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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10 애플 홈킷이 삼성 스마트싱스를 품다. - 1.라즈베리파이 OS 설치 2
  2. 2017.02.07 스마트싱스 허브에 포스캠 네트워크 카메라를 연결하다. 4
  3. 2017.02.05 스마트싱스 허브에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연결하다.
  4. 2017.01.30 아마존 에코(Amazon Echo)가 우리집 전기사용량도 읊어 줍니다.
  5. 2017.01.17 거실의 애플티비(AppleTV)로 아마존(Amazon) 쇼핑하기
  6. 2017.01.08 광교산(光敎山) 수지 신봉동 등산코스
  7. 2016.12.24 조금은 아쉬운 베디(BEDDI) 스마트 알람시계
  8. 2016.12.18 정조의 꿈을 따라서 수원화성(水原華城)을 한바퀴 산책하다

애플 홈킷이 삼성 스마트싱스를 품다. - 1.라즈베리파이 OS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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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라즈베리파이3를 이용하여 애플 홈킷과 삼성 스마트싱스를 연결하는 홈브릿지(Homebridge)를 만들어 보았다.

 

요사이 스마트홈 장비들에 대하여 왕성하게 포스팅을 하시는 Makelism님의 '지르면 편안해진다' 블로그에 놀러 갔다가

라즈베리파이3를 이용하여 홈브릿지를 구축한 포스팅을 읽고서는 완전히 뿅이 가서 라즈베리파이3를 곧바로 질렀다.

 

 

 

 

 

 

교육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초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는 손바닥만한 크기여서 '과연 제 구실을 할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더라.

마우스, 키보드, HDMI케이블, 랜케이블등은 집안에 남는 것이 있어서, 본체, 케이스, 파워케이블만 54,000원에 구매를 하였다.

 

 

 

 

 

 

라즈베리파이의 OS를 설치하는 방법은 Makelism님의 블로그에 자세하고 친절하게 기술되어 있기에,

여기서는 내가 작업을 하면서 실수한 부분과 유용하리라 판단되는 팁(TIP) 정도만 다루고자 한다.

 

TIP1. PC에서 다운로드한 라즈비안 파일은 반드시 SD메모리의 Root Directory에 카피를 하자.

나는 무식하게 폴더를 통채로 카피를 하였다가, OS설치가 되지를 않아서 다시 카피를 하였다.ㅠㅠ

 

 

 

 

 

 

TIP2. 패스워드 변경은 터미널 창에서 라인 컴맨드( sudo raspi-config )로 하자.

내 경우에는 구성(Configuration) 메뉴에서는 죽어도 패스워드 변경이 되지가 않더라.

 

 

 

 

 

TIP3. 맥(mac)의 터미널 프로그램 또는 윈도우의 Putty 프로그램을 사용하자.

라즈베리파이의 콘솔 터미널로 작업을 하기에는 명령어 복사등에서 너무도 불편하기 때문에,

PC의 텔넷 프로그램에서 SSH로 연결하여 작업을 하는 것이 생산성을 10배는 더 높여 준다.

 

 

 

 

 

 

본 포스팅은 총 3편(1.라즈베리파이 OS 설치, 2.Homebridge 및 SmartApps 설치, 3.Homebridge 실사용) 정도로 연재할 예정이며,

오늘은 네티즌들의 흥미유발 차원에서 라즈베리파이 홈브릿지와 연결된 홈앱(Home App)의 동영상을 과감하게 투척해 본다.

 

 

 

 

 

 

우리집에서 주력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홈 장비인 위모 스위치는 홈킷을 지원하지 않아서 홈앱으로 통합이 불가능 하였는데,

라즈베리파이3 홈브릿지를 이용하여 애플 홈킷과 삼성 스마트싱스를 연동시켜는 것은 정말로 획기적은 솔루션으로 보인다.

이제는 애플 홈앱 하나로 집안의 모든 스마트홈 장비들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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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싱스 허브에 포스캠 네트워크 카메라를 연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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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싱스(Smartthings) 허브에 네스트 온도조절기(Nest thermostat)를 연결한 것에 이어서,

오늘은 스마트싱스 허브에 포스캠(Foscam) 네트워크 카메라 4대를 연결하여 보았다.

 

 

 

 

 

 

나는 아이들과 반려견의 안심용으로 포스캠 네트워크 카메라 4대를 앞베란다, 현관, 거실, 공부방에 설치하여 운영중이다.

1번 카메라는 가장 먼저 구입한 SD급(640P)의 8910W 모델로 앞베란다에서 반려견인 '사랑이'를 관찰하고 있으며,

2번 카메라는 HD급(720P)의 9821W(V2) 모델로 현관밖 물체의 움직임(Motion)을 감지하여 NAS에 영상을 저장하여 보안용으로 사용중이고,

3번과 4번 카메라는 9821W(V2.1) 모델인데 거실과 공부방의 위모스위치로 필요시에만 전원을 공급하며 아이들 안심용으로 가끔씩 사용한다.

 

 

 

 

 

 

포스캠 네트워크 카메라는 포스캠 오리지널 어플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나,

애플 홈킷에 스마트싱스 장비들을 연결시키려는 사전작업으로 시도해 보았다.

 

이 몸이 스마트싱스 'SmartApps'와 'Device Handlers'를 스스로 프로그래밍할 능력은 도무지 못되어서,

'RBoy Apps ST'라는 스마트싱스 개발자 그룹의 25달러짜리 년간구독권으로 소스를 다운로드를 받아서 작업을 하였다.

작업 방법 및 순서는 개발자 그룹의 홈페이지( http://smartthings.rboyapps.com/#a3 )에 아주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개발자 화면( https://graph.api.smartthings.com/ )에 로그인하여 'SmartApps'와 'Device Handlers'를 차분하게 설치하고서,

스마트싱스 어플에서 각각의 포스캠 카메라 정보(IP주소, 포트, 사용자, 비밀번호)를 넣어주자 어렵지 않게 연결이 되더라.

 

 

 

 

 

 

이 스마트싱스 애드온 모듈은 외부 개발자 그룹의 비공식 어플이어서, 오리지널 포스캠 어플에 비하여 상당히 무거웠고,

스마트싱스가 포스캠과 연결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으며, 넘어오는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도 가끔씩은 끊기더라.

 

 

 

 

 

 

스마트싱스 어플에서 포스캠 네트워크 카메라의 영상을 몇번이나 볼지는 매우 의심스럽지만,

애플 홈킷(Apple Homekit)과 스마트싱스 허브를 라즈베리파이3 브릿지로 연결을 하면,

스마트싱스 허브를 경유한 포스캠 영상이 애플 홈앱으로 어떻게 넘어 올지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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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싱스 허브에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연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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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홈 장비중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허브만큼 애증(愛憎)이 어린 물건도 드물지 싶다.

재작년에 집안의 다양한 스마트홈 장비들을 통합하여 관리할 목적으로 구입을 하였으나 정말로 많이 실망스러웠다.

'SmartApps'라는 모듈 단위로 API를 설치하고 제거하는 사상(思想)은 참으로 우수했으나 제품의 신뢰성은 매우 아쉬웠다.

그래서 국내 발매도 갤럭시 노트7의 사례처럼 시장에 뿌려 놓고서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인지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스마트싱스 허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스마트홈 장비간의 동기화 부분이 느려도 너무 느리다.

쉽게 이야기를 하여서 전구가 꺼졌는데도, 스마트싱스에는 전구가 아직도 켜져 있는 것으로 표시된다.

 

그런데 요사이 스마트홈 장비를 직접 설치하시고, 관련 포스팅을 열심히 하시는 블로거의 글을 접하고,

급 호기심이 발동하여서 한동안 외면하였던 스마트싱스 허브에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연결시켜 보았다.

 

 

 

 

 

 

집안에서 보조등으로 사용하는 필립스 휴 전구를 초창기에는 오리지널 어플과 '휴모트'라는 서드파티 어플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애플 홈앱이 안정성도 좋고 UI도 편리해서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로지텍 팝 앱은 팝 스위치와 함께 사용하니 아주 편하더라.

그래서 나도 라즈베리파이3를 브릿지로 활용하여 스마트싱스와 애플 홈킷을 연결하여 애플 홈앱으로 통합을 고려하고 있다.

 

 

 

 

 

 

스마트싱스에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연결하는 방법은 여기저기 구글링하여 보았으나,

 영문으로 되어 있지만 이곳( https://goo.gl/pflBwS )이 제일로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연결 방법은 1단계로 스마트싱스 개발자 화면( https://graph.api.smartthings.com/ )에 로그인하여,

고수들이 이미 만들어놓은 'nest manager'라는 앱을 My SmartApps와 My Device Handlers에 등록하고,

 

 

 

 

 

 

2단계로 스마트싱스 어플에서 Add a SmartApp->My Apps->Nest Manager에서 셋업을 마무리하면 모두 끝이 난다.

 

 

 

 

 

스마트싱스에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연결하고 보일러를 가동하여 보았으나, 여전히 스마트싱스에는 한박자 늦게 반영이 된다.ㅠㅠ

 

 

 

 

 

 

오늘은 스마트싱스의 장치들을 애플 홈킷으로 통합하는 사전작업으로 스마트싱스에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연결하여 보았다.

그리 대단한 작업은 아니지만 짧은 영어실력과 침침한 눈으로 안내서를 더듬더듬 읽으면서 성공한 것에 작은 성취감을 느끼며,

국내의 스마트싱스 사용자들이 User SmartApp을 설치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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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에코(Amazon Echo)가 우리집 전기사용량도 읊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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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의 마지막 날에는 날씨가 너무나 춥고 집안일도 있어서 산행은 자제하고,

요즈음 한창 HOT한 제품인 아마존 에코(Amazon Echo)를 오랜만에 가지고 놀아 보았다.

 

 

 

 

 

 

나는 2년 전부터 실시간 전기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아이드로(Eyedro)라는 제품을 두꺼비집에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다.

 

아이드로(Eyedro) 솔루션으로 실시간 전기사용량을 모니터링하기 - 1.구매 및 설치

아이드로(Eyedro) 솔루션으로 실시간 전기사용량을 모니터링하기 - 2.설정 및 사용

 

 

 

 

 

아이드로 솔루션은 캐나다의 조그마한 스타트업 회사의 제품이어서,

IFTTT등 타 스마트홈 디바이스와의 연동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서 답답했었는데,

 

 

 

 

 

 

이 놈이 아마존 에코와 연동이 된다는 기쁜 소식을 홈페이지에서 접하게 되었다. 고~래

 

 

 

 

 

 

그래서 아마존 에코의 어플에서 아이드로 솔루션과의 연동(Link)을 잽싸게 등록하고서,

 

 

 

 

 

 

매우 저렴한 영어발음으로 아마존 에코에 우리집 실시간 전기사용량에 대하여 몇가지를 물어 보았다.

 

 

 

 

 

 

아직은 아마존 에코가 조선말을 배우지 못해서 영어로 대답을 하였으나 나름 똘똘하게 답변을 한다.

 

 

 

 

 

 

아마존 에코의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AI) 능력이 아직은 초보적인 수준에 불과하지만,

세상사 모든 것을 모르쇠로 일관하는 최순실이나 김기춘에 비해서는 휠~씬 똑똑해 보인다.

아마존 에코가 애플 시리처럼 조선말을 알아 듣고 대답을 한다면 정말로 대박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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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애플티비(AppleTV)로 아마존(Amazon) 쇼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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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불금에 과음으로 완전히 꽐라가 되어서 컨디션도 바닥이었고,

기온도 급강하여서 방콕을 하면서 오랜만에 애플티비의 앱스토어에 들어가 보았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중순에 애플티비의 앱스토어에 아마존앱(Amazon App)이 등록되어 있어서 이리저리 기웃거려 보았다.

 

 

 

 

 

 

그동안은 PC(데스크탑, 노트북)나 스마트폰으로 아마존 쇼핑을 즐겼었는데,

이제는 거실의 애플티비를 통해서도 아마존 쇼핑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시험삼아서 2세대 아마존 에코닷을 주문해 보았는데,

미리 설정한 핀코드만 입력하면 연동된 계정정보를 가져와서 손쉽게 주문이 가능하더라.

 

 

 

 

 

 

예전에는 폐쇄적인 iOS 기반의 애플과 개방적인 안드로이드 기반의 아마존과는 그다지 친하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어제의 적(敵)도 필요에 따라서 오늘의 동지(同志)가 되는 격변의 시대가 되었나 보다.

아직은 판매하는 제품이 매우 제한적이지만, 쇼핑을 거실의 대형티비속으로 옮긴 아마존의 발상은 신선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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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光敎山) 수지 신봉동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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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교산을 수지 신봉동 서봉사지를 들머리로 정상인 시루봉엘 올랐다가 법륜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다.

년말년시에 주말마다 일이 생겨서 꼼짝을 못하다가, 휴일 오전에 간단한 배낭을 꾸려서 가까운 광교산을 찾았다.

 

 

 

 

 

 

게으름 때문에 문을 나서기 까지가 힘이 들지만, 일단 집만 나서면 산행은 항상 즐겁다.

오늘은 광교산에서 5.1Km의 거리를 2시간10분동안 가볍게 걸어 보았다.

 

 

 

 

 

 

수지구청역에서 15-1 마을버스를 타고서 종점에서 하차하여, 임도를 따라서 조금만 올라가면 서봉사지가 나온다.

고려 중기인 명종(1185년)때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봉사는 절터로 보아서 상당한 규모의 사찰로 짐작이 된다.

그러나 임진왜란때 모두 불타서 없어지고, 현재는 보물 제9호인 현오국사탑비만 남아있다.

 

 

 

 

 

 

서봉사지는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접근 및 출입이 제한되어 가까이서 볼 수는 없더라.

 

 

 

 

 

 

당초에는 서봉사지에서 토끼재를 경유하여 정상인 시루봉엘 오를 예정이었으나,

중간에 알바를 하여 되돌아가기 싫어서, 정상과 가까운 수리봉 방향으로 직접 올려쳤다.

 

 

 

 

 

 

정상에는 언제나처럼 한무리의 등산객들이 점령하여 정상욕을 즐기고 있어서,

인증샷만 간단하게 찍고서는 목만 축이고 수지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헬기장의 장승도 여전히 사이좋게 잘 있고....

 

 

 

 

 

 

송전탑을 지나 우틀하여서 신봉동 법륜사 방향으로 터덜터덜 내려오는데,

한겨울임에도 수북히 쌓인 낙옆때문에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신봉동 법륜사앞에서 오늘의 광교산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광교산은 사시사철 언제나 다양한 얼굴로 편안하게 나를 맞아준다.

오늘은 광교산 등산코스중의 하나인 신봉동 코스를 소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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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아쉬운 베디(BEDDI) 스마트 알람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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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Witti Design 사의 베디(Beddi)라는 스마트 알람시계를 스스로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입하였다.

 

침실의 알람시계는 국내에도 지천(至賤)에 널려 있지만, 이 놈은 스마트 버튼을 통하여서

네스트 온도조절기, 위모 스위치, 애플 홈킷등과 연동이 가능하다 하기에 혹하는 마음에 잡아 들였다.

 

 

 

 

 

 

 베디는 스타트업 기업인 Witti Design사가 클라우드 펀딩을 통하여 개발한 스마트 알람시계중 가장 상위모델이다.

침실의 단순한 소품인 알람시계에 블루투스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추가하여 부가가치를 높인 점이 매우 돋보인다.

 

 

 

 

 

 

흰둥이와 검둥이의 두가지 색상의 모델이 있었는데, 우리집 침실에는 흰둥이가 어울릴 것 같아서,

2주전 미국 아마존에서 99달러에 구매를 하였는데, 지금은 86달러로 제품 가격이 떨어졌더라.ㅠㅠ

 

 

 

 

 

 

제품 상부에는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홀더, 전면 좌측에는 3개의 스마트 버튼, 전면 중앙에는 스누즈 버튼,

전면 우측에는 플레이 관련 버튼이 있으며, 제품 후면에는 서비스 단자, 전원 단자, 안테나 단자, 2개의 USB 단자가 있었다.

 

BEDDI_IML_7_7_2016_EN.pdf

 

 

 

 

 

베디 스마트 알람시계의 설정(setup)은 짧은 발영어 실력으로 천천히 지문을 읽으면서 진행을 하자니 20분 정도가 걸렸다.

나는 잡다한 기능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베디의 스마트 버튼과 스마트홈 디바이스와의 연동에만 관심이 있었다.

 

 

 

 

 

 

베디의 첫번째 스마트 버튼에는 거실의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연결하였는데,

 'BEDDI currently does not support thermostat is in Away, Off, or Heat-Cool mode.'라는 메세지를 뿌리면서 연동이 되지를 않는다.ㅠㅠ

 

 

 

 

 

 

두번째 스마트 버튼에는 위모 커피메이커를 연결하였는데, 이 놈은 정상적으로 연동이 되더라.

그러나 아침에 커피를 먹기 위하여, 저녁에 몇번이나 커피와 물을 미리 셋팅해 놓을 지는 매우 의문이다.

 

 

 

 

 

 

세번째 스마트 버튼에는 공부방의 어거스트 스마트락과 연동하여, 밤에는 방문을 잠그고 아침에는 방문을 열고 싶었는데,

베디가 홈킷의 개별 디바이스는 조정하지를 못하고, '모드 기능(좋은 아침, 편안한 밤등)'을 통하여서 홈킷의 전체 디바이스를 조정하여야 하더라.

 

 

 

 

 

 

정말로 호기심 때문에 베디 스마트 알람시계를 구매하였는데, 아직은 완성도가 조금은 떨어지는 느낌이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기능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나, 경험상 스타트업 기업은 많이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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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꿈을 따라서 수원화성(水原華城)을 한바퀴 산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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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예정되었던 첫직장 산악회의 북한산 송년산행을 집안일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여서,

휴일 오후엔 답답한 마음에 집에서 가까운 수원화성(水原華城)을 나홀로 2시간 가량 걸어 보았다.

 

 

 

 

 

 

6년전인 2010년에 수원화성을 시계방향으로 한번 걸어 보았기에, 오늘은 창룡문을 출발하여 반시계방향으로 한바퀴를 걸었다.

 

 

 

 

 


수원화성의 동문(東門)인 창룡문(蒼龍門)옆 관광안내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오늘 수원화성의 성곽여행을 시작하였다.

 

 

 

 

 

 

수원화성에서 가장 특색있는 건물중의 하나인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은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망루(望樓)의 일종이다.

 


 

 

 

 

장대(將臺)란 성곽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보면서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인데,

동장대(東將臺)는 무예를 수련하는 공간이었기에 연무대(鍊武臺)라고도 하였다.

 

 

 

 

 

 

동북각루(東北角樓)인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은 주변을 감시하고 군사를 지휘하는 지휘소 기능과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정자(亭子)의 기능을 함께 지니고 있는데, 화성에서 가장 뛰어난 독창적인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다.

 

 

 

 

 

 

화홍문(華虹門)은 수원천 북쪽에 세워진 수문(水門)인데, 아래는 물이 흐를 수 있도록 7개의 홍예문이 있고 그 위에 누각(樓閣)이 있다.

광교산 맑은물이 화홍문의 7개 홍예를 빠져나갈 때 옥처럼 부서지는 물보라를 바라보는 모습인 화홍관창(華虹觀漲)은 수원8경의 하나란다.

 

 

 

 

 

 

장안문(長安門)은 수원화성의 북문(北門)이자 정문(正門)인데,

보통은 성(城)의 남문을 정문으로 삼으나, 화성은 임금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북문인 장안문이 정문이란다.

 

 

 

 

 

 

수원화성의 서문(西門)인 화서문(華西門)을 뒤로 하고, 이제는 팔달산으로의 오르막이다.

이곳은 성곽과 소나무가 매우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이윽고 팔달산 정상에 있는 서장대(西將臺)에 올라서 수원시내를 내려다 보았다.

지난 7월말에 입영신체검사를 위하여 첫째녀석을 경인지방병무청에 바래다주고,

착찹한 마음에 집사람과 둘이서 이곳을 올라와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새로웠다.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登載)가 된지 벌써 20년이 되었단다. 세월 참 빠르다.

 

 

 


 

 

그리고 터벅터벅 걸어서 수원화성의 남문(南門)인 팔달문(八達門)으로 내려왔다.

팔달문은 좌우의 성벽이 헐려 자동차길이 생겨서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아야 한다.

 

 

 

 

 

 

팔달문과 가까운 수원통닭거리의 '진미통닭'에서 후라이드와 양념통닭을 한마리씩 사서,

집에 돌아와서 집사람과 아이들과 함께 먹어 보았는데 소문처럼 그렇게 훌륭하지는 않았다.

 

 

 

 

 

 

정조의 꿈이 서려있는 수원화성은 거리가 6Km밖에 되지 않아서, 설렁설렁 걸어도 2시간이면 한바퀴를 모두 돌 수가 있다.

그래서 휴일에 가족, 친구, 연인들과 부담없이 가볍게 산책삼아서 걸을 수 있는 매우 훌륭한 둘레길 코스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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