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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1 아이드로(Eyedro) 솔루션으로 실시간 전기사용량을 모니터링하기 - 2.설정 및 사용
- 2015.02.01 아이드로(Eyedro) 솔루션으로 실시간 전기사용량을 모니터링하기 - 1.구매 및 설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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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27 3박4일 일본 도쿄 가족여행기 - 5.마지막날 - 귀가 및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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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인 2011년에 맥OS를 한번 써보고 싶어서 13인치 맥북에어를 구매했었다. (노안(老眼)에 안성맞춤인 13인치 맥북에어 사용기)
그런데 우리나라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ActiveX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PC사용환경이어서 하는 수 없이 윈도우를 설치하기 위하여
부트캠프로 맥북의 128GB SSD를 반으로 나누어서 사용을 해야만 했다. (부트캠프(Boot camp)로 맥(Mac)에 윈도우8을 깔아보자)
사용자 데이타는 외장하드와 외장메모리를 이용하여 저장하는 등 모자란 내장SSD를 극복하느라 용을 써 보았지만,
64GB의 내장SSD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또 제거하는 스트레스에 트랜센드 젯드라이브(Transcend JetDrive)로 업그레이드를 결정했다.
맥북의 모델에 따라서 트랜센드 젯드라이브의 모델도 다르니 제품의 구매시에 주의하도록 하자.
트랜센드 젯드라이브 500 240GB 모델을 기준으로 아마존에서는 170달러인데 국내 오픈마켓에서는 240,000원대를 호가한다.
SSD제품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전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미국 아마존에서 직구를 하였다.
트랜센드 젯드라이브 업그레이드 키트에는 맥북의 내장을 열수가 있는 별드라이버도 제공하여서 무척이나 유용하다.
트랜센드 젯드라이브로 교체하는 방법은 다른 포스팅에서도 디글디글하게 많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간단한 절차만 소개한다.
트랜센드 젯드라이브 교체작업 절차
1. 내장 SSD에서 외장 젯드라이브로 Copy
2. 맥북의 내장을 열어서 젯드라이브로 SSD교체
3. 교체한 기존 SSD를 외장 드라이브로 사용
그런데 안타까운 점은 맥OS의 파티션과 원도우 파티션의 타입이 틀려서,
기존에 부트캠프로 맥과 윈도우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던 맥북은
맥OS만 카피를 하고, 윈도우는 다시금 클린설치를 해야한다는 점이다.
맥북에어의 SSD 저장공간이 부족하여 그동안 전전긍긍을 하였는데, 트랜센드 젯드라이브로 한방에 고민을 해결하였다.
더불어서 기존 SSD를 외장 저장장치로 활용하여 128GB 공간을 확보하는 덤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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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안에서 무선랜(WIFI)을 통하여서 음악을 자유롭게 스트리밍하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스마트홈 허브와 연동이 되는, 미국 소노스(Sonos)사의 와이파이 스피커를 소개하고자 한다.
년초에 개인용 기상(氣象)장비인 네타트모(Netatmo) 웨더스테이션과 스마트 전구인 필립스 휴(Philips Hue)를 연계하여 집안에 날씨신호등을 꾸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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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전구인 필립스 휴(Philips Hue) 가지고 놀기 - 1.구매 및 설치
스마트한 전구인 필립스 휴(Philips Hue) 가지고 놀기 - 2.실사용기
그런데 이놈의 시스템이 야간에는 필립스 휴가 화려한 색상으로 표시되어 금방 알수가 있지만,
주간에는 필립스 휴의 색상이 잘 보이질 않아서 이 날씨신호등에 소리(Sound)를 추가했으면 했었다.
소노스 스피커는 Play:1, PLAY:3, PLAY:5등 다양한 모델이 있었지만,
제품의 확신이 서질 않아서 엔트리 모델인 PLAY:1을 아마존에서 199달러에 구매를 하였다.
제품가가 200달러를 넘지 않아서 관세는 피했지만, 무게가 7파운드나 나가서 배송비가 21달러나 들어갔다.ㅜㅜ
제품 윗면은 Play/Pause 버튼과 음량 버튼이 있지만 스마트폰의 어플로 거의 모든 작동을 하는 지라 필요가 없었으며,
제품 뒷면은 랜케이블을 위한 RJ45포트와 스피커를 벽에 마운트하기 위한 구멍이 뚫려 있었다.
제품 하단 똥구멍에는 전원케이블을 연결하는 잭이 있었는데 외형이 독특했다.
소노스사의 자체 어플에서는 당근 잘 구동이 된다.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의 구동, NAS에 있는 음악의 스트리밍, 클라우드 서비스(Sound Cloud)에 있는 음악도 잘 플레이가 된다.
이제 소노스 스피커의 가장 중요한 구매목적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계한 테스트를 해 보았다.
필립스 휴 블룸(Philips Hue Bloom) 전구에 불이 들어오면 현재 실내온도를 읊으라고 정의를 하였는데 조금은 오락가락한다.
또한 Life360과 연계하여 우리 가족들이 우리집 반경 300미터 이내로 들어오면 풍악을 울리도록 정의를 하였는데 이놈은 그런대로 작동을 한다.
미국 소노스(Sonos)사의 와이파이 스피커는 스마트홈 구성에 중요한 부분으로 발전되지 싶다.
집안 어디에서도 무선랜을 통하여서 자유자재로 음악을 플레이하는 본연이 기능뿐만이 아니라,
스마트싱스등 스마트홈 허브와 연계한 다양한 부가기능을 연출하여 가치를 높일 수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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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동안 집안일 때문에 꼼짝을 못하다가, 어제는 정~말로 오랜만에 집에서 가까운 광교산을 올랐다.
아침 7시반에 용서고속도로 서수지IC 근처에서 도마치능선으로 올라가서, 형제봉, 종루봉, 시루봉을 찍고선 종손능선을 따라서 신봉동으로 내려왔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무리하지 않고, 9.5Km의 거리를 4시간 가량 여유롭게 걸어 보았다.
수지에서 광교산 형제봉으로 곧바로 접근하는 도마치능선은 옛날에도 한적한 등산로였지만,
용서고속도로 서수지요금소가 능선을 끊어 놓아서 더더욱 찾는이가 줄어들어 썰렁하기까지 하다.
낮기온은 포근할거라는 기상예보는 있었지만, 아침기온은 약간 쌀랑하다.
그래도 볼을 스치는 상쾌한 아침공기에 오랜만의 나들이라서 무척이나 즐겁다.
그리 높지 않은 광교산 형제봉에서 바라본 보잘 것 없는 실루엣이지만,
오랜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약간은 흥분되고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인다.
광교산 형제봉은 6-7년전에 건강을 위해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면서 제일 처음으로 올랐던 봉우리라서
나의 산행사에선 매우 의미있는 봉우리이다.
형제봉을 내려와서 양지재에서 종루봉을 오르다보면 왼쪽에 '김준룡 장군 전승비 및 비' 안내문이 있다.
평소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이 지나쳤지만, 어제는 시간 여유도 많아서 100여 미터를 왕복하며 찾아 보았다.
김준룡 장군은 조선시대 병자호란때에 전라도 병마절도사 였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관할 군사를 이끌고 적에게 포위당한 남한산성으로 진군하면서
이곳 광교산에서 청나라 군대와 필사적으로 싸워 청태조의 부마 백양고라등 많은 적병을 사살하였다 한다.
전승비는 바위에 암각이 되어 있으나, 세월의 흔적인지는 몰라도 멀리서는 잘 보이질 않고 가까이서 보아야 보인다.
평소처럼 광교산 종루봉 누각에서 가져간 귤 2개를 까먹으면서 휴식을 취했는데,
누각에 걸려있는 고려말 승려인 나옹선사의 싯구절이 훅하고 내마음에 들어왔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말고, 우주는 나를 보고 곳없다 하지않네.
번뇌도 벗어놓고 욕심도 벗어 놓고, 강같이 구름같이 말없이 가라하네."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도 거의 6개월만에 다시 알현을 하였는데 잘 있더라.
시계도 오전 10시반을 넘어서자 시루봉에는 등산객들이 북적이기 시작하고,
가족들과 점심을 할 요량으로 정상욕은 5분 정도만 즐기고 종손능선으로 서둘러 하산을 시작했다.
광교산 정상에서 수지성당 방향으로 길게 뻗은 종손능선을 따라서 하산하다가, 우틀하여 용서고속도로 교각을 따라서 신봉동으로 내려왔다.
그곳에서 집사람과 아이들과 도킹하여 신봉동의 '꽃담'이라는 간장게장집을 찾았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한 맛집치고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서 추천하는 바이다.
어제 주말엔 정말로 정말로 오랜만에 산행을 하였다.
이 글을 포스팅하는 지금까지 어제의 감흥에 엔돌핀이 넘친다.
앞으로도 집안일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가능하면 많은 산행을 해보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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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리집에 설치한 실시간 전기사용량 모니터링 제품인 Eyedro 솔루션을 설정(Setup)하고 10여일 정도 사용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Eyedro 솔루션의 설정은 사용자(User) 부분, 시스템(System) 부분, 전기요금 테이블(Rates)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사용자의 고유계정과 제품의 시리얼번호를 이용하여 비교적 손쉽게 설정이 가능하였다.
설정 메뉴의 사용자 부분은 다시 지역(Regional Info), 메뉴구성(Preferences), 접촉(Contact Info), 경고(Alert Options)의 4개 탭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아직은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발매가 되질 않아서 북미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었으나 Default로 놓아 두어도 무방하였다.
실제로 센서(Sensor)와 센서 모듈(Sensor Module), 게이트웨이 모듈(Gateway Module)의 설정 메뉴인 시스템 메뉴는 제품의 시리얼 번호를 이용하여서 한방에 셋업이 되었다.
전기요금을 계산하는 Rate 설정은 6단계의 누진제로 되어있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달라서 가장 근접하게 Rate 테이블을 구성하였다.
Eyedro 솔수션은 국내에서 전기사용량(Consumption)을 기준으로 활용을 하여야지, 전기요금(Cost)을 기준으로 사용을 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아직은 10여일 밖에 사용을 하지 않아서 Eyedro 측정치와 실제 전기사용량과의 오차를 이야기하기는 어려워 보이나, 대충 일간사용량을 기준으로는 비슷해 보인다.
Insights 메뉴는 일간, 주간, 월간의 전기사용량을 실선 그래프로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Live 메뉴는 전기사용량을 7개 방법(15분, 30분, 1시간, 3시간, 6시간, 12시간, 24시간)의 막대 그래프로 보여준다.
Summary 메뉴는 전기사용량을 5개 방법(15분, 1시간, 일간, 주간, 월간)으로 요약하여 막대 그래프로 보여준다.
기타 Comparison 메뉴, Bills 메뉴, Net Meter 메뉴등 몇몇 개의 메뉴가 더 있으나, 우리나라 실정과는 달라 보여서 소개를 생략한다.
현재는 스마트기기 전용의 어플이 없어서 원격에서 스마트기기로 편하게 집안의 전기사용량을 조회하기엔 불편함이 있지만,
Eyedro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집안 전체의 전기사용량을 모니터링 할 수가 있는 괜찮은 솔루션이지 싶다.
아직은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약간의 업그레이드를 거치면 스마트홈의 중요한 파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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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이드로(Eyedro)라는 솔루션으로 우리집의 실시간 전기사용량을 모니터링해 보았다.
우리나라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6단계의 급진적인 누진구조로 되어있다.
언론에서는 가정용 전기요금의 누진률이 최저구간(100Kwh 이하)의 60.7원과 최고구간(500Kwh 초과)의 709.5원에 11.68배라고 이야기들을 하지만,
기본요금도 누진제요, 부가세 및 기반기금도 전기사용량에 비례하여 증가를 하는 구조이어서,
실제 청구금액 기준으로는 100Kwh를 1로 보았을때 600Kwh를 사용하면 누진비율은 29.57배에 달하는 것이 현실이다.
고스톱에서 흔들고(*2) 광박에(*2) 피박에(*2) 3고(*2)를 불러도 16배에 지나질 않는데,
서민들의 가정용 전기요금의 누진률이 29.57배에 달한다면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겠다는 누진이 아닌 징벌에 가까운 폭탄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동안 집안의 전기사용량을 측정하여 전기요금을 절약하고자 국내의 파워매너저라는 측정기를 사용하였으나,
이 놈은 전원콘센트와 가전제품 사이에 연결하여 개별장비의 전기사용량만을 측정할 수가 있어서 성에 차지가 않았었다.
처음에는 Wattvision(http://www.wattvision.com/)이라는 제품을 검토해 보았으나, 이 놈은 전기계량기에 센서를 부착하는 방식이어서
아파트 주거문화가 주를 이루는 우리나라와는 실정이 맞지가 않았다.
이 놈을 전기계량기에 부착을 하였다가는 전기계량기를 조작하는 놈으로 오인을 받기가 쉽상으로 보여서 패스...
그러다가 캐나다가 본사인 Eyedro(http://eyedro.com/)라는 제품을 발견하였는데,
이 놈은 집안의 누전차단기(두꺼비집)에 센서를 부착하여 전기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이어서 휠씬 타당해 보였다.
그래서 Eyedro EHWEM1이라는 무선(Wireless) 버전을 아마존에서 20달러 쿠폰을 적용하여 179.99달러에 구매을 하였다.
년초에 제품을 질러 놓고서 우리집 누전차단기를 아무리 처다보아도 센서(70mm*50mm*38mm)와 센서모듈(Sensor Module : 77mm*75mm*25mm)이 들어갈 공간이 없겠더라.
그래서 오픈마켓에서 누전차단기 케이스와 노출형 콘센트를 구매하여 사전에 작업을 해놓았다.
누전차단기 케이스의 구멍 4개는 센서 모듈과 게이트웨이 모듈간의 무선통신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뚫어 주었다.
상단의 빨간놈들이 메인전기선에 하나씩 걸쳐지는 센서들이고, 하단의 네모난 놈들이 하나는 센서 모듈(Sensor Module)이고, 다른 하나가 게이트웨이 모듈(Gateway Module)이다.
센서 모듈과 게이트웨이 모듈 모두 100-240V, 50/60Hz를 지원하는 5V 3A 어댑터를 사용하여서 우리나라 전기환경에 문제가 없었다.
Eyedro 솔루션의 매커니즘은 홈페이지의 Overview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되리라 믿는다.
누전차단기의 메인전기선에 걸쳐진 두개의 센서가 전기사용량을 측정하여 센서 모듈에 자료를 전송하고, 센서 모듈이 무선으로 게이트웨이 모듈에 측정된 자료를 다시 전송하면,
유무선 공유기와 이더넷으로 연결된 게이트웨이 모듈이 아이드로 클라우드에 자료를 넘기고, 사용자는 고유계정을 통하여 PC 및 태블릿등을 통하여 전기사용량을 조회하는 개념이다.
새롭게 부착한 누전차단기 케이스의 여유 공간을 이용하여 센서 2개와 센서 모듈을 설치하였다.
Eyedro 설치방법은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뚱뚱한 아저씨의 동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되리라 믿는다.
좌측의 사진이 누전차단기에 설치된 센서 모듈이고, 우측의 사진이 유무선 공유기와 이더넷으로 연결된 게이트웨이 모듈이다.
유무선 공유기아래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 허브와 아이드로(Eyedro) 게이트웨이 모듈까지 연결되니 지저분 해졌다.ㅜㅜ
흑백티비와 조그마한 냉장고를 보유하고 있으면 중산층이었던 지금부터 41년전인 1974년의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잣대를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홈을 이야기하는 2015년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한국전력과 관련 부처의 행태가 답답할 따름이다.
전기가 없으면 ICT강국도 사물인터넷도 스마트홈도 모두가 공염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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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전구인 필립스 휴(Philips Hue) 가지고 놀기 - 2.실사용기 (8) | 2015.01.07 |
지난주에 일본 도쿄로 가족여행을 나가서 나리타 공항에서 긴자(Ginja)로 들어가는 케이세이(Keisei) 버스안에서 포켓와이파이를 연결하고선 수지의 우리집을 모니터링 해보았다.
사물인터넷(IoT)의 가장 커다란 활용분야인 스마트홈의 중요한 기능중의 하나는 원격에서 집안을 통제(Control)하고 모니터링(Monitoring) 하는 것이라 생각되어 소개를 해본다.
케이세이 버스안에서 포켓와이파이를 연결하는데 대문자+소문자+숫자로 구성된 패스워드가 왜 그렇게 긴지 원....
가뜩이나 老眼이 와서 글씨가 잘 보이지도 않는데, 우리 식구의 스마트폰 4대를 연결하느라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나리타 공항에서 올레 일반요금제로 되어 있는 나와 집사람의 스마트폰을 켜자 곧바로 일본 통신사인 'DOCOMO'로 자동로밍이 되었지만,
올레 청소년요금제(알요금제)로 되어 있는 첫째녀석과 둘째녀석의 스마트폰은 자동로밍이 되지 않더라. 참고들 하시라.
먼저 위모스위치(Wemo Switch)로 메인 스위치허브, 거실 스위치허브, 공부방 스위치허브의 전기를 켰다.
그러면 포스캠(Foscam) 네트워크 카메라가 거실과 공부방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 준다.
百問이 不如一見이다. 눈(目)으로 보는게 무엇보다 빠르고 제일로 정확하다.
네스트 온도조절기(Nest Thermostat)는 우리 식구 모두가 외출하였음을 자동적으로 감지하여 '자동외출(Auto Away) 기능'이 작동하여 난방을 중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정용 기상 측정장비인 네타트모(Netatmo) 웨더스테이션은 수지집의 실외온도가 3.2도에 실외습도가 51%를 가르키고,
거실의 실내온도는 20.8도 실내습도는 60%를, 침실의 실내온도는 19.9도 실내습도는 63%를 가르키고 있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어플에서는 지오펜스(Geo Fense)를 이용한 Life360 어플에서 데이타를 넘겨 받아서 우리 4식구가 모두 외출중임을 표시하고 있으며,
내가 차에 시동을 걸기 위하여 먼저 내려온 5시 13분과 나머지 식구들이 내려온 5시 15분에 현관문이 열리고 닫혇음을 보여 준다.
필립스 휴(Philips Hue)는 일본여행 기간에는 기상등 및 날씨 신호등의 역할을 할 필요가 없어서, 각 방 전구들의 전원을 내려서 느낌표로 표시가 되어 있고,
거실의 필립스 휴 블룸(Philips Hue Bloom) 전구만 원격에서 방범등으로 콘트롤을 해보고 싶어서 전원을 살려 두었다.
최근에 설치하여 테스트중인 실시간 전기사용량 모니터링 디바이스인 아이드로(Eyedro) 솔루션도 잘 구동이 되고 있었다.
아이드로(Eyedro) 솔루션은 조금 더 데이타를 축척하여 추후에 따로 포스팅을 해 볼 예정이다.
언론에서는 스마트홈(Smart Home)을 너무 거창하게 떠드는데 별 것 아니다. 그저 우리의 생활을 좀 더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주는 도구(Tool)일 뿐이다.
오늘은 스마트홈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을 위하여, 원격(해외)에서 우리집(국내)을 모니터링하는 방법을 소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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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하는 비행기표는 사정이 여의치가 않아서 오전편을 끊었더니 마지막날은 집으로 돌아가는 일정이 전부이다.
전날 디즈니랜드에서 파침치가 되어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를 마친 후에 침대에 누워서 나리타공항으로 나가는 교통편을 연구한다.
아침에 시간도 여유가 있어서 전철을 타고서 나리타공항에 나갈 생각인데 이거 쉽지가 않더라.
마이하마역에서 게이요선(Keiyo Line)을 타고서 탑승한 채로 이동하여 무사시노선(Musashino Line)으로 환승을 한다는 말을 당최 이해를 못하겠더라.
그래서 걱정이 되어서 나리타공항에서 아점을 먹을 생각으로 일치감치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마이하마역에 나가 보자 모든 의문이 풀렸다.
우리나라 전철 1호선이 인천선과 수원선이 있듯이, 특정구간에서 동일한 선로에 게이요선과 무사시노선이 번갈아 달리는 것이었다. 개코나~
그런데 마이하마역에서 탑승하여 니시후나바시역과 후나바시역에서 환승하여 나라타공항으로 가는 루트는
최저가(960엔)의 최단경로는 맞는데, 이건 완~전히 완행열차였다.
더군다나 종착역도 실수로 히가시나리타역(東成田)에 내려서, 나라타공항 2청사까지 500m를 또 헐벌나게 걸었다.ㅜㅜ
숙소에서 거의 2시간만에 산넘고 물건너서 나라타공항 2청사에 어렵사리 도착을 하였다.ㅜㅜ
이젠 가족여행 가이드로써 임무를 모두 완수했다는 생각에 피곤이 몰려오면서 사진이고 나발이고 다 귀찮다.
집에 돌아와서 도쿄 여행경비를 정산해 보자, 삼백이 조금 더 들어간 것 같다.
빡빡한 여행일정에 힘도 많이 들었고 여행경비도 적지 않게 들어갔지만,
아이들에게 아빠와의 좋은 추억으로 자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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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해양수족관을 보지 못하여 삐져있는 첫째녀석을 달래기 위하여, 나와 첫째녀석은 마이하마역에서 전철로 1정거장 떨어져 있는 가사이린카이 공원을 찾았다.
아침에 날씨는 약간 흐렸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아서 드디어 DSLR을 꺼내 들었다.
정말로 조용하고 깨끗한 공원에서 오랜만에 첫째녀석과 단둘이서 호젓하게 산책을 즐겨본다.
가시이린카이 공원의 해양수족관은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았으나,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첫째녀석도 이제서야 기분이 풀렸는지 얼굴에 미소가 번지기 시작한다.
"임마, 너도 꿀 빨은거야"
이곳에서 한무리의 일본 수학여행단과 함께 해양수족관을 돌아 보았는데, 여학생들의 치마가 모두 무릅을 덮고 있는게 내겐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 여학생들의 아슬아슬한 치마 길이와는 달라도 많이 달랐다.
가사이린카이 공원의 해양수족관을 주마간산으로 보고선, 집사람과 둘째가 있는 도쿄 디즈니랜드로 서둘러서 넘어오자 날씨가 화창해진다.
가시이린카이 공원의 한적함과는 달리 이곳 도쿄 디즈니랜드는 어린이날 에버랜드를 방불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자동로밍이 되어 있는 집사람 스마트폰을 쥐어주고, 나와 집사람은 어슬렁 모드로 산책을 시작했다.
도쿄 디즈니랜드는 규모면에서는 용인 에버랜드보다는 작아 보였으나,
좁은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것이 롯데월드와 유사해 보였다.
또한 놀이시설이나 캐릭터샵에 비해서 식당이나 휴게공간이 많이 부족해 보였다.
퍼레이드가 시작되기 한시간 전부터 차가운 바닥에 질서정연하게 앉아 있는 일본인들을 보노라니 신선한 느낌마저 든다.
엄마 혼자서 놀이기구의 줄을 섰다가 우루루 새치기를 하는 에버랜드의 모습과는 많이도 대비가 된다.
나와 집사람은 도쿄 디즈니랜드를 한바퀴 돌고선 힘이 들어서
후미지고 한적한 식당 구석에서 3시간 넘게 죽치고 쉬었다.ㅜㅜ
나도 나이가 들었는지 복잡한 디즈니랜드보다는 한적한 가사이린카이 공원이 더욱 기억에 남는다.
노는 것도 체력이 있어야겠다. 에고에고, 힘들어서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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