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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5 미황사부터 도솔암까지 해남 달마산 종주기 2
- 2018.06.10 샤오미 아카라 센서 사용기 - 2. 설치 및 활용 2
- 2018.06.09 샤오미 아카라 센서 사용기 - 1. 구매 및 설정 3
- 2018.06.06 아마존 에코 커넥트(Echo Connect) 사용기
- 2018.05.31 애플OS 11.4의 AirPlay2 멀티룸 오디오
- 2018.05.29 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wall mount) 리폼記 5
- 2018.05.27 아마존 파이어티비 4K의 설정 및 활용기 4
- 2018.05.27 문경 대야산(大耶山)에서 5월의 싱그러움 속을 걷다.
오늘은 엄청난 무더위 속에서 해남 달마산을 미황사부터 도솔암까지 힘들게 종주하여 보았다.
달마산은 전남 해남군 송지면과 북평면에 걸쳐 있는데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5Km 능선길을 통과하는데 4시간 남짓 소요가 되는데 암릉 산행과 다도해 조망을 두루두루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오전 5시경에 미황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정상인 달마봉(489m)을 찍고서 남진(南進)을 하여,
귀래봉, 떡봉, 도솔암을 경유하여 오전 11시반에 도솔암 상부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하였다.
여유로운 아침식사와 여러번의 휴식을 포함하여 대략 6시간20분 동안 7Km의 거리를 걸었다.
첫직장 산악회의 6월 정기산행을 남도의 땅끝인 해남 두륜산으로 간단다.
두륜산은 2년 전에 주작산, 덕룡산과 연계하여 올라 보았기에 이번에는 달마산을 종주하여 맥을 이어보고 싶었다.
땅끝의 공룡인 주작산, 덕룡산 그리고 두륜산 (1/3)
땅끝의 공룡인 주작산, 덕룡산 그리고 두륜산 (2/3)
땅끝의 공룡인 주작산, 덕룡산 그리고 두륜산 (3/3)
그러나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쉽사리 결정을 못하다가 정기산행 3일전에 결심을 하고,
산악회 밴드에 달마산 종주를 함께 할 동지를 모집하였으나 영~ 반응이 시원치 않았는데,
고맙게도 방이사님과 이부장님이 선뜻 동참을 하여서 용기를 내어서 결행을 하였다.
선배들을 모시고 진행하는 원정 산행이라서 오랜만에 MS액셀로 일정계획도 수립을 하였는데,
귀경시간을 고려하여 1단계(미황사-도솔암)와 2단계(도솔암-땅끝마을)로 구간을 나누었는데,
이번에는 엄청난 무더위에 내가 살짝 맛탱이가 가서 아쉽지만 1단계 구간만 걷고서 탈출을 하였다.
전날 두륜산에서 짧은 산행과 긴~ 뒷풀이의 휴유증으로 아랫배의 컨디션이 좋지가 않았고,
더군다나 대형배낭에 취사도구와 3L의 식수까지 잔뜩 넣었더니 오르막부터 정신이 혼미하여,
어렵게 정상을 찍고서는 한적한 곳에 엄청한 지뢰를 매설하자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오더라.
아침에는 안개가 끼어서 조망은 없었지만 작렬하는 태양을 막아 주어서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아침식사후에 서서히 안개가 걷히자 이제는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와의 싸움이다.
머리는 찌끈찌끈, 어깨는 욱신욱신, 다리는 후들후들... 정말로 죽을 맛이었다.
가스가 끼어서 완도를 포함한 다도해의 풍경이 깨끗하게 조망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시원스런 풍광이 달마산 종주길의 고단을 잠시잠시 잊게 해주었다.
마등령부터 무너미까지의 설악산 공룡능선도 거리는 5.1Km 밖에 되지 않지만 업다운이 심해서 힘든 것처럼,
달마봉에서 도솔암까지 달마산 능선길도 작은 암릉구간을 수없이 오르내려야 하기에 결코 만만하지가 않았다.
더위 때문인지는 몰라도 지난달 설악산 공룡능선의 단독산행보다도 오늘이 개인적으로는 훨씬 더 힘이 들었다.
대청봉을 알현하고 공룡능선을 넘다 - 2.소청대피소부터 백담사까지
재작년에 주작산과 덕룡산 산행시에 체험은 하였지만 남도의 땅끝에 채 500m도 되지 않은 산인데,
이렇게 아기자기한 암릉, 날카로운 너덜, 다도해의 풍광까지 간직함이 그저 경외로울 뿐이다.
이제는 하도 힘이 들어서 앞으로 치고 나가는 선배들을 도솔암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서는,
시원한 나무그늘에 퍼질러 앉아서 식수와 당분을 공급하며 푹~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였다.
그리고 도솔암에서 아쉽지만 2단계 구간(도솔암-땅끝마을)의 진행은 깨끗하게 포기를 하고서,
땅끝까지 가려고 아껴먹던 식수를 벌컥벌컥 들이키며 오늘의 달마산 종주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대한민국 땅덩어리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여 수도권에서 오고가는 거리가 멀어 찾아갈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해남 달마산은 빼어난 암릉미과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광까지 겸비한 별 5개의 매우 훌륭한 산행코스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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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샤오미 아카라 센서 사용기의 두번째 이야기인 설치와 활용편이다.
온습도 센서는 모션 센서와 연동하여, 화장실 비데, 환풍기, 스팟등의 자동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보았다.
알리 익스프레스의 긴~ 배송 기간 동안에 또다시 화장실 점검구에 대가리를 디밀고서,
환풍기만 다원스위치에 연결하고 스팟등은 필립스 휴 GU10 전구로 교체를 해놓고서,
온습도 센서를 공용 욕실과 안방 욕실의 천정에 각각 하나씩 물리적인 설치를 하였는데,
이 놈들은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벼워서 내장된 양면 테이프로도 거치가 무난해 보였다.
그리고 스마트싱스의 webCore로 모션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비데와 환풍기를 켜고,
스팟등은 습도가 60% 이하이면 'Light Sky Blue'로, 80% 이하이면 'Light Green'으로, 80% 이상이면 'Light Yellow'로 색상을 바꾸고,
모션 센서에서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환풍기, 비데, 스팟등을 습도가 60% 이하이면 1분 후에, 80% 이하이면 5분 후에, 80% 이상이면 10분 후에 자동으로 끄라는 피스톤을 만들었다.
아카라 버튼은 프린터에 연결된 Sonoff 콘센트와 전동 커튼에 연결된 Sonoff 콘센트에 하나씩 연결을 하였는데,
당초에는 하나의 버튼으로 'Single Click'은 전동 커튼 콘센트, 'Double Click'은 전동 커튼 모터를 온오프 하고자 했었는데,
현재는 webCore에서 하나의 액션밖에 보이지가 않아서 이 부분은 조금 더 테스트를 해보고 변경할 예정이다.
그래서 지금은 아카라 버튼을 누르면 프린터와 전동 커튼 콘센트의 전원이 토글되도록 단순한 피스톤만을 작성하였다.
아카라 도어 센서는 뒷베란다의 북쪽과 남쪽 창문에 각각 하나씩 설치를 하였는데,
이 놈들은 ST 허브와의 연결 안정성(Stability)를 조금 더 확인한 후에,
앞뒤베란다로 추가 설치를 하여서 방범용으로 사용할 생각이다.
욕실에서 샤워중에 습도가 올라가면서 스팟등의 색상이 바뀌는 모습이 무척이나 재미가 있었는데,
샤오미 아카라 센서들을 스마트홈의 트리거로 사용하면 실생활에서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하고,
가격 대비 성능도 매우 우수하여서 스마트홈의 초보자들에게 아주 괜찮은 액세서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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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의 지름질이 북미의 아마존을 넘어서 대륙의 알리 익스프레스까지 확대가 되었는데,
오늘은 샤오미 아카라(Xiaomi Aqara) 온습도 센서, 스마트 버튼, 도어 센서를 가지고 놀아 보았다.
지난달 25일에 온습도 센서, 스마트 버튼, 도어 센서를 각각 2개씩 주문을 하였는데 정확하게 2주 만에 내 손에 들어왔다.
서구의 이름있는 Fibaro나 Aeotech의 센서들에 비해서 가격은 매우 착했으나 배송은 여전히 답답하더라.
그런데 물건을 수령한 후에 관세청의 수입화물진행정보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화물의 발송지가 배송정보에 있었던 심천(Shen Zhen)이 아니라,
인천항과 매우 가까운 산둥성의 웨이하이(Weihai)항에서 배편으로 들어 왔음을 알 수가 있었다. 이 놈들 완전 엉터리다.
더군다나 배편으로 들어오니 항공편보다 화물처리의 우선순위가 밀리는지 통관도 4일, 국내 배송도 4일이나 걸렸다.ㅠㅠ
샤오미 아카라 센서들은 원형의 샤오미 오리지널 센서들과는 달리 사각형의 형태였고,
온습도 센서와 스마트 버튼은 CR2032 배터리를, 도어 센서는 CR1632 배터리를 내장하였으며,
크기와 디자인은 그동안 내가 많이 사용하였던 스마트싱스 멀티센서 보다는 작고 세련되어 보였다.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2세대 멀티센서(Multi Sensor) 사용기
샤오미 아카라 센서들을 스마트싱스 허브에 연결하기 위하여 DTH는 사전에 설치를 해놓고서,
이 놈들의 똥꼬를 하나하나 찔러서 스마트싱스 허브에 연결을 하였는데,
https://github.com/bspranger/Xiaomi/tree/master/devicetypes/bspranger
최초에는 온습도 센서의 배터리 잔량이 보이지가 않아서 DTH를 지우고서 다시 연결을 하였는데,
이 놈들도 대륙의 만만디가 몸에 배었는지 1시간 가량 지나자 슬그머니 배터리 잔량을 보여 주더라.
또한 스마트 버튼과 도어 센서도 설정에서 배터리 값을 리셋시키자 먹통이 되어서 DTH를 재설치 하였는데,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지 샤오미 센서들을 한번에 연결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갔다.
온습도 센서는 공용 욕실과 안방 욕실에 하나씩 배치하고 스마트싱스 허브와 애플 홈킷까지 설정을 하였고,
스마트 버튼은 침실의 전동 커튼 Sonoff 콘센트와 공부방의 프린터 Sonoff 콘센트에 연결을 하였으며,
도어 센서 2개는 뒷베란다에서 가장 많이 개방하는 북쪽 창문과 남쪽 창문에 각각 하나씩 연결하였다.
그런데 온습도 센서와 도어 센서는 홈킷에 쉽게 연결이 되었는데,
스마트 버튼은 SmartApps(JSON Complete API)에서 홈킷으로 넘기는 항목이 없었다.
샤오미 아카라 센서들을 직접 만져보니 착한 가격은 100% 인정을 하는데 조금씩의 단점도 보이더라.
온습도 센서는 네타트모 웨더스테이션(10분 간격) 보다 업데이트 주기가 길고(최장 2시간) 불규칙 했으며,
스마트 버튼은 멀티 액션이 가능한 피바로 버튼(6개)과 로지텍 팝스위치(3개)와는 달리 하나의 액션만 설정이 가능했으며,
도어 센서는 스마트싱스 멀티센서(Oepn/Close, 온도등)와는 달리 오로지 열림과 닫힘 정보만 달랑 보여 주더라.
그래도 스마트싱스 허브에서 떨어지지 않고 정보만 따박따박 잘 보내준다면 가격 대비 성능은 최고의 센서들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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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마존 에코 커넥트(Echo Connect)로 유선 전화와 아마존 에코들을 연결하고서 에코 스피커로 유선 전화를 받고 걸어 보았다.
지난달에 아마존을 쇼핑하다가 에코 커넥트를 34.99 달러에 슬쩍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에코 커넥트의 국내 사용에 약간의 제약이 있다는 것은 미리 알고 있었지만,
5년 전에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구매하던 때처럼 '어떻게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잡아 들였다.
설정은 내가 에코 3종(1st Gen, Spot, Dot)과 파이어티비 3종(Original, Stick, 4K)을 보유하고 있어서,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는데 아마존 놈들이 내 공유기의 비번까지 저장하고 있어서 조금은 섬찟하였다.
에코 커넥트의 국내 사용에서 전화 받기(Inbound Call)는 아무런 제약이 없으나,
전화 걸기(Outbound Call)는 북미에서만 사용하도록 강제로 앞에 '1'(Leading '1')이 붙어서,
유선 회선(Echo Connect) 대신에 인터넷 전화(Alexa Calling)를 사용하도록 설정을 하였다.
그리고 기말 시험을 준비하는 첫째 녀석에게 양해를 구하고 전화 받기부터 테스트를 하였는데,
인바운드 콜은 걸려온 유선 전화를 에코 커넥트가 무선랜으로 에코 스피커에 연결하는 경로이고,
전화 걸기는 아마존 에코에서 인터넷 전화(VoIP)로 휴대폰에 전화는 하는 경로인데,
음질은 상당히 양호했으나 연결시에 약간의 지연은 있었다.
현재 유선 전화는 휴대 전화의 급속한 보급으로 그 입지가 많이 좁아졌고,
에코 스피커들은 아직 우리말을 인식하지 못하여 활용도가 매우 저조하여서,
에코 커넥트로 유선 전화와 에코 스피커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번 시도해 보았다.
에코 커넥트가 음식을 준비하는 주방이나 발가벗고 샤워를 하는 욕실에서는 그래도 활용이 가능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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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off로 커튼 박스의 전기 콘센트를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하다. (0) | 2018.05.16 |
오늘은 애플OS 11.4 환경에서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를 테스트 해보았다.
AirPlay2는 지난해 애플 개발자 회의에서 OS 11과 함께 발표된 새로운 무선 오디오 기술인데,
하나의 노래를 여러 공간에 동시에 재생하는 멀티룸 오디오가 그 중의 핵심 기능이라 하겠다.
사실 11.3 버전부터 AirPlay2 멀티룸 오디오가 부분적으로 구현되기는 하였으나 완벽하지 않았었는데,
HomePod와 Volumio로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를 구현하다.
11.4 버전에서 제대로 구동이 된다고 하여서 iOS 11.4 (15F79), HomePod 11.4 (15F80), tvOS 11.4 (15L577)로 모조리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그러자 11.3 버전에서는 사라졌던 홈앱의 애플티비 액세사리가 다시 보이더라.
그리고 거실에서 아이폰의 애플 뮤직으로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를 테스트 하였는데,
애플티비와 홈팟은 무리없이 구현이 되었으나 서드파티 스피커인 Volumio는 아직 지원이 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맥북의 아이튠즈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아직도 애플티비의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는 막혀 있더라.
애플OS 11.4의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는 지난 버전에 비해서는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서드파티 스피커의 지원등 아직은 완벽하지 않아서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듯 싶다.
그래도 거실의 애플티비, 홈팟과 침실의 애플티비에서 동시에 음악이 구동되는 재미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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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off로 커튼 박스의 전기 콘센트를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하다. (0) | 2018.05.16 |
Sonoff를 와이파이 익스텐더에 연결하다. (5) | 2018.05.07 |
이번에는 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wall mount)를 손수 리폼(reform)하여서 거실 책장 옆에 달아 보았다.
아마존에서 쇼핑을 하다가 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를 아무런 의심도 없이 28달러에 덜렁 구매를 하였는데,
배송대행을 통하여 물건을 수령하고 보니 달랑 플라스틱 한 장에, 그 것도 벽에 구멍을 내어서 매립을 하는 상품이었다. 헐~~
그래서 꼴도 보기 싫어서 한 이틀 동안은 책상 구석에 방치를 하였다가,
13mm(10mm+3mm) 두께의 포맥스를 6,700원에 구입하여 잘라내고 사포질을 하고서는,
뒷베란다에 쭈구리고 앉아서 페인트 칠까지 하여서 벽거치대 프레임(frame)을 만들었다.
그리고 아마존에서 구입한 벽거치대와 손수 만든 프레임을 순간접착제로 결합하니,
제법 그럴싸한 수제 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가 탄생하였다.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마누라의 동의없이도 마구 드릴질을 할 수 있는 거실 책장 옆에 2mm로 네 곳을 천공하여서 매달고서,
아이패드 미니를 벽거치대에 삽입한 후에 둘째 녀석이 침대에서 사용하던 2m 짜리 라이트닝 케이블을 빌려와서 전원을 공급하였다.
또한 아이패드 미니의 '설정-암호'에서 암호 끄기를 활성화 시키고,
'설정-디스플레이 및 밝기'에서 자동 잠금을 풀어서 항상 디스플레이를 하도록 만들었다.
거치한 아이패드 미니에는 벽시계 용도와 애플 홈앱의 임무만 부여하여 심플하게 사용할 예정인데,
리폼을 하느라 약간의 고생은 하였지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라 매우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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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방TV를 아마존 파이어티비 스틱에서 파이어티비 4K로 업그레이드를 하여 보았다.
2달 전에 집안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파이어티비 스틱과 PC모니터를 재활용하여 주방TV를 구축 했었는데,
아마존에서 파이어티비 4K를 49.99달러에 할인 판매를 하여서 즉흥적으로 충동 구매를 하여서 주방TV를 업그레이드 하였다.
아마존 파이어티비 4K의 설정은 너무나 쉬워서 일사천리로 끝냈는데,
파이어티비 4K는 5Ghz 무선랜을 지원하여서 선택을 하였고,
이번에는 NAS에 있는 멀티미디어 자료(영화, 방송, 음악)들을 구동하기 위하여 오랜만에 kodi(舊 XBMC)를 설치하였다.
How to install kodi on Fire TV or Fire TV Stick
파이어티비 4K에 Kodi의 설치는 안드로이드 32bit 버전을 다운로드 한다는 점만 주의하면 그다지 어려울 것이 없었다.
그리고 간단하게 한글과 자막 Add-ons만 설치를 하고서, 주방TV의 뒷편에 양면 테이프로 부착하여 설치를 완료하였다.
나는 아마존 파이어티비 4K에 tinyCam Pro 어플로 집안의 네트워크 카메라 영상을 보여 주고,
Kodi 어플로 NAS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구동하는 2가지의 임무만을 단순하게 부여하였다.
아마존 파이이티비 4K가 GPU 성능이 떨어지는 파이어티비 스틱에 비하여,
NAS의 자료를 가져오는 속도도 빠르고 동영상도 확실히 매끄럽게 구동이 되더라.
애플 티비 4K (179달러)의 1/3도 채 되지 않는 금액의 아마존 파이어티비 4K (49.99달러)가
네트워크 카메라 영상과 NAS 멀티미디어 자료의 구동만 잘하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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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직장 산악회의 선후배들과 함께 문경 대야산에서 5월의 싱그러운 초록 속을 걸어 보았다.
대야산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의 경계를 이루며 속리산 국립공원에 포함된 100대 명산인데,
시원한 계곡물과 하얀 반석들의 용추계곡, 정상부의 기암괴석, 울창한 수풀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오전 9시반 경에 '대야산장' 앞을 출발하여 용추계곡을 따라서 월영대까지 올라가서,
좌측의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서 밀재까지 진행한 후에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고서,
암릉길을 넘어서 정상을 알현하고 피아골 방향으로 하산하여 원점 회귀를 하였다.
오늘은 거의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시원한 계곡물과 울창한 그늘 덕택에
그다지 더운줄을 모르고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서 밀재까지 전진을 하였다.
밀재부터 정상부의 능선길까지는 나무 계단이 죽~ 이어졌는데,
청계산 매봉을 오르는 계단길과 매우 닮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정상부의 바위에서 남쪽을 바라보자 저멀리 속리산 문장대와 천왕봉이 흐릿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집에 돌아와 블로그의 기록을 찾아보니 속리산에 오른지도 벌써 3년이 넘었다. 세월, 참으로 빠르다.
머리를 돌려서 오늘 산행의 들머리였던 북쪽을 바라보자 문경새재 조령산과 월악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이 바위의 이름은 '대문바위'인데 너무도 큰 바위가 가까이 있어서 내 카메라의 화각으로는 모두 담을 수가 없었다.
계단을 오르면서 지나온 정상부 암릉길을 뒤돌아보자 초록의 숲과 기묘한 바위들의 조화가 너무나도 아름답다.
정상에서는 언제나처럼 단체 및 개인 인증사진을 돌아가면서 모두 찍고서는 이제는 피아골 방향으로 천천히 하산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하산길 초반의 가파름은 장난이 아니어서, 만일 이 곳으로 올라 왔으면 육수를 꽤나 흘렸지 싶었다.
하산하면서 바라본 맑은 용추계곡물과 널찍한 반석들은 설악산 천불동 계곡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그리고 월영대 삼거리를 조금 미치지 못한 곳에서 땀을 식히며 세안과 족탕을 하였는데,
오늘과 같이 무더운 날씨에도 수온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서 발을 오래 담글 수가 없었다.
문경 대야산은 수도권에서 오고가는 거리도 적당하고 계곡과 산세도 아름다워서,
물놀이를 겸한 여름 산행지로 괜찮아 보여서 강추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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