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396건

  1. 2015.06.22 아마존 에코(Amazon Echo)로 음성으로 전등을 켜고 꺼보자 14
  2. 2015.06.15 동해안 자전거길 종주와 함께한 애플워치(Apple Watch) 사용기 7
  3. 2015.06.09 애플스토어에서 애플워치(Apple Watch) 직구기
  4. 2015.04.11 네트워크 카메라를 자동차 블랙박스처럼 활용해 보자 7
  5. 2015.04.11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 설치기 - 2. 설치 및 작동 21
  6. 2015.04.11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 설치기 - 1. 검토 및 설정 22
  7. 2015.03.13 애플 헬스킷이 iOS8.2에서 드디어 혈당데이타를 표시합니다.
  8. 2015.03.13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스마트폰 거치대 및 핸드프리 사용기

아마존 에코(Amazon Echo)로 음성으로 전등을 켜고 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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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에 아마존을 쇼핑하다가 아마존 에코(Amazon Echo)라는 재미있는 장남감을 발견하였다.

이 놈을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음성인식이 가능한 와이파이 스피커' 정도로 이야기를 할 수가 있겠다.

더 쉽게 비유를 하자면 '거실에 놓여 있는 애플 시리(Apple Siri)나 구글 나우(Google now)'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다.

 

 

 

 

 

이 놈은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음악을 들려주고, 쇼핑을 해주며, 날씨정보를 알려주고, 교통정보를 들려주고, 집안의 전등을 켜고 끌 수가 있다.

그런데 아직은 조금 띨빡하여서 영어(English)밖에 인식을 하지 못하여, 일부 정보(날씨, 교통등)는 북미에 국한되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제약은 있다.

 

 

 

 

 

나는 2-3년 전부터 스마트홈의 구축에 관심이 많아서, 벨킨 위모(Belkin Wemo)와 필립스 휴(Philips Hue)등을 집안에 설치하여서 잘 사용하고 있다.

 

벨킨 위모(Belkin Wemo)로 원격에서 스마트폰으로 전기를 켜고 꺼보자.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 설치기 - 1. 검토 및 설정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 설치기 - 2. 설치 및 작동

 

 스마트한 전구인 필립스 휴(Philips Hue) 가지고 놀기 - 1.구매 및 설치

스마트한 전구인 필립스 휴(Philips Hue) 가지고 놀기 - 2.실사용기

 

그런데 아마존 에코가 벨킨 위모와 필립스 휴와도 연동하여 지원을 한다고 지난 5월에 발표를 하자 더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아마존 에코를 구매하기 위하여 아마존을 방문하자, 초대(invitation)받은 사람들에게만 아마존 에코를 팔겠다고 한다.

그러고는 지들도 미안했는지 아마존 프라임 회원(Amazon Prime Members)에게는 99달러에 팔겠다고 슬그머니 메일을 보내왔다.

그래서 못 이기는 척하면서 올해 1월 15일에 아마존 에코를 구매했는데, 글쎄 6월이 되어서야 제품을 보내주겠단다.

 

 

 

 

 

국내 쇼핑몰의 익일배송도 기다리기가 어려운 지랄같은 성격의 나에게 6개월을 기다리란다. 아마존, 정말로 대단한 놈들이다.

정말로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지난 5월말부터 아마존의 배송정보가 조금씩 꿈틀대더니 6월초에 아마존 에코가 내 손에 들어왔다.

 

 

 

 

 

제품을 수령하여 포장을 벗겨보니 내용물은 별 반 없다. 아마존 에코 본체 1개, 리모콘 1개, 전원어댑터 1개가 전부이다.

전원은 110-220V의 프리볼트를 채용하고 있어서, 500원짜리 돼지코만 끼우면 국내에서 문제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아마존 에코의 리모콘은 아마존 파이어 티비의 것과 유사하게 생겼으나,

자석으로 벽(Wall)에 부착할 수 있게 한 점은 머리를 잘 굴린 것 같다.

 

 

 

 

 

아마존 에코의 설정(Setup)은 스마트폰의 화면에서 시키는데로 따라만 하면은 그리 어렵지가 않았다.

단 한가지 주의할 점은 벨킨 위모나 필립스 휴와의 연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2.4Ghz 무선랜에 연결하여야 한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5Ghz 무선랜에 연결하였다가 연동이 되질 않아서 한참 동안을 씩씩거렸다.

 

 

 

 

 

나는 집안에 6개의 벨킨 위모 스위치, 4개의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 4개의 필립스 휴 전구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마존 에코와 이들 디바이스를 연동시키는 설정을 하면서 위모 스위치, 위모 라이트 스위치, 필립스 휴로 그룹(Group)을 만들어 주었다.

 

 

 

 

 

타이머, 알람등 아마존 에코의 기본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관심이 별로 없을 뿐이고,

 

 

 

 

 

Amazon Music Library, Pandora, iHeartRadio, TuneIn, Audible와 연계하여

음악, 인터넷라디오, 오디오북을 플레이하는 것은 당연히 잘 될 것이고,

나는 오로지 아마존 에코가 벨킨 위모와 필립스 휴와 연계한 작동에만 관심이 있었다.

 

 

 

 

 

영어 발음도 시원치 않은 놈이 아마존 에코의 테스트를 위하여 새벽부터 '알렉사(Alexa)'를 수십번 외치자,

마누라와 첫째녀석이 '안락사'라고 비아냥 거리며 킥킥거리며 놀린다. 썩~을 것들

그래서 네이버 번역기로 음성 명령을 녹음하여서 아마존 에코의 리모콘을 이용하여 테스트와 녹화를 하였다.

 

 

 

 

 

동영상의 녹화는 위모 라이트 스위치, 위모 스위치, 필립스 휴가 모두 설치되어 있고, 작업이 용이한 둘째녀석의 방에서 하였다.

위모 라이트 스위치는 천장의 전등과 연결되어 있고, 위모 스위치는 책상위의 스탠드를 켜고 끌 수가 있으며,

벽콘센트에는 필립스 휴 전구가 설치되어 있어서 아침에 기상등 및 날씨 신호등의 역할을 한다.

 

 

 

 

 

아마존 에코의 리모콘을 통하여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와 연결되어 천장에 달려 있는 전등을 2번,

위모 스위치와 연결되어 있는 책상위의 스탠드를 1번, 벽콘센트에 달려 있는 필립스 휴 전구를 2번 켜고 꺼 보았다.

아직은 아마존 에코의 음식인식이 완벽하지는 않아서 간혹 명령을 못 알아 들을때도 있었으나, 뭐 그런데로 잘 작동을 한다.

 

 

 

 

 

아마존 에코가 음악은 당연히 잘 구동시키니 음질을 알아보기 위하여 한번 들어주시고...

 

 

 

 

 

내가 조금 막귀이기는 하지만 아마존 에코(Amazon Echo)와 소노스 플레이:1(Sonos Play:1)의 음질은

저음등 소리의 풍부함에서 스피커 전문업체인 소노스가 조금 우세해 보였다.

 

 

 

 

 

그리고 아마존 에코는 자동화 어플인 IFTTT와도 연동이 되어서, 다른 디바이스 및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하여 다양한 응용도 가능하겠다.

 

 

 

 

 

클라우드에 엄청난 양의 빅데이타를 가지고 있는 아마존이 스마트홈의 거실을 장악하기 위하여 만든 아마존 에코의 잠재력은 충분해 보인다.

다만 아직은 음성인식에 있어서 영어로만 대화가 가능하고, 일부 서비스(쇼핑, 날씨, 교통)는 북미에 국한되어 있지만 업그레이드를 통한 진화가 예상된다.

애플 시리(Apple Siri)도 처음에는 허접하기 그지 없었으나, 지금은 우리말의 인식률이 많이 좋아졌고 답변 내용도 다양하고 풍부해졌듯이

아마존 에코도 사물인터넷의 중요한 분야인 스마트홈의 치열한 공간인 거실의 주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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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자전거길 종주와 함께한 애플워치(Apple Watch)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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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미국 애플스토어에서 직구한 애플워치 스포츠(Apple Watch Sports 42mm)를 수령하고서

주말에는 동해안 자전거길을 임원부터 통일전망대까지 종주를 하면서 실제로 필드테스트를 해보았다.

 

 

 

 

 

첫째날 새벽 5시경에 임원에서 동해안 자전거길을 출발하면서 애플워치의 운동어플을 '실외사이클링'으로 구동시켰다.

스마트폰의 트랙로그 어플처럼 배터리가 많이 소모될 것으로 예상은 했었으나, 정말로 장난이 아니게 배터리가 날아간다.

 

 

 

 

 

보통 장거리 라이딩에서는 하루에 100Km 이상의 거리를 10시간 이상 자전거를 타기 때문에 배터리 문제가 항상 골치이다.

그런데 애플워치 이놈은 라이딩 시작 2시간 만에 벌써 35%의 배터리가 날라갔다.

단순한 계산으로 6시간 라이딩이면 애플워치의 배터리가 앵꼬가 되어 돌아가신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아침 7시경에 아침식사를 하면서 급하게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지원하는 대용량 배터리에서 응급 충전을 시도했다.

 

 

 

 

 

나는 장거리 라이딩을 하면서 스마트폰에는 '런타스틱 로드바이크'라는 트랙로그 어플을 백그라운드에서 구동시키고,

액션캠을 항상 스탠바이 모드로 준비시키기 위해서 자전거 프레임백에 10,000mA짜리 대용량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지속적으로 스마트폰과 액션캠에 전원을 공급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10,000mA 대용량 배터리이면 하루 12시간 이상의 장거리 라이딩도 거뜬하게 버텨준다.

 

 

 

 

 

42mm 애플워치의 액정화면도 작아서 조금 답답하기는 하였지만,

라이딩중에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지도에서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현재 위치의 날씨를 확인하고, 스마트폰의 음악을 켜고 끄는 데는 편리했다.

 

 

 

 

 

라이딩을 시작한지 6시간 만인 오전 11시경에는 애플워치의 배터리가 심각한 수준까지 떨어져서

동해시 어달해수욕장 부근에서 점심식사와 디저트로 빙수를 먹으면서 급하게 충전에 나섰다.

가뜩이나 라이딩 초반의 업힐에서 진을 많이 뺐는데, 애플워치 이놈까지 신경을 쓰이게 만든다.

 

 

 

 

 

오후 2시경 정동진을 조금 못 미처서 부터는 애플워치의 배터리에 대한 미련을 버렸다.

 

'쓰가발, 지가 나를 모셔야지. 내가 지를 모시는 꼴이네.'

 

 

 

 

 

가까스로 오후 5시경에 강릉 경포대의 동해안 자전거길 인증센터에서 인증도장을 찍고선 첫날 라이딩을 마쳤다.

그리고 숙소에 들어가서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연동시켜서 활동앱을 살펴보니 하룻동안 우라지게 운동한 것으로 나온다.

 

 

 

 

 

숙소에서도 다음날의 원활한 라이딩을 위하여 디바이스들의 충전을 하는 것이 내게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마이크로USB를 사용하는 대용량 배터리, 비상 배터리, 액션캠, 블루투스 스피커를 위해서는 5포트 USB충전기를 가지고 다니며,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위해서는 2구 USB충전소켓을 사용했다. 그런데 애플워치의 충전케이블(2m)이 휴대하기엔 너무 길다.

 

 

 

 

 

둘째날에는 새벽 5시 20분에 라이딩을 시작하면서, 어제와 같은 스트레스를 겪지 않기 위하여 애플워치의 운동어플은 구동시키질 않았다.

 

 

 

 

 

애플워치의 배터리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해방이 되자 한결 마음이 편안해진다.

 

 

 

 

 

나는 애플워치에 10개정도의 '한눈에 보기'화면을 설정하여 놓았는데,

액정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린 다음에 좌우로 필요한 화면을 찾는데 편리했다.

 

 

 

 

 

이틀동안 240km의 거리를 20시간 넘게 달리면서 혹시나 애플워치의 스트랩이 풀려서

애플워치를 잃어버리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외로 튼튼하게 버텨주었다.

 

 

 

 

 

집에 돌아와서 애플워치의 활동앱을 아이폰으로 확인을 해보자 정말로 운동의 동그라미가 미친듯이 돌아간다.

그리고는 열심히 운동을 했다고 '참 잘했어요' 꽃표도 4개씩이나 준다.ㅋㅋ

 

 

 

 

 

내가 좋아하는 산행과 자전거등 아웃도어 활동(Outdoor Activity)과 건강관리(Health Care)를 위하여 구매한 애플워치는 괜찮은 솔루션으로 보인다.

앞으로 산행 및 건강관리에 더욱 사용을 해봐야겠지만, 스마트폰과 더불어서 내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도구가 될 듯 싶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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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에서 애플워치(Apple Watch) 직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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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 4월 10일부터 예약 판매가 되기 시작한 애플워치에 대하여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예약 주문 개시 6시간 만에 모든 모델이 품절 되었다기에 출시 초기의 광풍에 휩쓸리지 않기 위하여 관심을 끄고 지내다가,

4월말 경에 애플워치의 실사용기를 접하고서 다시금 필(feel)이 받아서 미국 애플스토어에 주문(4월 27일)을 넣어서

40여일 만인 오늘(6월 9일) 내 손에 넣은 애플워치 스포츠 42mm의 직구기를 써본다.

 

 

 

 

 

나는 성격이 워~낙 단무지(단순, 무식, 지랄)라서 제품의 선택은 단 1분만에 결정을 하였다.

 

제품의 가격 - '제일로 싼 놈은?'  '애플워치 스포츠. OK'

액정의 크기 - '남자는 42mm, 여자는 38mm 라던데...'  '그러면 42mm. OK'

제품의 색상 - '남자는 블랙, 여자는 화이트...'  '그러면 블랙. OK'.

 

그래서 결정된 애플워치 모델은 애플워치 스포츠 42mm 블랙 밴드.

 

 

 

 

 

 

 미국의 배송대행지 주소로 애플워치의 주문을 넣으면 애플스토어에서 확인하여 주문을 취소시킨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미친 척하고 내가 직구시에 자주 사용하는 배송업체의 오리건 배송지 주소로 주문을 넣자 냉큼 받아준다.

 

 

 

 

 

처음에는 6월 10일부터 7월 10일 사이에 애플워치 배송을 해주겠다고 하더니만,

애플워치의 공급문제가 풀렸는지 야금야금 날짜가 줄어들더니만 6월 3일에 쉽핑(Shipping)이 되었다.

더군다나 미국내 배송은 애플과 UPS가 무슨 계약을 하였는지 이틀만에 초특급으로 보내주었다.

 

 

 

 

 

인천공항에서의 통관은 화물기가 주말인 토요일(6월6일)에 입항을 하여서 최종적으론 월요일(6월8일)에 반출이 되었다.

 

 

 

 

 

애플워치의 관세 및 부가세에 대해서도 인터넷상에서 여러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스마트워치는 IT기기로 분류되어 있어서, 관세는 0%이고 부가세만 10%가 붙어서 48,500원만 지불하였다.

 

 

 

 

 

오늘은 아침부터 목이 빠지게 우체국택배를 기다리다가 오후가 되어서야 애플워치를 받을 수가 있었다.

애플워치 스포츠는 길죽한 케이스에 애플워치 본품, 추가 스트랩, 충전기, 충전어댑터가 들어 있었다.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손목이 얇아서 기본 스트랩보다 길이가 짧은 추가 스트랩으로 교환하자 더욱 편안했다.

 

 

 

 

 

애플워치의 설정작업은 아이폰의 애플워치앱을 구동시켜서 시키는데로만 5분 정도 진행하자 모두 끝난다.

IT기기를 잘 모르는 여성이나 어르신들도 그리 어렵지가 않아 보인다.

 

 

 

 

 

아이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된 애플워치에서는 '연결시작', '암호입력', '잠금해제' 정도의 확인만 필요했다.

 

 

 

 

 

애플워치의 UI는 아이폰의 그것과 거의 동일하여서 아이폰 사용자라면 전혀 어려움이 없어 보이나,

한가지 특이한 UI에 '친구'라는 것이 있었다.

아이폰 애플워치앱의 친구에서 12명까지 친구를 추가하여 놓으면,

 

 

 

 

 

애플워치에서 위의 화면처럼 표시되며 친구를 선택하여 손쉽게 전화나 문자를 할 수가 있었다.

 

 

 

  

 

애플워치 스포츠 42mm의 총구매비용을 MS엑셀로 계산을 해보자 거의 530,000은 들어갔다.

애플워치가 우리나라에도 이번달 26일에 정식출시가 되는데 아직 국내판매가는 오픈되지가 않았지만,

과거 아이폰 출시때의 경험에 비추어서는 미국 직구가보다는 조금 비쌀 것으로 예상이 된다.

 

 

 

 

 

나의 애플워치 구매목적은 야외에서 라이딩과 산행시에 사용하고자 함이 첫째요, 건강관리에 사용하고자 함이 둘째이다.

애플워치의 아웃도어(Outdoor)에서의 사용과 헬스케어(Health Care)로의 사용기는 추후에 다시 포스팅을 해보겠다.

 

오늘은 나처럼 애플워치에 관심이 많은 환자들을 위하여 미국 애플스토어에서 애플워치 직구기를 써보았다.

 

애플워치... 가격이 지랄같이 비싸서 그렇치, 물건은 미끈하게 잘 빠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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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카메라를 자동차 블랙박스처럼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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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도로에서 조그마한 접촉사고라도 발생이 되면은 목소리가 큰 놈이 장땡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자동차 블랙박스에 들어있는 MicroSD 메모리를 보험사 직원에게 넘겨주면 모든게 끝이 난다.

 

사고순간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는 영상정보만큼 더 정확한 증거가 어디에 있겠는가?

청주의 크림빵 뺑소니 사건도 네티즌이 제보한 CCTV 화면때문에 자수를 하였고,

인천 어린이집의 핵주먹 폭행녀도 풀스웡을 날리는 CCTV 영상으로 처벌을 받았다.

 

 

 

 

 

혹자들은 사생활 침해니 초상권 침해니 하면서 CCTV의 확대에 반대를 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노약자의 안전만큼 중요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CCTV의 확대를 적극 찬성한다.

 

우리가 아침부터 지하철역에서 버스정류장에서 사무실에서 커피숍에서 은행등에서

 이미 하루에 100여회 이상 CCTV에 노출되어 있는데, 사생활 침해라고 나불대는 인간들을 나는 당최 이해하질 못하겠다.

 

 

 

 

 

그래서 나는 재작년에 집안의 아이들과 반려견의 안심용으로 포스캠(Foscam)사의 네트워크 카메라 2대를 거실과 공부방에 설치를 하였었다.

관련 포스팅 : 집안에 자녀안심용으로 네트워크 카메라인 Foscam FI8910W를 설치하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포스캠의 스마트폰 어플의 분할화면이 4개 이어서 이번에 기어코 2대를 추가하여서 4대를 채웠다.

1대는 앞베란다에 설치하여 반려견인 '사랑이'를 언제든지 볼 수 있게 하였고, 나머지 1대는 현관앞에 설치하여 진짜 감시(Surveilance)용으로 사용을 하였다.

 

 

 

 

 

그리고 감시 목적의 현관카메라에는 16Gb짜리 MicroSD를 장착하고, 움직임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녹화를 하도록 설정을 하였다.

 

설정 방법은 간단하다.

네트워크 카메라의 설정화면에서 'Motion Detection'을 활성화, 'Storage Location'에 SD Card, 'Alarm Recording'을 활성화시키면 된다.

 

 

 

 

 

그러면 네트워크 카메라가 움직임이 발생하면 35초동안 MicroSD에 영상을 녹화한다.

네트워크 카메라의 날짜와 시간은 인터넷 시간인 NTP Server와 동기화 되어 있고,

현관문에 달려 있는 스마트싱스 센서의 시간도 허브에서 인터넷 시간을 가져오기 때문에

우리집의 현관문이 열리는 시간과 네트워크 카메라가 녹화하는 시간은 항상 일치를 한다.

 

 

 

 

 

 

내 친구녀석은 해커들에 의하여 네트워크 카메라가 해킹되면 어떻게 하냐고 질문을 하더라.

 

보안은 첫번째로 네트워크 카메라의 ID/PW가 담당하며, 두번째는 라우터(유무선공유기)의 Firewall이 담당하고,

세번째는 네트워크 카메라와 위모스위치를 1:1로 맵핑을 시켜 전원을 연결시켜 놓았다.

감시목적의 현관카메라를 제외하고는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카메라의 전원을 켜고 끌수가 있어서 필요시에만 전원을 공급시킨다.

 

이 세상의 어느 해커도 전원이 꺼져 있는 장비를 해킹할 고수는 없다.

 

 

 

 

 

마누라曰 현관앞에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한 후에는 새벽에 신문이 가지런하게 배달이 되고,

택배아저씨가 현관앞에 물건을 놓고서 도망가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말한다.

 

 

 

 

 

모든 사물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항상 공존(共存)한다.

네트워크 카메라도 중요한 영상증거라는 긍정적인 면과 사생활 침해라는 부정적인 면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게임중독의 폐해때문에 세상의 모든 PC를 없앨 수는 없는 노릇이고, 자동차사고 때문에 세상의 모든 자동차를 없앨 수는 없는 것처럼

네트워크 카메라도 부정적인 면은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면을 발전시키면 우리의 생활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도구가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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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 설치기 - 2. 설치 및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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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기존의 전등스위치를 제거하고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를 결선하는 방법과 전등에서 뉴트럴선(-선)을 따는 방법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기존의 전등스위치는 2구스위치로 첫번째 스위치가 전등의 전구 3개를 두번째 스위치가 나머지 전구 3개를 켜고 끄는 구조였다.

빨간색 배선이 공통선(+선)으로 전기가 들어오는 선이며, 파란색 배선과 검정색 배선이 전등으로 올라가는 배선이다.

 

 

 

 

 

전등스위치에서 올라온 파란색 배선과 검정색 배선이 각각 전구를 3개씩 켜고 끄는 구조이며, 가운데 흰색 배선이 뉴트럴선(-선)이다.

 

 

 

 

 

위모 라이트 스위치의 설치를 위해서 전등스위치에서 올라온 파란색 배선을 2가닥으로 분기하여 전등에 연결하여 주었고,

전등에서 나온 뉴트럴선(-선)도 2가닥으로 분기하여 흰색 배선은 기존처럼 두꺼비집으로 검정색 배선은 전등스위치로 내려보냈다.

 

 

 

 

 

위모 라이트 스위치의 검정색 배선 2곳에 빨간색 공통선(+선)과 전등으로 올라가는 파란색 배선을 연결하여 주었고,

위모 라이트 스위치의 뉴트럴선인 흰색 배선과 전등에서 내려온 뉴트럴선인 검정색 배선을 연결하여 주었다.

위모 라이트 스위치의 접지선인 녹색 배선은 선택사항이라 마감을 시켜서 사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배선들을 케이블타이로 정리하여 전등스위치 박스에 가지런히 밀어 넣고서 나사로 고정시키고 스위치커버를 덮으면 끝이다.

 

 

 

 

 

예전에는 전등의 전구를 반반씩 켤수가 있었으나 이제는 6개 전구를 한번에 모두 켜야 하기에

전구도 12W LED전구 3개, 8W LED전구 3개로 교체하여 전기소모량을 줄이고 부하도 줄여주었다.

 

 

 

 

 

이제는 원격의 세계 어느곳에서나 인터넷을 통하여 우리집 전등을 켜고 끌수가 있으며,

위모 라이트 스위치의 다양한 규칙을 통하여 전등을 제어할 수도 있고,

IFTTT등 자동화 어플의 다양한 레시피를 통하여 디바이스간의 연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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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 설치기 - 1. 검토 및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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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wemo light switch)를 우리집의 방 4곳에 설치를 하였다.

 

나는 재작년부터 위모 스위치(wemo switch)를 하나씩 하나씩 사서 모아서 6개를 잘 사용하고 있다.

관련 포스팅 - 벨킨 위모(Belkin Wemo)로 원격에서 스마트폰으로 전기를 켜고 꺼보자.

 

 

 

 

 

그래서 원격에서 집안의 전등을 켜고 끌수가 있는 위모 라이트 스위치에도 관심이 매우 많았으나,

이 놈은 아직 북미버전(F7C030fc)밖에 없어서 우리나라에 설치를 하기에는 두개의 커다란 제약사항이 있었다.

 

첫번째는 미국은 110V의 전압을 사용하고 우리나라는 220V의 전압을 사용하는 문제와

두번째는 미국의 전등스위치에는 뉴트럴선(-선)이 들어가 있으나, 우리나라의 전등스위치에는 뉴트럴선(-선)이 없다는 문제였다.

 

 

 

 

 

그런데 미국 아마존 쇼핑몰의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 Q&A에 싱가폴 및 칠레의 220V 전기환경에서 위모 라이트 스위치가 잘 구동된다는 글이 올라와 있고,

 

 

 

 

 

 

유튜브에 어떤 러시아(?)놈이 위모 라이트 스위치를 220V 전기환경하에서 테스트에 성공한 동영상을 접하자 급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나는 지구상에서 설치가 가능한 물건은 대한민국에서도 반드시 설치가 가능하다는 개똥같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고~래 함해보자.

 

 

 

 

 

우리집의 기존배선은 공통선(+선)이 들어와서 2개의 전선이 전등으로 올라가서, 첫번째 스위치가 홀수 3개의 전구를 두번째 스위치가 짝수 3개의 전구를 켜는 구조였다.

그래서 위모 라이트 스위치로 교체를 하면서 하나의 전선으로 전구 6개를 동시에 켜면서 나머지 하나의 전선을 뉴트럴선(-선)으로 이용하기로 하였다.

 

 

 

 

 

전압과 뉴트럴선(-선)에 대한 사전검토를 끝내고서 위모 라이트 스위치를 미국 아마존 쇼핑몰에서 176달러에 4개를 과감하게 질렀다.

 

 

 

 

 

위모 라이트 스위치의 내용물은 별반 없다. 위모 라이트 스위치 1개, 스위치 커버 1개, 전선을 연결하는 캡 4개가 전부이다.

 

 

 

 

 

모든 작업이 그러하듯이 위모 라이트 스위치를 전등스위치 박스에 설치하기 전에 설정(Setup), 펌웨어 업그레이드, 테스트를 모두 마치고 설치하는 것이 휠씬 편하다.

이번에도 막내녀석의 전기스탠드를 빌려와서 하나씩 하나씩 설정과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벨킨 위모도 초창기에는 설정을 하는데 많이 애를 먹었지만, 이제는 상당히 안정화되어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위모 라이트 스위치의 설정 방법은 어플에 자세히 나와 있어서 캡처하여 올려본다.

 

 

 

 

 

벨킨 위모 시리즈가 작동도 상당히 안정적이고, 펌웨어의 버전도 많이 올라왔고, 규칙(Rules)부분도 많이 다양화 되었지만,

펌웨어의 업그레이드시에 마지막 펌웨어로 곧바로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과거버전을 순차적으로 거쳐서 업그레이드 되는 부분은 조금 개선할 필요가 있겠다.

 

 

 

 

 

마지막으로 노파심에 말씀드린다. 벨킨 위모 스위치를 220V 전기환경하에서 사용하는 문제는 내가 절대로 절대로 보장을 하지 않으며,

뉴트럴선(-선)을 연결하는 부분도 약간의 전기적인 지식과 사전에 공부가 필요함을 당부드린다.

또한 전기작업에는 반드시 두꺼비집을 내리고 작업을 하시길 바란다. 아니면 잘난 위모 라이트 스위치를 달다가 밥숫갈을 놓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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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헬스킷이 iOS8.2에서 드디어 혈당데이타를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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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해 9월에 iOS8을 발표하면서 함께 내놓은 헬스킷(Health Kit)을 접하고 엄청나게 실망을 했었다.

(애플 iOS8의 헬스킷(HealthKit)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나는 건강관리를 위하여 ihealth사의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체중, 혈압, 혈당데이타를 주로 관찰하는데,

애플 헬스킷은 제공하는 내용도 빈약하거니와 지금까지 혈당데이타를 보여주지 못해서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iOS가 8.2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드디어 혈당데이타를 표시하기시작했다.

아직은 서드밴더 헬스케어 디바이스 어플에서 데이타를 넘겨받아서 대시보드에 보여주기에 급급한 형국이나 그래도 약간은 진전이 있음이 가상하다.

 

 

 

 

 

나는 내가 보유한 ihealth사의 혈당계로 혈당을 측정하여 tactio 어플로 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나,

애플 헬스킷이 더욱 업그레이드가 되어 효용가치가 높아진다면 건강관리의 메인어플로 사용할 용의가 있다.

 

 

 

 

 

애플 헬스킷이 아직은 허접하고 보잘 것이 없지만, 4월에 출시되는 애플워치를 만나서 얼마나 진화할지는 나또한 매우 궁금하다.

다양한 헬스케어 디바이스들이 애플 헬스킷과 연계되어 우리의 건강을 더욱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날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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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을 도와주는 스마트폰 거치대 및 핸드프리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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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운전하다 보면은 차창너머로 운전중 휴대폰을 통화하는 운전자는 다반사요, 문자(카톡)까지 보내는 한심한 년놈들을 자주 목격하곤 한다.

운전중 휴대폰 사용은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5점의 엄연한 불법행위는 물론이요, 본인 및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엄청난 행동임을 왜 인식하지 못할까?

 

나는 예전부터 자동차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용했지만, 작년말에 스마트폰을 아이폰6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거치대의 크기가 맞지 않아서,

지난 1월에 아마존에서 iOttie Easy One Touch2 라는 스마트폰 거치대와 Signstek 이라는 핸드프리를 구매하여 2개월 정도 사용해 본 소감을 써보려 한다.

 

 

 

 

 

내 차엔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을 매립하여 사용을 하고 있는데, 이 놈의 띨빡함이 하늘을 찌른다.

에그를 통하여 TCON+ 서비스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여도 막히는 길만 골라서 찾아 주는 느낌이다.

 

그런데 후배녀석이 "형님, 스마트폰의 '김기사'란 네비를 써보세요. 나름 똑똑해요" 이러는 거다.

그래서 어플을 다운받아서 사용을 해보자, 실시간으로 길을 찾아주는 로직이 아이나비보다는 훨씬 똑똑했다.

 

 

 

 

 

그래서 '김기사' 네비게이션을 위하여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국내 제품은 일주일이 멀다고 유리창에서 떨어져서 바닥에 나뒹굴기가 일쑤여서 나름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아이폰6로 업그레이드를 하고선 조금 더 폭이 넓은 스마트폰 거치대를 찾다가

아마존에서 iOttie Easy One Touch2 라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25.17달러씩에 2개를 구매하여 나와 마누라차에 부착하였다.

 

 

 

 

 

이 놈은 아이폰6 플러스와 삼성 갤럭시 노트까지 거치가 가능하도록 폭이 넓었으며,

유리 흡착부가 크고 끈끈이 성질까지 있어서 2개월을 사용하는 동안에 한번도 유리에서 떨어지지가 않았다.

 

 

 

 

 

내 차는 년식이 조금 되어서 피처폰용 핸드프리는 설치되어 있지만,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무용지물이었다.

그래서 Signstek 이라는 핸드프리를 아마존에서 16.09달러씩에 2개를 구매하여 나와 마누라차에 부착을 하였다.

이 놈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스피커폰으로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MicroUSB 케이블로 충전을 하여서 자동차의 선바이저의 클립에 자석으로 부착하는 구조여서 설치는 심플하다.

스마트폰과의 페이링도 간단하고, 차에서 마누라와 통화를 해보니 잡음없이 잘 들린단다.

 

 

 

 

 

오늘은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iOttie Easy One Touch2 라는 스마트폰 거치대와 Signstek 이라는 핸드프리를 소개해 보았다.

운전중에 휴대폰 사용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질 않겠다. 나와 타인의 안전을 위하여 스마트폰 거치대와 핸드프리는 꼭 필요해 보인다.

더불어 김기사를 통하여 막히는 길을 피해가며, 스마트폰을 충전까지 한다면 더욱 즐거운 드라이브가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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