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846건

  1. 2017.08.30 스마트홈 모션센서(Motion Sensor) 비교사용기 6
  2. 2017.08.27 위모 모션 센서(Wemo Motion Sensor)에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다 2
  3. 2017.08.25 새로운 Tile 시리즈인 'Tile Sport'와 'Tile Style' 개봉기 4
  4. 2017.08.24 올레 Skylife와 IPTV의 셋톱박스를 UHD로 업그레이드 하다. 2
  5. 2017.08.21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필립스 휴 모션센서를 연결하다. 6
  6. 2017.08.19 iOS11의 대박 기능인 스크린 레코딩(Screen Recording) 6
  7. 2017.08.15 애플 홈킷(Apple Homekit)을 재구성하다. 6
  8. 2017.08.14 치매 어머니를 위한 스마트싱스 센서(SmartThings Sensor) 활용기 7

스마트홈 모션센서(Motion Sensor) 비교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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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을 구축하면서 야금야금 모션센서를 늘렸더니만, 이제는 아이들이 아무데서나 머리를 들이민다.

움직임을 감지하여 전등을 켜고 끄는 기본부터, 자동화 규칙을 이용하면 다양하게 응용 및 연동이 가능하다.

그래서 여러 회사의 모션센서를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의 비교사용기를 써보려 한다.






1. 필립스 휴 모션센서



금년 초에 집안의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구매하여, 옷방, 주방, 복도에 4개를 사용하고 있는데,

움직임을 잘 인식하며 배터리도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AAA를 사용하여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최근에는 스마트싱스에 디바이스 핸들러로 연결하여 다른 디바이스와의 연동에 있어서도 유연하고,

제품의 마감과 디자인도 글로벌 회사답게 수려하여 추가로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필립스 휴 모션센서를 연결하다.






2. 스마트싱스 모션센서



최근에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도와 드리기 위해서 침대 아래에 설치를 했는데, 그럭저럭 커다란 오류없이 움직임은 잘 잡아 내더라.

그러나 디자인과 마무리가 필립스 휴 모션센서에 비하여 허접하고, 건전지(CR2477)의 호환성이 떨어지며 측정값도 움직임과 조도뿐이다.


치매 어머니를 위한 스마트싱스 센서(SmartThings Sensor) 활용기






3. 벨킨 위모 모션센서



2년 전에 위모 스위치를 한창 수집할 때에 충동적으로 구매한 제품인데, 유선으로 전원을 공급받으며 움직임 감지의 신뢰도는 조금은 떨어진다.

최근에 버리기는 아까워서 재활용을 시작했지만 전원을 공급하는 플러그가 너무 육중하며 감지속도도 빠르지가 않아서 전등에는 비추이다.


위모 모션센서(Wemo Motion Sensor)에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다





4. Fibaro 홈킷 지원 모션센서



금년 초에 라즈베리파이3 홈브릿지를 이용한 애플 홈킷을 구축시에 기대를 안고서 비싸게 구매를 했었는데,

오로지 애플 홈킷에만 연결되고 스마트싱스와는 연결이 되지 않아서 활용도가 현저하게 떨어졌다.

샤우론의 눈을 닮아서 밤에는 섬득한 느낌마저 들며, 현재는 공부방 내 책상위에서 하염없이 데스트중이다.







제품명

 필립스 휴 모션센서

스마트싱스 모션센서 

벨킨 위모 모션센서 

Fibaro 모션센서 

 모델명

 046677464608

F-IRM-US-2 

 F5Z0340fcAPL

FGBHMS-001 

 제품가격

(아마존 : 2017. 08. 30)

 32.99 달러

32.99 달러 

54.89 달러 

53.54 달러 

제품크기 

55*55*20 

50.8*50.8*20.32 

 203.2*25.4*81.28

 45.72*45.72*43.18

 배터리

2AAA*2 

CR2477 

유선플러그 

CR123A 

 파워공급

 배터리

배터리 

전원 

배터리 

 측정값

움직임, 온도, 조도 

움직임, 온도 

움직임 

움직임, 온도, 조도 

 통신방법

 Zigbee

Zigbee 

WIFI 

Zigbee 

 스마트싱스 연동

 비공식 연동

공식 연동 

공식 연동(Labs) 

 연동 안됨

 기타

 

 

Discontinue 

 


사물인터넷(IOT)은 센서의 전쟁이라고 말해도 무방한 환경이지 싶다.

지극히 개인적인 모션센서 선호도는 필립스>스마트싱스>위모>Fibaro순이다.





And

위모 모션 센서(Wemo Motion Sensor)에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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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마트홈 라이프는 4년 전 독일 아마존에서 위모 스위치를 한개 한개 수집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런데 위모 스위치+모션 센서 번들의 가격이 위모 스위치 단품의 가격보다 더 저렴하던 때가 있어서,

위모 스위치+모션 센서 번들을 즉흥적으로 3개 구매하여 최근까지 주방과 뒷베란다에서 사용을 하였다.


벨킨 위모 모션 센서(Wemo Motion Sensor) 구매 및 설치기







위모 모션 센서는 위모 스위치와 비슷한 덩치의 플러그를 통하여 유선으로 전원을 공급받으며,

통신 프로토콜도 위모 스위치와 동일하게 무선랜(WIFI)을 사용하여서 IP주소 하나를 잡아 먹었고,

무엇보다도 반응 속도가  3박자 정도 느려서 필립스 휴 전구등과 함께 쓰기에는 많이도 부족했다.







그래서 금년 3월에 집안 조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프로젝트 이후에 위모 모션 센서 3개를 모두 퇴역시켰다.

그러나 아무리 멍청한 디바이스라도 사장시키는 것은 못내 아쉬워서 위모 모션 센서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였다.


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 - 1. 필립스 휴 추가 설치

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 - 2. 위모 라이트 스위치

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 - 3. 어플 및 기타 마무리







요즈음 아이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우리집 첫째와 둘째녀석도 올빼미족이라 거의 새벽 2시경에 잠자리에 드는 것 같다.

현재는 IFTTT 스케줄러로 새벽 1시에 모든 방의 위모 스위치와 필립스 휴 전구가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정이 되어 있지만,

앞으로는 위모 모션 센서가 방안의 움직임이 없음을 감지하고 15분간을 기다렸다가 꺼지도록 자동화를 추가하였다.







디바이스를 켜는 것은 각자의 방에 설치된 스위치들 또는 스마트폰 어플(애플 홈앱등)로 ON시키고,

디바이스를 끄는 것만 위모 모션 센서가 방안의 움직임이 없음을 감지하여 OFF시키는 것이다.







이번에도 스마트싱스 'CoRE'를 이용하여 각 방의 자동화 피스톤을 아주 간단하게 만들었다.

"움직임이 감지되면 위모 스위치를 켜고, 15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스위치와 전구들을 모두 끄라"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띨빡한 위모 모션 센서가 가끔씩 삼천포로 빠져서 멍(Hang up)을 때리는 경우가 발생하여서,

"1분에 한번씩 위모 모션 센서를 리프레쉬" 하는 독립적인 CoRE 피스톤을 만들어서 해결하였다.







이제는 첫째(大3)와 둘째녀석(中3)의 머리가 커져서 불쑥불쑥 방문을 열기가 어려운데,

위모 모션 센서로 아이들이 새벽까지 안 자는지를 내 스마트폰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더불어 각 방의 스위치와 전구들을 자동으로 꺼지도록 하는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





And

새로운 Tile 시리즈인 'Tile Sport'와 'Tile Style'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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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단순한 호기심으로 구매한 'Tile Mate'에 갑자기 Feel이 꼿혀서, Tile의 새로운 시리즈인 'Tile Sport'와 'Tile Style' 팩을 구매하였다.

배터리 교체가 불가하여서 수명이 단지 1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세련되고 똑똑한 열쇠 고리로 사용하자는 단순한 생각으로 질렀다.


자동차키와 스마트폰의 위치를 알려주는 'Tile Mate' 개봉기







새로운 'Tile Sport'와 'Tile Style'은 기존 제품인 'Tile Mate'나 'Tile Slim'에 비하여,

블루투스 감지 거리는 2배 길고, 알람 소리는 2배 크며, 방수도 된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3년 전에 아마존 직배송으로 학을 떼인 아픈 경험이 있어서 항상 배송대행지를 경유하여 물건을 받았으나,

이번에는 Tile 팩 하나만 달랑 들어오고, 바쁜 것이 하나도 없어서 5.64달러를 지불하고 직배송을 시켜 보았다.


아마존 직배송 아이파슬(i-parcel)의 거짓말과 판토스(pantos)의 무능함


그런데 17일(한국 일자)에 주문한 물건이 단지 5일 만인 22일에 내 손에 들어 왔다.

이 정도의 배송 빠르기와 배송 금액이면 기존의 배송대행업체들은 다 죽었다.







발매 초기라서 물량이 딸렸던 'Tile Sport'와 'Tile Style'을 개봉하자 간지가 좔좔 흐른다.

단순하게 열쇠 고리(Key Holder)로만 사용하여도 무방할 정도로 예쁘더라.







설정은 'Tile Mate'때에 한번 경험해 보아서 일사천리로 진행하였는데, 'Updating Keys'라는 일련의 과정이 추가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 구매의 커다란 이유였던 공유(Share)의 궁금증을 풀고자,

나의 'Tile Sport'와 마누라의 'Tile Style' 사이에 적용하여 보았다.







Tile에서는 어플이 깔려 있는 스마트폰도 하나의 물리적인 Tile로 간주하기 때문에,

나와 마누라 사이에서 Tile을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 4가지의 경우를 생각할 수가 있겠다.







1) 내 Tile을 찾기 위해서는 내 스마트폰에서 내 Tile로 신호(Find)를 보내고,

2) 내 스마트폰을 찾기 위해서는 내 Tile의 로고를 더블 클릭하는 단순(Simple) 모드가 있겠고,







3) 마누라 Tile을 발견하면 마누라 스마트폰으로 통지(Notify when found)를 보내고,

4) 마누라 스마트폰을 발견하면 습득자에게 통화(Call)를 직접하는 공유(Share) 모드가 있더라.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다. 눈(目)으로 보는 것이 제일로 이해가 빠르다.


영상을 촬영하기 위하여 새벽부터 따르릉!!! 따르릉!!! 거렸더니 마누라님이 주무시는데 시끄럽게 한다고 뒤지게 혼났고,

마누라 스마트폰에서도 '스크린 레코딩'을 해보고자, iOS11 Public Beta6를 몰래 깔았다가 거의 맞아 죽을 뻔 했다.ㅠㅠ







Key Finder이자 Bluetooth tracker인 'Tile Sport'와 'Tile Style'은 디자인도 세련되고 기능도 쓸모가 있어서 괜찮은 아이템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우리집은 매일매일 보따리를 싸시는 어머니 때문에, 집안에서 스마트폰과 자동차키를 찾는데 매우 유용하리라 예상이 된다.





And

올레 Skylife와 IPTV의 셋톱박스를 UHD로 업그레이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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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우리 아파트의 입주 당시에는 단지내 케이블 TV의 회선 품질이 그다지 좋지가 못하여 나는 Skylife를 신청했었다.

그 후 침실에 올레 IPTV를 세컨으로 지금까지 별 불만없이 사용했었는데, 비가 내리던 지난 휴일에 Skylife 수신카드 오류가 났다.

수신카드를 수차례 빼었다가 다시 넣어보고, Skylife 셋톱박스을 3-4차례 새롭게 부팅을 하였으나 소용이 없어서 KT에 AS를 의뢰했다.







다음날인 월요일에 방문한 KT의 AS 기사曰 내가 장기 우수고객이어서

무상으로 UHD 셋톱박스로 교체가 가능하고 시청요금도 할인조정이 가능하단다.

마다할 이유가 없어서 Skylife와 IPTV 모두 신형 UHD 셋톱박스로 교체를 하였다.







Skylife UHD 셋톱박스와 IPTV UHD 셋톱박스의 겉모습은 거의 유사하게 생겼으나 후면부의 구멍들만 조금 다르더라.







제품의 크기는 Skylife UHD 셋톱박스가 IPTV UHD 셋톱박스보다 조금 컸지만 리모콘은 동일 했다.







나는 2년 전에 로지텍 하모니 허브와 애드온 리모콘으로 거실에 있던 여러개의 리모콘들을 통합하고,

TV, AV리시버, 셋톱박스(Skylife, AppleTV, FireTV)들을 '액티비티'로 묶어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로지텍 하모니 홈 허브(Logitech Harmony Home Hub)로 스마트홈을 한 손에 담다.


로지텍 하모니 허브用 애드온 리모콘(Add-on Remote) 사용기







그러한 경험때문에 로지텍 하모니 허브의 '디바이스'와 '액티비티'도 다시 작성해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에

 Skylife 셋톱박스 '디바이스'와 Watch TV '액티비티'를 아무런 의심없이 과감하게 날렸다.

그런데 제조자 '삼성전자' 모델명 'GX-SL602SL'로 아무리 입력을 하여도 프로파일이 검색되지 않는다.

정말로 X됐다 싶었다.







한~참 동안을 혼자서 식식거리다가 급 구글링을 해보자 'KAON IC1100'이라는 호환 디바이스로 입력하면 해결이 된단다. 급 기분이 좋아 졌다.

새로운 녀석은 예전 놈과는 달리 전원을 연결하면 '대기모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ON모드'로 넘어가서 미사용시에도 항상 켜두록 설정을 하였고,

 TV는 단지 평판 디스플레이 기능만을 담당하도록 하였으며, AV리시버의 입력모드는 'CBL/SAT'를 선택하여서 Watch TV '액티비티'를 작성하였다.


추가 (2017. 8. 28) : 'KAON IC1100' 호환 디바이스보다 'DMT DMT-4900HDIP' 호환 디바이스에서 애드온 리모콘 작동이 휠씬 더 안정적이었다.







그리고 LG와 NC, 기아와 롯데의 프로야구 경기를 PIP모드(2채널 동시시청)로 시청하였는데,

내가 좋아하는 LG의 이동현이 NC의 스크럭스에게 지구밖으로 날라가는 커~다란 홈런을 맞고서 져버렸다.ㅠㅠ







홈씨어터 업그레이드의 마지막은 집(House)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며, 캠핑 장비 업그레이드의 마지막은 차(Car)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는데,

'UHD 셋톱박스 업그레이드'라는 아주 작은 나비(Butterfly)가 'UHD TV 구매'라는 커다란 폭풍(Storm)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심~히 염려스럽다.





And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필립스 휴 모션센서를 연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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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허브에 필립스 휴 모션센서(Philips Hue Motion Sensor)를 연결하여,

1개의 모션센서로 주방의 필립스 휴 식탁등과 냉온수기의 자동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보았다.







나는 2013년 말부터 절전(節電)을 위하여 위모 모션센서와 위모 스위치를

IFTTT 및 규칙(Rules)으로 연결하여 냉온수기를 자동화시켜서 사용했었다.


Belkin Wemo가 자동화앱인 IFTTT를 만나서 더욱 똑똑해지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집안의 보조 조명을 필립스 휴 전구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필립스 휴 모션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하여 주방의 식탁등을 자동으로 켜고 껐었다.


스마트하게 조명을 업그레이드 하다. - 3. 어플 및 기타 마무리







그런데 주방에 2개의 모션센서(위모 모션센서, 필립스 휴 모션센서)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지가 않았고,

벽콘센트에 육중한 몸매의 위모 모션센서와 위모 스위치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도 꼴보기가 싫어서,

필립스 휴 모션센서를 스마트싱스 허브에 연결하여 식탁등과 냉온수기를 동시에 서비스 하도록 구성을 변경하였다.







제일 먼저 스마트싱스 개발자 화면( http://developer.smartthings.com/ )에 들어가서 디바이스 핸들러를 만들어야 한다.

GitHub에 가보면 전세계의 능력자들이 스마트싱스의 각종 SmartApps와 디바이스 핸들러를 만들어서 친절하게 올려 놓으셨더라.

https://github.com/digitalgecko/mySmartThings/blob/master/devicetypes/digitalgecko/hue-motion-sensor.src/hue-motion-sensor.groovy







스마트싱스 디바이스 핸들러를 생성하는 방법을 고수들은 잘 알겠지만,

잘 모르는 스마트싱스 초보자들을 위하여 캡처하여 동영상으로 올려 본다.







그리고 이제는 클립 신공(神功)으로 스마트싱스에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방법이다.

클립으로 모션센서의 셋업 똥구멍을 녹색불이 들어올 때까지 지그시 누른 후에 놓아 주면,

스마트싱스가 필립스 휴 모션센서를 새로운 디바이스로 인식을 하여 추가를 한다.







스마트싱스 어플의 캡처 동영상은 지난주에 알게된 iOS11의 '스크린 레코딩(Screen Recording)' 기능으로 녹화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싱스 개발자 화면에서  'Label'(디바이스 이름)과 'Group'(방 이름)을 업데이트하면,

필립스 휴 모션센서를 스마트싱스의 열린 스마트홈(Smart Home)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필립스 휴 액세서리 중에서 딤머스위치도 동일한 방법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이 가능하나,

휴 브릿지(Hue Bridge)와 동시에 연결이 되지는 않는 약간의 아쉬운 점도 존재하더라.







그리고 스마트싱스 'CoRE' SmartApps로 아주 간단한 자동화 피스톤을 만들어 주었다.







이제는 주방의 모션센서 아래에 대갈빡을 들이밀면 식탁등과 냉온수기가 동시에 켜지고 움직임이 없으면 10분 후에 자동으로 꺼진다.

나는 워낙 단무지(단순, 무식, 지랄) 성격의 인간이라서 그동안 스마트싱스 'CoRE'를 외면(外面) 했었는데 이 놈 정말로 진퉁 같더라.





And

iOS11의 대박 기능인 스크린 레코딩(Screen Recor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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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우리집의 애플 홈킷(Apple Homekit)을 재설정(Reset) 하면서 iOS11 환경하에서도 미리 점검을 해보고자,

내 아이폰6와 아이패드 미니에 iOS11 퍼블릭 베타(15A5354b)를 설치했는데, 뜻하지 않게 만족스러운 기능을 발견하여서 소개해 본다.

iOS11이 설치된 디바이스의 화면을 간단하게 녹화하는 '스크린 레코딩(Screen Recording)'이라는 기능인데 정말로 대박이더라.







'설정-제어센터-제어 항목 사용자화'에서 '화면 기록' 항목을 추가하고,







'설정-일반-차단'에서 '차단을 활성화'시키면 iOS11 디바이스의 스크린 레코딩이 가능하다.







아이폰6의 스크린 레코딩은 640*1136 해상도에 초당 11프레임 MP4 파일로 녹화가 되었으며,







아이패드 미니의 스크린 레코딩은 1200*1600 해상도에 초당 36프레임 MP4 파일로 생성이 되었다.







2009년 12월 명동 프리스비에서 아이폰 3GS를 처음 만났을 때의 엄청난 감동(感動)까지는 아니더라도,

iOS11의 스크린 레코딩 기능은 스티브 잡스 사후(死後)엔 처음으로 느껴보는 가벼운 흥분이었다.

아직은 iOS11을 모두 둘러 보지는 못했지만 진일보(進一步)한 것으로 보여서 다가오는 가을이 매우 기다려진다.






And

애플 홈킷(Apple Homekit)을 재구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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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달 전에 우리아파트 단지에 정전(停電)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애플 홈킷(Apple Homekit)이 완전히 뒤죽박죽이 되었다.

그러나 그동안 날씨가 지랄같이 무더워서 방치하고 있었다가, 많이 선선해진 광복절에 날을 잡아서 애플 홈킷을 뒤집어 엎었다.







과거에는 필립스 휴 브릿지(Hue Bridge)에서 애플 홈킷으로 넘어오는 디바이스의 이름과 

스마트싱스에서 홈 브릿지(Home Bridge)를 거쳐서 홈킷으로 넘어오는 디바이스의 이름이 일치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작명 규칙(Naming Convension)을 정하여서 필립스 휴, 스마트싱스, 애플 홈앱의 이름을 통일시켰다.


작명 규칙 : 위치(Room)+구분+이름+{Seq.}







조그마한 화면의 스마트폰에서 60개에 가까운 디바이스의 이름을 일일이 수정하는 것은 너무나 힘들어서,

PC의 필립스 휴 홈페이지와 스마트싱스 개발자 화면에서 디바이스의 이름을 일괄하여 열불나게 고쳤다.







지난 3월에 애플 홈킷을 최초로 구성할 때에는 모든 디바이스를 스마트싱스에서 홈 브릿지로 넘겨 받았지만,

이번에는 다시금 필립스 휴 브릿지(Hue Bridge)와 라즈베리파이3 홈 브릿지(Home Bridge)로 분리하여 구성을 하였고,

홈킷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지고 다소간의 오류가 있었던 네스트 온도조절기와 포스캠 카메라는 제외를 시켰다.


스마트싱스 허브에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연결하다.

스마트싱스 허브에 포스캠 네트워크 카메라를 연결하다.







또한 지난 반년 사이에 새롭게 늘어난 필립스 휴 전구 및 스마트싱스 센서류들은 추가하여 홈킷을 재구성 하였다.







홈킷의 구성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디바이스를 각 방(Room)에 하나하나 위치시키는 작업이 제일로 힘이 들더라. 정말로 토가 나오는 줄 알았다.

그리고 홈킷에서 구성원(Family)을 제거했다가 다시 초대를 하면 집사람과 아이들의 스마트폰에도 관리자인 내 스마트폰과 똑같이 적용이 된다.







이번 작업에서는 필립스 휴 전구들을 휴 브릿지에서 애플 홈킷으로 직접 연결하였고,

홈 브릿지의 OS도 다시 밀었더니만 디바이스들의 반응속도가 조금은 빨라진 느낌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광복절에 눈알이 빠지도록 애플 홈킷을 재구성 하였는데,

스마트홈의 구성은 생물(生物)과도 같아서 언제 또 뒤집어 엎을 런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그동안 밀렸던 숙제를 한꺼번에 한 것 같아서 속은 매우 후~련하다.






And

치매 어머니를 위한 스마트싱스 센서(SmartThings Sensor) 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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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치매를 앓고 계시는 어머님이 우리집에 오시면서 이것저것 힘든 일 가운데서 야간에 화장실 수발도 그 중의 하나였다.

아직 약간의 인지(認知)는 있으셔서 스스로 화장실에 가시려다가 실수도 2번을 하셨고, 무엇보다도 낙상(落傷)이 제일로 걱정이었다.







그래서 스마트싱스 멀티센서(Multipurpose Sensor), 모션센서(Motion Sensor)를 이용하여 어머니 침대에 감지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스마트싱스 멀티센서는 이미 4개나 사용하여서 낯설지가 않았지만, 모션센서와 도착센서(Arrival Sensor)는 나도 처음 구경해 보았다.







그런데 센서들의 배터리가 모두 제 각각(모션센서-CR2477, 멀티센서-CR2450, 도착센서-CR2032)이다. 

같은 회사의 센서 제품인데 배터리의 호환을 위해서 조금은 아쉬운 대목이지 싶다.







스마트싱스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Smart Light' SmartApps를 이용하여 멀티센서부터 단순하게 설정을 하였다.

"야간에 멀티센서의 '열림'이 감지되면 침실의 필립스 휴 전구를 노란색 10%로 켰다가 5분 후에 끄라"는 이야기이다.







모션센서도 멀티센서와 동일한 방법으로 설정을 하였다.

"야간에 모션센서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침실의 필립스 휴 전구를 초록색 10%로 켰다가 5분 후에 끄라"는 명령이다.







그리고 침대 가드(Guard)에 멀티센서를 하단 프레임에는 모션센서를 각각 설치하였다.

가능한한 오동작이 적은 모션센서의 자리를 잡기 위하여 3번이나 위치를 변경하였다.ㅠㅠ







이제는 야간에 어머님이 화장실에 가시기 위하여 침대 가드를 올리면 멀티센서가 단락되어 필립스 휴 전구가 노란색으로 바뀌고,

침대에서 내려오시면 모션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하여 필립스 휴 전구가 초록색으로 바뀌어서 내가 잽싸게 일어나서 도와 드릴 수가 있겠다.







도착센서(Arrival Sensor)는 스마트싱스의 지오펜스(Geo fense)를 이용하여,

어머니가 우리집 반경 300m밖으로 벗어나면 내 스마트폰으로 통지가 되도록 설정을 하였다.







또한 앞베란다에서 반려견인 '사랑이'를 감시하던 포스캠 네트워크 카메라를 침실로 옮겨 달아서,

언제든지 어머니 침대의 상황을 모니터링 하도록 하였다.








심야에 필립스 휴 전구가 점등되면 30년 전 군대에서 불침번을 나가는 기분으로 힘겹게 일어나지만,

치매를 앓고 계시는 어머니에게 조금이나마 자식된 도리를 하는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케어 분야가 사물인터넷(IOT)이 활용되어야 할 중요한 곳라고 생각한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