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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9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 - 2.홈 컨트롤 2
- 2018.12.02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 - 1.개봉 및 설정
- 2018.11.28 허비탯(Hubitat) 스마트홈 허브 간단 개봉기
- 2018.11.27 Aeotec Z-wave Range Extender 설치기
- 2018.11.25 첫눈(雪)을 맞으면서 남양주 다산길을 걷다.
- 2018.11.11 스마트 플러그를 지그비(Zigbee) 리피터로 활용하기 4
- 2018.11.11 유비쿼티 Unifi AP(UAP-AC-LR) 개봉기 2
- 2018.11.05 35년 知己들과 함께한 설악산 산행기 - 희운각부터 설악동까지
지난주 휴일에 구글 홈 미니의 첫번째 포스팅을 IoT 카페에 올리자 여러분들이 팁을 주셔서,
첫번째로 구글 어시스턴트가 내 목소리를 인식하도록 보이스 매치(Voice Match) 기능으로 학습을 시켜주었고,
두번째로 구글 어시스턴트 어플을 활용하여 음성명령의 띄어쓰기도 확인하여 보았으나 이렇다 할 진전이 없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구글 홈 고객센터의 집안 전자기기 제어 부분을 살펴보다가 내가 엄청난 오류를 범했음을 발견하였다.
나는 지난해 홈어시스턴트(Home Assistant)의 최초 구축시에 스마트홈 디바이스의 이름을 모두 영문으로 바꾸었는데,
구글 홈에서는 파트너 앱에서 지정한 이름을 우선하여 사용하고, 구글 홈 앱에서 지정한 닉네임은 대체 수단으로 사용한단다. 헐~
그래서 구글 홈의 여러 기능중에서 나의 유일한 관심사인 스마트홈 제어 부분을 다시 한번 정독을 하고서는,
구글 홈 음성명령에 눈이 멀어서 200여개 스마트홈 디바이스 이름을 모두 한글로 바꾸기로 결정을 하였다.
스스로 지옥문(Hell gate)을 활짝 열고 뛰어들어서 하룻밤을 꼴딱 새웠다.ㅠㅠ
구글 홈과 연결된 파트너 앱인 필립스 휴, 루트론, 스마트싱스는 물론이요 애플 홈킷까지 확~ 한글 이름으로 갈아 엎었는데,
음성 인식률을 높이기 위하여 [방 이름]+[디바이스 이름]의 네이밍 룰에 의거하여 최대한 간결하게 부여하였다.
처음에는 조선말을 하도 알아 듣지 못하여 이 놈을 욕실에 설치하여 샤워를 하면서 음악이나 들을 요량이었는데,
디바이스의 이름을 한글로 바꿔주자 갑자기 귀가 열리고 말문이 트여서 거실과 공부방으로 위치를 슬쩍 옮기고,
네스트와 하모니등 파트너 앱도 추가로 연결하여 새로운 임무도 부여하였다. 사람의 마음이 참으로 간사하다.
그리고 우리집 테스트 베드인 거실에서 위모 라이트 스위치와 필립스 휴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매우 잘 되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루틴 기능을 활용하여 어색하고 긴 명령을 친숙하고 짧은 명령으로 바꾸어서,
마누라와 아이들도 음성으로 스마트홈 디바이스들을 아주 쉽게 사용하도록 배려를 하였다.
주말밤에 어머니가 거실에서 주무시는 틈을 이용하여 침실 커튼도 음성으로 열고 닫아 보았고,
네스트 온도조절기를 음성으로 켜고 꺼 보았는데 반응속도가 그다지 빠르지는 않았지만 정확하게 명령을 수행하였다.
지금까지 AI스피커 BIG 3인 아마존 에코, 애플 홈팟, 구글 홈 미니까지 모두 사용하여 보았는데,
이제는 개인적인 선호 순위가 구글 홈 > 애플 홈팟 > 아마존 에코로 완전히 바뀌었다.
그동안 우리집은 자동화를 기반으로 스위치 액세서리와 홈앱을 주로 사용하며 음성명령은 거의 활용하지 않았었는데,
이 놈들을 테스트 하면서 음성명령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어서 가격 부담이 적은 구글 홈 미니의 확산을 고려하고 있다.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조선말을 알아듣는 놈이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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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애플 디바이스를 주로 사용하며 홈팟 및 알렉사도 여러 대를 보유하고 있어서,
구글의 AI 스피커인 구글 홈 시리즈에는 별다른 관심이 정말로 없었으나,
지난 가을에 국내 정발이 되고 IoT 카페에 워낙 많은 관련 글들이 올라와서 살짝 궁금하였다.
그러던 중 SSG카드로 생애 첫 결제를 하는 고객에게 구글 홈 미니를 증정하는 행사를 하여서,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처럼 SSG카드를 만들어서 구글 홈 미니를 공짜로 업어왔다.
구글 홈 미니를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1단계 설정은 지메일만 있으면 매우 간단하게 끝났는데,
이 놈이 5Ghz 무선랜에 연결되는 것이 나름 기특하더라.
구글 홈 미니의 2단계 설정은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이 무지하게 많았는데,
구글 놈들이 빅데이타를 구축하기 위하여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내가 가장 관심이 있는 음성으로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홈 컨트롤'을 설정하였다.
우선은 간단하게 음성으로 전등을 켜고 꺼보기 위하여 필립스 휴, 루트론, 위모를 붙여 보았는데,
위모는 공유기의 Multi SSID와 붙이는 기능이 없어서 스마트싱스로 우회하여 연결을 하였다.
그리고 새벽부터 미친놈처럼 "Hey, Google"을 수백 번이나 외치면서 테스트를 하였는데 조선말을 알아듣는 능력이 영 시원치가 않았다.
통계에서도 95% 내외가 신뢰구간이듯이 음성 인식도 최소한 90%는 넘어야 실생활에서 사용이 가능할텐데 이 놈은 턱없이 부족하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스에 있는 음악이라도 구글 홈 미니로 들을 요량으로 '아기나무집'님의 GH-Connector를 설치하여 보았다.
마지막으로 이 놈을 욕실 천장에 매달아서 샤워를 하면서 뉴스와 음악이라도 들을 생각으로 아마존에서 브라켓을 9.99달러에 주문하였다.
아직은 음성 인식 성공률이 매우 낮아서 구글 홈 미니와의 첫 만남은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관련 포스팅을 4편(1.개봉 및 설정, 2.홈 컨트롤, 3.GH-Connector, 4.천장 거치)으로 나누어서,
AI 스피커에 관심이 있는 IoT 초보님들을 위하여 조금 깊이있게 연재하여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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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스마트싱스(이하 ST) 서버의 작업이 빈번한지 webCore 자동화가 가끔씩 멍을 때리고,
ST 어플에서 디바이스의 로딩 속도도 매우 느려져서 ST에 대한 불만이 점점 쌓이고 있던 시점에,
내가 자주 놀러가는 IoT 카페에서 허비탯(Hubitat)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또다시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허비탯은 ST의 초창기 개발자들이 독립하여서 만든 스마트홈 허브라는데,
ST가 인터넷에 종속적이며 클라우드와 로컬 방식을 혼용하여 반응 속도가 느린 반면에,
이 놈은 인터넷에 독립적이고 로컬 방식을 채택하여서 반응 속도가 빠르단다. 고~래
그래서 아마존에서 99.95 달러에 냉큼 구매하여 합배송을 위하여 배대지로 던졌는데,
아마존 자체 배송 시스템(AMZL)의 실시간 지도 트래킹 정보가 매우 인상적이더라.
제품의 내용물은 단촐하기 그지 없었는데, 허비탯 본체, Zigbee & Z-wave 동글, 랜 케이블, 전원 어댑터가 전부였고,
여느 다른 스마트홈 허브나 브릿지와는 달리 다양한 포트들이 허비탯 양면에 포진되어 있었다.
이 몸은 아주 단무지(단순, 무식, 지랄) 성격이라서 제품 박스를 벗기자 마자,
허비탯 본체에 전원 어댑터와 랜 케이블을 연결하고 초기 설정을 하였는데,
시간대(Time Zone)와 위치 정보(경위도)만 신경쓰면 10분 만에 모두 끝이 나더라.
아마존에 제품을 주문한 후 사전에 ST에서 허비탯으로 이관(Migration)을 고민하였는데,
ST에 연결된 디바이스들이 매우 많아서 한번에 넘어가는 것은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아서,
간단한 전등부터 브릿지 단위로 단계적 이관을 하도록 계획을 수립하였다.
그런데 휴 브릿지는 매우 나이스하게 허비탯에 연결이 되었으나, 루트론 브릿지부터 막히기 시작하였다.ㅠㅠ
ST와 허비탯 간의 SmartApps와 DTH가 호환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는 듯 싶다.
그래서 꼴랑 허비탯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가 싫어서 깔끔하게 접고서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하나씩 공부하면서 천천히 넘기기로 작전을 변경하였다.
허비탯을 완전히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완성도와 신뢰도에 아직은 물음표가 있어서,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후에 ST와 병행하여 사용함이 개인적으로는 옳아 보인다.
어쨌거나 연말연시를 즐겁게 보낼 재미있는 장난감이 또하나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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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스마트싱스(이하 ST) 플러그와 샤오미 플러그를 지그비(Zigbee) 리피터로 설치를 한 후에,
거실의 ST 허브와 샤오미 게이트웨이에서 멀리 떨어진 지그비 센서들이 매우 안정적으로 붙어 있어서,
이번에는 Aeotec Z-wave Range Extender로 Z-wave 신호를 증폭하여,
지난봄 침실 흙침대에 설치한 피바로 더블 스위치와 버튼에 전달하여 보았다.
피바로 더블 스위치로 흙침대를 스마트 침대로 변신시키다.
이 놈을 구입 전 220V 전압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살짝 고민을 하였으나,
IoT 카페에서 플루님의 사용기를 읽고서 확신을 가지고 곧바로 질렀다.
처음에는 플루님처럼 DTH를 'Z-wave RGBW Light'로 하여서 연결하여 보았으나 실패하여서,
Aeotec Support에 들어가서 'Z-Wave Range Extender' DTH를 다운로드하여 설치를 하였더니,
Aeotec Z-wave Range Extender가 녹색불을 깜빡이며 ST에 철커덕 연결이 되었다.
우리집에 설치된 Z-wave 디바이스의 숫자가 매우 적고 그동안 Z-wave의 연결에는 커다란 문제가 없어서,
Z-wave Range Extender의 효과는 매우 의심스럽지만 스트레스 경감 보험에 들었다고 편안하게 생각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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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직장 산악회의 선후배들과 함께 올겨울 첫눈을 맞으면서 남양주 다산길을 짧게 걸어 보았다.
첫직장 산악회의 11월 정기 산행은 예봉산 또는 운길산에 올랐다가 장어로 몸보신을 하는 나름 전통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폭설이 내려서 플랜B를 가동하여 운길산 산행 대신에 다산길을 운길산역부터 능내역까지 걸었다.
오전 10시경에 눈발이 흩날리는 운길산역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서는,
밝은광장을 출발하여 남한강자전거길을 따라서 능내역 방향으로 걸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일기예보가 아니라 일기중계를 하는 듯 싶다.
당초에는 오전에만 비 또는 진눈깨비가 약간 내린다는 예보였으나,
아침부터 9Cm 가량의 눈이 쌓이면서 대설주의보가 발령이 되었단다. 헐~
다산길 1코스는 중앙선 철도를 직선화 하면서 용도가 폐기된 옛 기찻길을 자전거길로 만든 구간인데,
한강과 팔당호를 바라보며 달리는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서 예전부터 자전거로 3-4번은 달려 보았었다.
탄천과 한강을 따라서 운길산역 밝은광장까지 라이딩하다.
운길산 산행이 아주 편~안한 다산길 트래킹으로 일정이 변경되자,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서 눈싸움을 하며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롭게 첫눈을 즐겼다.
처음 계획으로는 다산유적지까지 걸을 예정이었지만, 이마저도 단축하여 능내역에서 오늘의 트래킹을 종료하였다.
그리고 양수리의 '한강민물장어'로 이동하여 질펀한 뒷풀이를 하면서 끈끈한 친목을 도모하였다.
2018년의 첫눈이 내린 날에 남양주 다산길을 기분좋게 걷고,
든든한 장어를 안주삼아서 거하게 취해서 집에 기어 들어왔다.
뭐, 이런게 인생의 자그마한 행복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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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많은 나무에 바람이 잘 날이 없다'는 속담처럼 집안에 설치된 스마트홈 센서들이 늘어나자,
스마트싱스(이하 ST) 허브나 샤오미 게이트웨이에서 멀리 떨어진 센서들이 하나둘씩 가출하기 시작했는데,
ST 어플에서는 빨간점으로 미홈 어플에서는 Offline으로 표시가 되어 눈에 매우 거슬러서 대책을 마련하였다.
우선 IoT 카페에서 지그비 매쉬 네트워크와 리피터에 대하여 공부부터 하였는데,
'플루님의 알쓸신Z'와 '오날두님이 번역한 매쉬 네트워크와 리피터'란 글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지그비도 ST의 지그비와 샤오미의 변형 지그비, 필립스 휴의 지그비(zll)등이 조금씩 달라서,
스마트 플러그 4개를 지그비 음역 지역에 설치하고 항시 전원을 공급하여 리피터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ST 리피터로는 3세대 ST 플러그 2개를 아마존에서 구입하였고,
샤오미 리피터로는 샤오미 플러그 2개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각각 구매를 하였다.
그리고 거실에 쭈그리고 앉아서 ST 플러그와 샤오미 플러그를 ST 허브와 샤오미 게이트웨이에 일사천리로 연결을 하고서,
ST 플러그는 아이들방과 가까운 현관과 ST 센서들이 많이 포진된 침실에 각각 설치를 하였고,
샤오미 플러그는 샤오미 센서들을 집중적으로 깔아 놓은 앞뒤 베란다에 하나씩 설치를 하였다.
그리고 삼천포로 빠졌던 센서들만 건전지를 뺐다가 다시 끼우고 재연결을 하였더니,
ST 허브의 모든 액세서리와 샤오미 게이트웨이의 모든 센서들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스마트홈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겐 ST의 빨간점, 샤오미의 Offline, 홈킷의 응답없음이 가장 보기 싫은 메시지인데,
스마트 플러그를 지그비 리피터로 활용하여 가출한 센서들을 집으로 모두 불러 들였더니 속이 매우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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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비쿼티사의 무선 AP인 UAP-AC-LR이라는 놈을 공부방에 설치하여 잠깐 동안 가지고 놀아 보았다.
2개월 전에 공유기를 유비쿼티 USG로 업그레이드를 하였는데,
Unifi Controller라는 관리 소프트웨어가 치사빤쓰하게 자사의 AP만 수용하여서,
기존 넷기어 AP들에 연결된 무선 디바이스들을 모두 유선 디바이스로 보여 주었다.
작지만 똑똑한 유선공유기인 Ubiquiti USG 설치기
그래서 유비쿼티 Unifi AP가 얼마나 잘났는지 매우 궁금하여 조사 및 비교 검토에 들어가서,
기존 넷기어 AP와 사양이 거의 비슷한 UAP-AC-LR(1300급)이라는 모델로 낙점을 하고서,
내가 사랑하는 아마존에서 98.19달러에 구매하여 9.12달러를 더 주고 직매송을 시켰다.
지난주에 제품을 수령하여 개봉을 해보자 내용물은 무척 심플하였는데,
AP 본체, PoE 어댑터와 파워케이블, 설치 브라켓이 전부였고, 그 흔한 랜케이블도 없었다.
사전에 유비쿼티 홈페이지에서 설치와 관련된 매뉴얼을 다운로드하여 살펴 보았는데,
물리적인 설치에 대한 설명은 있는데 설정에 대한 내용은 없어서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자사 제품이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Unifi Controller에 한 번에 연결이 되더라.
그런데 주파수 대역 때문인지 USG 공유기에는 없었던 'Country Lock'이 걸려 있어서,
국가를 '미국'으로 타임존을 '서울'로 변경을 하였더니 별 문제가 없이 진행이 되었다.
일단은 기본(Default) 설정으로 테스트 SSID를 간단하게 만들어서 휙~ 둘러보고는,
무선랜 속도를 측정하여 보았는데 기존 넷기어 AP에 비하여 조금은 늦더라.
그리고 Unifi Controller의 나머지 화면들도 죽~ 살펴 보았는데 별다른 것은 없었다.
현재는 넷기어 AP들이 문제가 없어서 Unifi AP로의 업그레이드 명분은 전혀 없지만,
이 놈들 2-3개를 천장에 예쁘게 설치하고 집안을 하나의 SSID로 묶어 사용하면서,
Unifi Controller로 전체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제 및 분석을 하면 편리하기는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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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와 AP에 방열판을 붙이면 효과가 있을까? (8) | 2018.10.13 |
35년 지기들인 대학 친구들과 함께한 설악산 산행의 둘째날에는
희운각 대피소를 출발하여 천불동 계곡을 따라서 하산을 한 후에,
저녁에 봉포항 활어회센터로 이동하여 성대한 뒷풀이를 하였다.
지난밤 희운각 대피소 취사장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오늘의 일정을 상의하였는데,
전날 너무 고생을 하였는지 공룡능선은 다음으로 미루고 천불동으로 하산하자고 의견이 통일되었다.
그래서 늦잠을 자고서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해먹고 7시반경에 희운각을 출발하여,
천불동 계곡으로 천천히 하산하여 11시반경에 설악동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공룡능선을 다음 기회로 미루었지만 그래도 약간의 아쉬움이 남아서,
신선대가 올려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돌아가면서 인증샷을 남겼다.
희운각 대피소에서는 완전 거지처럼 물티슈로 얼굴을 닦았지만,
천불동 계곡에서는 폭포를 전세 내어서 신선처럼 세수를 하였다.
4년 전에 똑같은 맴버들과 이 곳을 새벽에 올라와서 천불동의 아름다움을 알현하지 못했었는데,
오늘은 공룡능선을 포기하자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천천히 즐기면서 내려왔다.
지금은 비록 불타는 단풍들은 모두 떨어지고 없었지만,
천불동의 옥색빛 담(潭)들만 보아도 아름답기가 그지 없었다.
비선대에서 설악의 아름다운 자태를 마지막으로 감상하고서 설악산의 둘째날 산행을 이렇게 마무리 하였다.
그리고 숙소에 입실하여 어제와는 아주 다른 럭셔리 모드로 사우나와 휴식을 한 후에,
봉포항 활어회센타의 석이네로 이동하여 소줏잔을 기울이며 거나한 뒷풀이를 하였다.
35년 지기들과 설악산을 찾아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인생 뭐 있나. 이런게 자그마한 행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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