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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13 북한산(北漢山)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걷다. 2
  2. 2017.03.11 포스캠(Foscam) 실외 네트워크 카메라 FI9800P 설치기
  3. 2017.03.05 대학 동기들과 함께 한 하남 검단산(黔丹山) 산행기
  4. 2017.03.02 아기자기한 암릉이 아름다웠던 양주 불곡산(佛谷山) 산행기
  5. 2017.03.01 필립스 휴 모션 센서(Philips Hue Motion Sensor) 사용기
  6. 2017.02.28 아이폰의 메모리 용량 압박을 덜어주는 샌디스크 iXpand
  7. 2017.02.27 내가 애플 티비(Apple TV)를 사랑하는 5가지 이유 7
  8. 2017.02.25 4년 만에 다시 올라본 남양주시 천마산(天摩山) 산행기

북한산(北漢山)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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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재한 직진 본능이 또 발동되어서, 북한산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길~게 걸어 보았다.

 

 

 

 

 

 

오전 8시경에 불광역 대호아파트 들머리를 출발하여 비봉 능선을 따라서 문수봉엘 올랐다가,

산성 주능선을 따라서 대남문에서 대동문까지 이동 후에 진달래 능선을 따라서 하산하여,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분소 앞에서 오후 1시반 경에 산행을 종료하였다. 

 

 

 

 

 

 

불광역 들머리에서 조금 걸어 올라오자, 지난해 가을에 걸었던 서울둘레길(북한산 둘레길)을 만나니 무척이나 반갑더라.

 

서울둘레길 북한산코스 1구간 - 구파발역부터 빨래골공원 지킴터까지

 

 

 

 

 

 

족두리봉에는 이동통신사 중계탑이 세워져 있어서,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가 있는 북한산 최서단(最西端)의 봉우리이다.

 

 

 

 

 

 

족두리봉에서 잠시 동안 휴식을 취한 후에, 이제는 북한산 비봉으로의 진격이다.

비봉 꼭대기에는 우리가 국사시간에 배웠던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곳이다.

 

 

 

 

 

 

비봉 능선위에서 북한산 세 봉우리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바라보자,

운무가 짙게 드리워져 그 빼어난 자태가 보이지가 않아서 매우 아쉬웠다.

 

 

 

 

 

 

오랜만에 사모바위도 알현을 하여서, 가까이 당겨서 한번 찍어 보았다.

 

 

 

 

 

 

승가봉에서 문수봉으로 직접 오르는 어려운 코스를 선택하였더니 꽤나 힘들었다.

차가운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오며, 쇠난간이 어찌나 차가운지 손이 어는 느낌이다.

 

 

 

 

 

 

정말로 어렵게 어렵게 문수봉 정상에 올라서서 한~참을 쉬었다.

 

 

 

 

 

 

이제는 산성 주능선을 따라서 대남문과 대성문을 경유하여 대동문까지 쉬엄쉬엄 걸었다.

이 곳을 걷노라니 5년 전에 북한산성 14성문을 홀로 종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북한산성 14성문을 종주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다.

 

 

 

 

 

 

그리고 대동문 앞에서 준비한 김밥과 과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서는 진달래 능선을 따라서 하산을 시작했다.

그런데 아침과는 달리 운무가 걷히면서 북한산 세 봉우리가 나에게 반갑게 손짓을 하더라.

다음에는 숨은벽 능선으로 백운대에 올랐다가, 칼바위 능선을 따라서 정릉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미리 찜 해본다.

 

 

 

 

 

 

처음으로 걸어본 북한산 진달래 능선은 너무도 평이하여서 조금은 지루하더라.

 

 

 

 

 

 

그리고 오후 1시반경에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분소앞에서 GPS를 끄고서 오늘 산행을 종료하였다.

 

 

 

 

 

 

오늘은 북한산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길게 걸으면서 또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하였다.

서울의 진산(鎭山)인 북한산은 언제 어느 코스로 걸어도 정말로 멋있는 산이다.

 

 

 

 

And

포스캠(Foscam) 실외 네트워크 카메라 FI9800P 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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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포스캠(Foscam)사의 실외 네트워크 카메라인 FI9800P를 교체 설치하여 보았다.

 

3년 전에 우리집에 최초로 설치한 포스캠 FI8900W의 화질(SD급)이 마음에 들지가 않은 터에,

최근에 스마트싱스 허브와 연결 때문에 Flip과 Mirror의 설정이 자꾸만 풀려서 욱~하고 교체를 하였다.

 

집안에 자녀안심용으로 네트워크 카메라인 Foscam FI8910W를 설치하다.

 

 

 

 

 

 

이번 기회에 1080P급인 FI9900P로 올라 갈까도 고려를 하였으나, 우리집 현관 앞의 광(光)이 좋지가 못하여 ,

720P급인 FI9800P로 스스로와 타협을 하여서 아마존에서 80달러에 잡아 들였다.

 

 

 

 

 

 

내용물은 FI9800P 본체, 전원 어댑터, 랜케이블, 무선 안테나, 고정용 피스가 들어 있었다.

FI9800P의 물리적인 설치는 기존 카메라와의 단순한 교체이어서 별반 어렵지가 않았으나,

설정(Setup) 작업은 무척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무~지하게 헤매였다.ㅠㅠ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녹화하는 'Motion Detection'기능을 활성화 하고,

무선랜(WIFI)을 통하여 주방 단자함에 위치한 NAS에 저장하도록 경로를 설정하였다.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지 다양한 장치(스마트폰, 태블릿, PC, 애플티비등)로 우리집의 실시간 모습을 관찰할 수가 있고,

자동차의 블랙박스처럼 NAS에 있는 녹화 자료를 검색하여서 필요시에는 활용도 가능하다.

 

 

 

 

 

 

포스캠 실외 네트워크 카메라 FI9800P의 화질은 예전 카메라에 비하여 확실히 개선이 되었으나,

상하좌우(Pan/Tilt) 회전기능이 없어서 답답하였고, 설치시에좌우로는 각도 조절이 안되어서 불만스러웠다.

마지막으로 마누라의 결정적인 한마디가 나를 완전히 보내 버린다.  "카메라가 너무 중국스러워 보여"

 

 

 

 

And

대학 동기들과 함께 한 하남 검단산(黔丹山)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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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학 동기 40여 명과 함께 경기도 하남에 있는 검단산엘 올라 보았다.

 

 

 

 

 

 

오전 10시경에 애니메이션고 앞을 출발하여 현충탑을 경유하는 계곡 코스로 정상에 올랐다가,

한강으로의 조망이 훌륭한 능선 코스를 따라서 하산하여 오후 3시 20분경에 산행을 마쳤다.

오늘은 시산제(始山祭)를 겸한 동기들과의 친목 산행이어서 산행 속도와 시간은 전~혀 의미가 없다.

 

 

 

 

 

 

나는 번잡함을 싫어해서 홀로 또는 삼삼오오 산행을 많이 즐기는 편인데,

35년 지기(知己)들의 권유로 난생처음 대학 동기 산악회에 참석을 하였다.

 

 

 

 

 

 

그런데 첫 만남 장소에 친구 녀석들이 조금 늦게 도착하여서, 잠깐 동안 혼자서 어색하고 뻘쭘해서 뒤지는 줄 알았다.ㅠㅠ

 

 

 

 

 

 

달력이 본격적인 봄(春)을 알리는 3월로 넘어가자, 기온이 지난주와는 또 다르게 너무나 포근하다.

참으로 계절의 변화는 오묘하고 신비롭기만 하다.

 

 

 

 

 

 

그동안 산에 다니면서 시산제를 어깨 너머로 구경은 하였었지만, 직접 참여하여 삼배(三拜)을 해보기는 또한 처음이다.

오늘은 50중반의 나이에 참으로 다양한 첫 경험을 많이 해본다.

 

 

 

 

 

 

6년 만에 다시 올라본 검단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미세 먼지 때문에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가 발아래 시원스레 펼쳐져서 매우 장쾌하다.

 

 

 

 

 

 

그리고 하산길에서 동기들과 이런저런 세상 이야기를 나누면서 놀멍쉬멍 하다가도,

살얼음판과 진흙탕에서는 자빠져 개코망신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조심스레 내려왔다.

 

 

 

 

 

 

산 위에서는 시산제 음식과 각자의 배낭에 바리바리 싸서 간 도시락으로 잔치를 벌이더만,

하산하여서도 다시 소맥과 돼지갈비로 거나하게 뒷풀이를 하였다. 참으로 대단들하다.

 

 

 

 

 

 

전공도 틀리고 하는 일도 모두 다르겠지만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인연(因緣) 하나로

오늘 처음으로 만났는데도 격의 없이 편안하고 기분좋은 산행을 함께 하였다.

하남 검단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자그마한 행복을 하나씩 얻어 가는 느낌이다.

 

 

 

And

아기자기한 암릉이 아름다웠던 양주 불곡산(佛谷山)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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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에는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의 경계에 위치한 불곡산(佛谷山)의 능선길을 나홀로 걸어 보았다.

 

 

 

 

 

 

오전 8시경에 양주시청을 출발하여 상봉, 상투봉, 임꺽정봉을 경유하여, 11시경에 대교아파트 입구에서 산행을 종료하였다.

 

 

 

 

 

 

오늘도 M4101 첫 버스를 타고서 남대문으로 이동하여, '금성관'에서 나주곰탕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나는 배가 불러야 경치도 눈에 들어오고, 탈진도 예방된다는 개똥같은 산행 신념을 가지고 있다.

 

 

 

 

 

 

양주 불곡산은 초행(初行)이라서 양주시청을 들머리로 하여서, 능선을 종주하는 일반적인 산행 루트를 선택하였다.

 

 

 

 

 

 

산행 초반에는 '이곳이 분당 불곡산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너무나도 평이하였으나,

제 2보루를 올라서자 드디어 양주 불곡산의 비경(祕境)이 펼쳐지기 시작하더라.

 

 

 

 

 

 

분당 불곡산과 비교한 내 자신을 깊~이 반성하면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양주 불곡산을 오롯이 즐기기 시작했다.

 

 

 

 

 

 

상봉을 오르다가 뒤를 돌아보자 양주시청부터 걸어온 능선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이 곳이 양주 불곡산의 최고봉인 해발 470.7미터의 상봉 정상이다.

 

 

 

 

 

 

이제는 상투봉을 경유하여 저 뒤의 임꺽정봉까지 걸어가야 한다.

해발 500m가 되지 않는 근교산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암릉미가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예전에는 양주 불곡산의 능선길이 상당히 위험 했었다는데, 지금은 안전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가족산행도 충분해 보인다.

 

 

 

 

 

 

기기묘묘한 바위들을 감상하고, 가끔씩 유격 훈련도 시켜주어서

양주 불곡산의 능선길에서는 정말로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그런데 양주 불곡산의 이정표 거리는 조금 엉터리더라.

나는 기럭지가 짧아서 한 보폭을 33Cm로 잡아서, 300 걸음을 100m로 측정을 하는 산행 버릇을 가지고 있다.

물론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거의 정확한데, 이 곳 양주 불곡산의 이정표 거리는 걸어도 걸어도 줄지가 않더라.

 

 

 

 

 

 

양주 불곡산의 마지막 봉우리인 임꺽정봉을 오르는데, 역시나 이름처럼 호락호락하게 손에 잡히지는 않더라.

 

 

 

 

 

 

임꺽정봉은 양주 불곡산의 최고봉인 상봉보다 높이는 낮았지만, 널찍한 정상부가 오히려 대표 봉우리같은 위용(威容)을 자랑하고 있었다.

 

 

 

 

 

 

임꺽정봉을 내려서면서 뒤돌아본 바위들의 아름다움도 여전하여서, 나중에 반대 방향으로 걸어도 재미가 있을 듯 싶다.

 

 

 

 

 

 

그리고 양주 불곡산의 등산로 지도가 급격하에 좌틀을 한 이유를 이곳에서 알게 되었는데,

군부대의 시설물이 능선길을 막아 놓아서 도락산 방향으로 더이상 걸을 수가 없었다.ㅠㅠ

 

 

 

 

 

 

오늘은 양주 불곡산(佛谷山)에서 오랜만에 아기자기한 암릉 산행을 즐겨 보았다.

양주 불곡산은 지하철로 접근성도 좋고 산행거리도 길지가 않아서 반나절 산행으로 강추하는 바이다.

 

 

 

 

And

필립스 휴 모션 센서(Philips Hue Motion Sensor)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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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필립스 휴 모션 센서(Philips Hue Motion Sensor)를 주방과 옷방에 각각 설치하고서,

주방의 식탁등과 옷방의 천장등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켜고 꺼지도록 하였다.

 

 

 

 

 

 

지금까지 주방의 식탁등과 옷방의 천장등은 전구만 필립스 휴(Hue) 였지, 일반적인 벽 스위치로 On-Off를 제어했었다.

그랬더니 벽 스위치의 전원을 차단하면 휴 브릿지에서는 '반응없음'으로, 홈 브릿지에서는 항상 '켬'으로 표시가 되더라.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 아니면 내 성격이 까탈스러운지, 이것이 눈(目)에 심히 거슬려서 필립스 휴 모션 센서 2개를 질렀다.

 

 

 

 

 

 

처음에는 집안에서 제 구실을 못하는 벨킨 위모 모션 센서를 이용하여 필립스 휴 전구를 켜고 끄고자 하였으나,

이 방법은 반응 시간이 너무나 늦고, 가끔씩 명령도 씹어 먹어서 깨끗하게 포기를 하였다.

그리고 아무래도 같은 회사(Philips)의 제품(Hue)끼리는 궁합이 좋을 것 같아서 휴 모션 센서를 선택하였다.

 

 

 

 

 

 

설정(setup)은 매우 간단했다. 건전지 탭을 제거한 후에 센서의 위치(Room)를 지정하고 나머지는 기본(Default)으로 놓아 두었다.

사용 습관을 고려하여 옷방은 1분 후에 주방은 5분 후에 동작이 없으면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도록 조금은 다르게 설정을 하였다.

 

 

 

 

 

 

다음으로 주방등과 옷방등의 벽 스위치는 항~상 전기가 통전(通電)되도록 물리적인 결선을 변경 하였는데,

주방등은 1로 스위치(Single-pole)여서 간단하였으나, 옷방등은 3로 스위치(3-way)여서 잠시동안 고민을 하였다.

 

 

 

 

 

 

필립스 휴 모션 센서를 주방에는 식탁의 내 의자 바로 위에, 옷방에는 천장의 한 가운데에 설치를 하고서는,

센서 가까이에 대갈빡을 들이 밀자, 휴 전구들이 바로바로 켜지고 움직임이 없으면 정해진 규칙대로 잘 꺼진다.

 

 

 

 

 

 

또한 기존에 활용도가 많이 떨어진 거실의 필립스 휴 탭 스위치를 옮겨 달아서,

마누라와 아이들이 수동으로도 전등을 제어하도록 깊~은 배려를 하였다.

 

 

 

 

 

 

마누라와 아이들은 시큰둥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근래에 한 작업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다.

애플 홈킷 프로젝트가 거의 마무리가 되어서, 이제는 정말로 조용하게 살고 싶은 마음인데,

앞으로 또 무슨 짓거리를 벌릴 지는 내 자신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정말로 재미있다.

 

 

 

 

And

아이폰의 메모리 용량 압박을 덜어주는 샌디스크 iX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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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폰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상륙한 2009년부터 줄~곧 아이폰만을 고집하고 있다.

HW(단말기)와 SW(iOS)의 매끄러운 궁합도 좋았고, 잡스의 고집스런 철학에도 마음이 끌렸었다.

 

 

 

 

 

 

그러나 자식 새끼도 가끔씩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듯이, 아이폰이라고 전~혀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나는 NAS를 개인 클라우드로 사용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16GB 모델을 선택하였더니 메모리 용량이 문제였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고자 샌디스크의 iXpand 플래시 드라이브 4개를 구입하여서 모든 식구들에게 하나씩 지급을 하였다.

우리집은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IT기기들을 군대에서 신병들에게 보급품을 나누어 주듯이 나의 통제하에 관리를 하고 있다.

물론 아이들이 약간의 불만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짠밥으로나 IT지식으로나 아빠를 이길 자가 없기에 독재를 강행하고 있다.

 

 

 

 

 

 

USB OTG(on-the-go)인 샌디스크 iXpand는 아이폰에는 라이트닝 포트에 PC에는 USB단자에 연결하여,

아이폰과 iXpand, iXpand와 PC사이에서 멀티미디어 자료를 손쉽게 백업 및 복사를 할 수가 있었다.

 

 

 

 

 

 

더불어 아이폰 불편함의 다른 하나인 아이튠즈를 거치지 않는 점도 좋았고,

 애플 에어플레이나 구글 크롬캐스트를 통한 미러링 기능도 매우 편리하더라.

 

 

 

 

 

 

USB 메모리가 대부분 그러 하듯이 샌디스크 iXpand도 잃어버리기가 쉬어 보여서,

아마존에서 7.39달러짜리 케이스를 색상별로 구입하여 iXpand를 넣어서 지급하였다.

 

 

 

 

 

 

오늘은 신학기 선물로 마누라와 아이들에게 샌디스크 iXpand 플래시 드라이브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iXpand는 메모리 용량 부족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괜찮은 솔루션으로 보인다.

이번 기회에 둘째녀석이 스마트폰을 조금 더 슬기롭게 사용하였으면 하는 아빠의 작은 바램도 숨어 있다.

 

 

 

 

And

내가 애플 티비(Apple TV)를 사랑하는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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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2년 4월에 애플 티비 3세대로 출발하여, 2015년 9월에 4세대로 업그레이드를 하여서 5년 동안 잘 사용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국내에서는 애플 티비 기능의 절반도 사용하지 못한다'는 등 혹평(酷評)을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애플 티비가 아래 5가지의 이유로 국내에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1. 영화, 드라마, 오락 프로그램 시청

 

 

나는 보고싶은 영화, 드라마, 오락 프로그램을 토렌트로 NAS에 저장하여 놓고서, 주로 애플 티비의 Infuse 어플로 시청을 많이 한다.

PC(토렌트)와 NAS, 애플 티비가 협업을 하는 경우이라서, 완전히 애플 티비만의 독자 기능이라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순수 사용자인 마누라와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스트리밍 박스가 올레 티비인지 애플 티비인지는 전~혀 관심이 없고,

그저 드라마 '화랑'에서 박서준과 박형식만 나오면 좋을 뿐이고, 영화에서 한글 자막만 잘 나오면 쌩큐이다.

그러나 내 입장에서는 올레 티비의 VOD시청료(영화 : 4,500원, 드라마 : 1,500원)를 아낄 수 있어서 개이득이다.

 

 

 

 

 

2. 메이저리그 야구 시청

 

 

나는 엠스플의 중계와 해설은 너무 식상해서, 매년 mlbtv의 구독권을 신청해놓고 애플 티비로 메이저리그를 시청한다.

PC, 파이어 티비, PS4등 다양한 장비로 mlbtv를 시청해 보았지만, 애플 티비가 가장 화질이 좋고 UI도 편리하더라.

오늘은 애플 티비의 MLB 어플에서 미네소타, 씨애틀, 피츠버그를 날리고서, 황재균의 센프란시스코를 새롭게 추가하였다.

 

 

 

 

 

3. 영화 예고편 시청

 

 

정보의 홍수속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선택할 때에도 애플 티비의 영화 예고편은 매우 긴요하다.

물론 한국영화는 애플 티비에 올라와 있지를 않지만, 외화를 선택할 때는 상당히 도움이 되더라.

 

 

 

 

 

4. 애플 홈킷의 원격 허브

 

 

최근에 라즈베리파이3를 이용하여 홈킷을 위한 홈브릿지를 구축하였는데, 원격 접속을 위해서는 반드시 애플 티비가 필요하다.

물론 집밖에서 집안의 전등을 켜고 끄는 경우는 극히 희박하지만, 홈앱 하나로 어디서나 스마트홈을 통제하는 부분은 높이 살 만 하다.

 

 

 

 

 

5. 화면보호기 기능

 

 

마지막으로는 5가지를 채우기 위하여 약간은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는 않지만 애플 티비의 화면보호기이다.

TV앞에서 다른 짓을 하다가 애플 티비가 화면보호기로 넘어가면, 어떤 때에는 화면보호기만 넋을 놓고서 볼 때도 있다.

 

 

 

 

 

 

월사용료도 한푼 없는 150달러 짜리 애플 티비에게 더 무엇이 필요할까?

내게는 애플 티비(Apple TV)가 동영상 시청, MLB 시청, 예고편 시청, 홈킷 허브, 화면보호기 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스런 기기이다.

 

 

 

And

4년 만에 다시 올라본 남양주시 천마산(天摩山)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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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직장 산악회의 선후배들과 함께 남양주시에 위치한 천마산을 올라 보았다.

 

천마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과 진접읍의 경계에 있는 높이 812m의 산으로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중의 하나이다.

 

 

 

 

 

 

오전 9시경에 수진사 입구를 출발하여 정상에 올랐다가 원점 회귀를 하였다.

대략 3시간반 동안 7km의 거리를 걸은 것으로 GPS 트랙로그에 기록이 되었다.

 

 

 

 

 

 

천마산은 4년전인 2013년 1월에 같은 코스로 한번 올라 보아서 그다지 낯설지는 않았다.

 

남양주시 천마산에서 2013년 신년산행을 즐기다.

 

 

 

 

 

 

지난해 12월부터 부모님의 병환으로 3개월만에 산악회에 참여하려니 살짝 걱정이 앞서더라.

그래서 지난 휴일에는 도봉산과 사패산에서 민폐 방지용 체력점검 리허설을 하였었다.

 

 

 

 

 

 

지난주 리허설 덕분인지 그다지 힘들지 않게 해발 812m의 천마산 정상에 올라섰다.

미세먼지도 물러간 파란하늘을 이고 있는 정상에 올라서자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천마산 정상부에는 그다지 넓은 공간이 없어서 자연스런 스냅 형식으로 단체 인증샷을 남겼다.

이 행위는 회사에 경비를 청구하기 위한 머릿수 확인용으로 산악회에서 아주아주 중요한 일이다.

 

 

 

 

 

 

나의 산행 스타일은 들머리와 날머리를 달리 하는 오로지 직진형이지만,

오늘은 산악회에 맞추어서 아쉽지만 철마산으로의 능선길은 다음으로 접어 두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반드시 새벽은 오고, 겨울이 아무리 추웠어도 어김없이 봄은 오나 보다.

이제는 산에도 한겨울의 매서운 차가움보다 기분좋은 봄의 선선함이 뺨을 때린다.

산(山)위에 밀려온 봄기운처럼 우리들의 마음속에도 어서 봄(春)이 와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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