)
아직은 초기라서 애플티비 앱스토어가 썰렁하기 그지 없으나, 현재 어떠한 앱이 올라와 있는지 구경 한번 해보시기를....
7. 에어플레이(AirPlay)
애플 스마트기기(아이폰, 아이패드, 맥북등)의 소형화면을 애플티비와 연결된 대형화면에 전송하여
프레젠테이션 및 녹화시에 매우 유용하여 한번 소개해 본다.
애플티비 4세대를 잠깐동안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허접한 스마트TV의 스마트 기능보다는 휠씬 우수해 보인다.
단말기 제조사(삼성, LG등)와 통신사(SKT, KT, LG U+등)의 욕심 때문에 아이폰이 북미보다 2년 늦게 우리나라에 상륙했듯이,
애플티비도 영화, 방송, 음원공급자와 통신사들의 다양한 이해관계 때문에 국내 정식 발매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똑똑한 애플티비로 우리 영화를 보고, 우리 음악을 듣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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