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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2 충남 칠갑산(七甲山 )에서 고향의 봄을 느끼다
- 2015.03.21 아들녀석과 탄천(炭川)을 샤방샤방 라이딩하다.
- 2015.03.17 앞베란다에 '사랑이'의 러브하우스를 꾸며주다.
- 2015.03.13 애플 헬스킷이 iOS8.2에서 드디어 혈당데이타를 표시합니다.
- 2015.03.13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스마트폰 거치대 및 핸드프리 사용기
- 2015.03.12 너무나도 소니(Sony)스럽지 않은 플레이스테이션 티비(PSTV) 사용기
- 2015.03.10 삼성 스마트 도어락 SHS-P710 셀프 설치기 7
- 2015.03.09 새내기 대학생에게 괜찮은 LG 울트라PC 그램 구매기 2
지난주에는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리우는 칠갑산(七甲山)을 다녀왔다.
칠갑산은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561m 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충청남도의 도립공원이자 우리나라 100대 명산중에 하나이다.
예전에 다음(Daum)에서 활동할 적에 '칠갑산'이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친구분이 계셨는데 그래서 칠갑산을 언제고 꼭 한번 오르고 싶었다.
산행코스는 천장호(天庄湖)를 출발하여 칠갑산 정상을 찍고선 장곡사로 내려오는 무난한 코스를 선택하였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당일로 다녀오자니 실제 산행시간보다도 오고가는 시간이 훨씬 더 걸렸다.
새벽에 수원터미널에서 공주로 출발하는 6시50분 첫차를 탔으나, 이놈의 버스가 세종시를 경유하여 공주로 들어가는 통에
공주터미널에서 정산면으로 가는 900번 버스의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를 못해서 정류장에서 50분을 허송세월 하였다.ㅜㅜ
오늘 칠갑산 산행의 들머리는 '1박2일 강호동'의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있는 천장호이다.
그곳엔 청양의 파란하늘과 천장호의 푸른물이 봄빛으로 출렁이고 있었다.
겨우내 집안일 때문에 거의 움직이질 못하다가, 오랜만에 원거리 산행이어서 무척이나 설랜다.
천장호를 뒤로 하고 고추모양의 이정표를 따라서 본격적인 칠갑산 산행을 시작한다.
칠갑산은 부드러운 육산이고, 이정표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에는 무척 수월했다.
자그마한 산을 하나 넘어서 3Km 남짓을 걸어오르자, 이윽고 송신탑과 헬기장이 나타나고 그곳이 칠갑산의 정상이다.
칠갑산 정상부는 여는 다른 명산의 꼭대기와는 다르게 완전히 운동장이다.
정상에서 준비해간 간식과 음료수로 요기를 하며 20여분을 노닥거렸다.
칠갑산 정상에서 북쪽을 바라보자 충남의 자그마한 산들이 파노라마처럼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젠 또다시 고추모양의 이정표를 따라서 장곡사를 거쳐서 장곡리로의 하산을 시작한다.
칠갑산에는 사방천지에 온통 '고추'와 '콩밭메는 아낙'뿐이다.ㅋㅋ
칠갑산의 내리막도 그리 가파른 구간이 없이 둘레길 수준의 걷기 좋은 등산로이다.
장곡사(長谷寺)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각종 국보와 보물이 있는 유명한 사찰이란다.
그리고 오후 2시9분에 장곡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GPS를 껐는데, 또다시 방금전에 청양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했단다.ㅜㅜ
정말로 오기(傲氣)가 생겨서 1시간 넘게 죽치고 기다려서 3시20분 버스를 타고서 청양으로 나왔다.
요즈음 왠만한 도시의 버스터미널은 복합터미널로 신축되어서 매우 현대화되어 있는데,
청양터미널은 타임머신을 타고서 1970년대로 되돌아간 느낌의 푸근한 광경이었다.
충남 칠갑산은 그리 높지도 그리 험하지도 않은 어머니의 품처럼 푸근한 산이지 싶다.
지난주에는 칠갑산에서 고향의 봄내음과 피톤치드 보약을 한사발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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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들녀석과 함께 탄천에서 샤방샤방 라이딩을 즐겼다.
아침 10시반에 수지집을 출발하여 탄천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압구정 한양아파트까지 33Km구간을 2시간반 가량 달렸다.
하늘에는 약간의 미세먼지가 있었으나 자전거를 타기에 문제가 없었으며, 기온도 한낮에는 18도까지 올라가서 약간 덥기까지 하였다.
작년에는 자전거에 Feel이 받아서 국토종주(자전거 국토종주기 - 에필로그)와 4대강 종주(자전거 4대강 종주기 - 에필로그)를
미친듯이 마치고선 목표를 상실하여서 10월 이후로는 자전거를 한번도 타지를 않았었다.
그런데 나를 자전거의 세계로 이끌었던 대학친구가 다음주에 북한강 자전거길을 한번 뛰자고 제안이 와서 오늘 리허설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너무도 오랫만에 자전거를 타려하니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다.
스마트폰과 액션캠과의 연결도 되지 않고, 휴대용 스피커와의 블루투스 연결도 페어링이 않된다.ㅜㅜ
정말로 처음에는 앞뒤 브레이크의 손잡이 위치도 모르겠고, 변속하는 방법도 생소하더라.
그래도 오늘은 난생처음으로 아들녀석과 함께 라이딩을 한다는 것에 모든 것을 묻기로 했다.
아들녀석은 체력도 약하거니와 고등학교 3년 동안은 거의 자전거를 타지 못해서 많은 배려가 필요했다.
앞장서서 리딩을 하면서 계속해서 뒤처지는 아들녀석을 바라보느라 목에 담이 걸릴 지경이었다.
탄천은 그동안 분당-수서 자동차길을 통하여 차로 수없이 달려 보았지만, 자전거로 달리면서 바라본 풍광을 또 색달랐다.
차로 빠르게 달리면서는 놓쳤던 많는 모습들을 오늘 자전거로 달리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탄천은 조선시대 강원도 등지에서 목재와 땔감을 한강을 통해 싣고 와서 이를 숯으로 만들었던 곳이 탄천 주변이어서
개천물이 검게 변했다고 해서 '숯내'로 불리기 시작했고, 이를 한자로 옮겨 놓은 것이 '탄천'이란다.
처음에는 그런데로 쫓아오던 아들녀석이 성남과 서울의 시계인 복정 부근부터 눈에 띄게 속도가 떨어지며 안색이 좋지 못하다.
다음주 북한강 자전거길의 리허설을 위하여 탄천과 한강의 합수부를 찍고선 집으로 되돌아 가려고 했었는데 어려워 보인다.
그래서 계획을 변경하여 압구정 한양아파트까지 달려서 점심식사를 하고 분당선에 자전거를 싣고서 점프하기로 하였다.
자전거가 한강으로 들어서자 좁은 탄천과는 달리 탁트인 한강에 눈은 시원했으나
미세먼지는 아침보다 조금 심하고, 강바람도 불어와서 무리하지 않기로 한다.
고등학교때에는 까칠해서 나와는 자주 부딪혔던 아들녀석이 탄천을 함께 라이딩하자는 제안을 OK 해주고,
저질 체력과 고물 자전거로 묵묵히 따라와 주어서 고맙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였다.
점심은 압구정 한양아파트 건너편의 영양센터에서 삼계탕에 맥주를 반주삼아서 폭풍 흡입을 하였다.
비록 맥주 한잔이지만 아들녀석과 정식으로 대작을 한 것도 오늘이 처음이다.
오늘은 여러모로 의미있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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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5살 먹은 코카스페니얼이 함께 산다.
이놈이 어릴적에는 집안에서 함께 생활을 하였으나, 중형견이라 몸집이 커지고 X과 오줌을 아무곳에나 실례를 하는 통에 2-3년전부터 앞베란다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원래 코카스페니얼이라는 종자의 머리가 나쁜 건지, 아니면 우리가족들의 '사랑이' 배변훈련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 건지 도무지 개선이 안되더라.
사실 나와 집사람은 강아지를 그다지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지만, 둘째녀석의 성화에 마지 못해서 키우고 있는 형국이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사랑이'도 우리집의 한 식구이기에 새봄을 맞이하여 러브하우스를 꾸며주기로 하였다.
1. 자동급식기(Automatic Pet Feeder) 설치
우리 4식구가 여행을 떠나거나 모두 외출을 하였을때 '사랑이'의 밥을 주는 일 때문에 서둘러서 귀가를 했던 경험이 있어서 자동급식기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급식기는 거의 소형견용이어서, 미국 아마존에서 Aspen Pet 사의 LeBistro라는 제품을 39.49달러에 구매를 하였다.
자동급식기의 먹이통이 5파운드(2.26Kg)짜리로 큼지막해서 '사랑이'의 사료 2주일분은 담을 수 있는 용량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제품 박스도 무지하게 커서(8.7 * 13 * 15인치) 국내로의 배송에 부피무게를 적용받아서 배송비도 수월치않게 들어갔다.ㅜㅜ
똥구멍에는 건전지중에서 제일로 큰 D형 건전지가 3개나 들어가는데 제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자동급식기의 설정은 현재시간을 맞추고, 자동급식기(아침, 점심, 저녁)의 급식시간과 급식량만 설정하면 되어서 그리 어렵지가 않았다.
'사랑이' 녀석은 먹성이 워낙 좋아서 여느 소형견들 처럼 자동급식기를 땅바닥에 놓았다가는 사료통을 부수어서라도 먹이를 쟁취할 것 같아서
자동급식기를 여닫이장 위의 높은 곳에 설치하고, 옥션에서 배수용 PVC파이프과 부속을 16,820원에 구매하여 아래의 먹이그릇에 떨어트리는 구조로 설치하였다.
자동급식기의 낙차(60Cm)때문에 사료가 사방으로 튀지 않도록, 잔머리 100단인 마누라님이 사료가 나오는 구멍에 비닐를 씌워 주었다.
평상시와 똑같이 아침 8시와 저녁 6시에 한컵분량의 사료가 나오도록 설정을 하였는데 정시에 정확한 양을 배출을 해준다.ㅋㅋ
'사랑이' 녀석이 처음에는 사료가 떨어지는 소리에 짐짓 놀라서 한발짝을 물러 나더니만,
이내 달려와서 PVC파이프를 먹어버릴 기세로 사료를 먹는다.
2. 네트워크 카메라(Network Camera) 설치
우리 가족들이 '사랑이' 녀석을 외부에서도 언제든지 볼수 있도록 공부방에 달려있던 Foscam 8910W 네트워크 카메라를 옮겨 달았다.
이 놈은 재작년에 제일 먼저 구매한 네트워크 카메라로 해상도가 640*480밖에 되질 않아서 '사랑이'에게 양보를 하였다.
그리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위모스위치도 하나 옮겨 달아서 필요시에만 네트워크 카메라의 전원을 공급하도록 하였다.
네트워크 카메라에 무선랜으로 서비스를 할 수도 있었으나, 주방에서 놀고 있던 전력선모뎀(PLC)을 옮겨서 유선랜에 연결하여 주었다.
전원콘센트에 위모스위치->전력선모뎀->전원어댑터를 연결한 구조이다.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위모스위치를 Off시키면, 전력선모뎀과 네트워크 카메라에 전원이 차단되어 절전에 도움이 된다.
녹화를 위해서 네트워크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여도 '사랑이' 녀석은 눈길 한번 주지를 않고 개무시를 한다.ㅜㅜ
3. 울타리(Fence) 설치
기존에는 못쓰는 칠판 및 낡은 울타리로 '사랑이'집을 구분하였으나, 워낙 보기가 싫어서 옥션에서 47,000원에 울타리 2개를 구매하였다.
원래 용도는 소형제품을 전시하는 진열대인데, 가로로 눕혀서 '사랑이'집의 울타리로 활용해 보았다.
울타리의 조립은 그리 어렵지가 않았으나, 대륙에서 제조된 제품이라 그런지 동봉된 공구는 조악하기 그지 없었으며 조립설명서 따위는 아에 없다.
작은 울타리(900 * 600)는 '사랑이'집과 둘째아이 방을 구분하는 용도로 사용하였고, 큰 울타리(1500 * 600)로는 '사랑이'집과 화분사이를 막아 주었다.
워낙 성질이 급해서 Before사진을 찍지는 못했으나, 예전에 비하여 훨씬 깔끔해 보인다.
이번에는 우리집의 막내인 '사랑이'의 집에 자동급식기, 네트워크 카메라, 울타리를 설치하여 러브하우스로 만들어 주었다.
약간의 돈과 노력이 들어갔지만 '사랑이'의 집이 깨끗해지고 자동화되고 진화한 느낌이다.
그런데 둘째녀석이 '사랑이'의 X을 빨리빨리 치워줄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어디 개X 치워주는 기계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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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해 9월에 iOS8을 발표하면서 함께 내놓은 헬스킷(Health Kit)을 접하고 엄청나게 실망을 했었다.
(애플 iOS8의 헬스킷(HealthKit)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나는 건강관리를 위하여 ihealth사의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체중, 혈압, 혈당데이타를 주로 관찰하는데,
애플 헬스킷은 제공하는 내용도 빈약하거니와 지금까지 혈당데이타를 보여주지 못해서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iOS가 8.2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드디어 혈당데이타를 표시하기시작했다.
아직은 서드밴더 헬스케어 디바이스 어플에서 데이타를 넘겨받아서 대시보드에 보여주기에 급급한 형국이나 그래도 약간은 진전이 있음이 가상하다.
나는 내가 보유한 ihealth사의 혈당계로 혈당을 측정하여 tactio 어플로 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나,
애플 헬스킷이 더욱 업그레이드가 되어 효용가치가 높아진다면 건강관리의 메인어플로 사용할 용의가 있다.
애플 헬스킷이 아직은 허접하고 보잘 것이 없지만, 4월에 출시되는 애플워치를 만나서 얼마나 진화할지는 나또한 매우 궁금하다.
다양한 헬스케어 디바이스들이 애플 헬스킷과 연계되어 우리의 건강을 더욱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날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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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운전하다 보면은 차창너머로 운전중 휴대폰을 통화하는 운전자는 다반사요, 문자(카톡)까지 보내는 한심한 년놈들을 자주 목격하곤 한다.
운전중 휴대폰 사용은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5점의 엄연한 불법행위는 물론이요, 본인 및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엄청난 행동임을 왜 인식하지 못할까?
나는 예전부터 자동차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용했지만, 작년말에 스마트폰을 아이폰6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거치대의 크기가 맞지 않아서,
지난 1월에 아마존에서 iOttie Easy One Touch2 라는 스마트폰 거치대와 Signstek 이라는 핸드프리를 구매하여 2개월 정도 사용해 본 소감을 써보려 한다.
내 차엔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을 매립하여 사용을 하고 있는데, 이 놈의 띨빡함이 하늘을 찌른다.
에그를 통하여 TCON+ 서비스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여도 막히는 길만 골라서 찾아 주는 느낌이다.
그런데 후배녀석이 "형님, 스마트폰의 '김기사'란 네비를 써보세요. 나름 똑똑해요" 이러는 거다.
그래서 어플을 다운받아서 사용을 해보자, 실시간으로 길을 찾아주는 로직이 아이나비보다는 훨씬 똑똑했다.
그래서 '김기사' 네비게이션을 위하여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국내 제품은 일주일이 멀다고 유리창에서 떨어져서 바닥에 나뒹굴기가 일쑤여서 나름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아이폰6로 업그레이드를 하고선 조금 더 폭이 넓은 스마트폰 거치대를 찾다가
아마존에서 iOttie Easy One Touch2 라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25.17달러씩에 2개를 구매하여 나와 마누라차에 부착하였다.
이 놈은 아이폰6 플러스와 삼성 갤럭시 노트까지 거치가 가능하도록 폭이 넓었으며,
유리 흡착부가 크고 끈끈이 성질까지 있어서 2개월을 사용하는 동안에 한번도 유리에서 떨어지지가 않았다.
내 차는 년식이 조금 되어서 피처폰용 핸드프리는 설치되어 있지만,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무용지물이었다.
그래서 Signstek 이라는 핸드프리를 아마존에서 16.09달러씩에 2개를 구매하여 나와 마누라차에 부착을 하였다.
이 놈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스피커폰으로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MicroUSB 케이블로 충전을 하여서 자동차의 선바이저의 클립에 자석으로 부착하는 구조여서 설치는 심플하다.
스마트폰과의 페이링도 간단하고, 차에서 마누라와 통화를 해보니 잡음없이 잘 들린단다.
오늘은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iOttie Easy One Touch2 라는 스마트폰 거치대와 Signstek 이라는 핸드프리를 소개해 보았다.
운전중에 휴대폰 사용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질 않겠다. 나와 타인의 안전을 위하여 스마트폰 거치대와 핸드프리는 꼭 필요해 보인다.
더불어 김기사를 통하여 막히는 길을 피해가며, 스마트폰을 충전까지 한다면 더욱 즐거운 드라이브가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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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플티비, 아마존티비등 셋톱박스를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해서, 지난해말에 아마존을 쇼핑하면서 소니의 PSTV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보통 애플이나 소니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 어느 정도 기본은 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를 가지게 마련이다.
개코나, 소니의 PSTV는 나의 이런 선입견을 완전히 깨어버리는 졸작이었다.
배송대행업체를 통하여 소니 PSTV를 받아보고, 맨먼저 너무나도 작은 크기에 놀랐다. 거의 담배갑 크기만 했다.
뒷면에는 랜포트, HDMI포트, USB포트, 메모리 슬롯이 전부이다. 얘가 제품 구실을 할지 이때부터 의심이 가더라.
나는 이미 거실TV에서 PS4를 사용하고 있어서 침실TV에 PSTV를 설치하여 놓고서 가끔씩 거실의 PS4와 링크시키서 사용할 요량이었다.
물리적인 설치도 무척이나 간단하다. 전원케이블 꼽고, 랜포트 꼽고, HDMI케이블을 연결하면 땡이다.
PSTV의 설정화면은 레코딩을 하여서 올리니 관심있는 네티즌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요즈음은 TV의 해상도도 Full HD에서 Ultra HD로 넘어가는 시대인데, PSTV의 해상도는 너무나도 안습이다.
그나마 하나 건진거라면 침실의 PSTV에서 거실의 PS4와 링크를 시켜서 침대에 누워서 게임을 구동시키는 기능이라 하겠다.
PS VITA의 팔리지 않아서 남아 도는 보드를 재고처리 차원에서 껍대기만 바꾸어서 PSTV를 만들지 않았나 살짝 의심이 간다.
PSTV는 소니가 그동안 쌓아온 명성에 먹칠을 하는 완전 졸작이지 싶다. 소니 PSTV는 정말로 비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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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삼성 스마트 도어락인 SHS-P710을 우리집 현관문에 셀프 설치를 해보았다.
지금부터 13년전인 2002년에 신축아파트에 입주를 하면서 기본으로 달려있던 도어락이 마음에 들지가 않아서,
게이트맨3 라는 당시에는 꽤 고가의 디지탈 도어락으로 교체를 하여서 지금까지 잘 사용을 하였다.
그런데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다고 게이트맨3 가 껍질이 벗겨지고 내부 플라스틱이 깨지고 급기야는 손잡이가 주저 앉았다.
그래서 급하게 동네 열쇠가게를 찾아가서 손잡이를 잡아주는 스프링을 수소문하여 보았으나 그런 부품은 없단다. 썩을~~
하기야 디지탈 도어락 하나를 13년 동안 사용했다면 수명을 거의 다했지 싶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디지탈 도어락을 조금 더 스마트한 제품으로 교체를 하고자 조사를 하였다.
내심 미국의 August Smart Lock을 사용하고 싶었으나, Single Cylinder를 주로 사용하는 미국 현관문 도어락과
통합(Integrated)으로 되어 있는 우리나라 현관문 도어락의 구조가 많이 다르고 설치도 너무 어려워 보여서 포기를 하였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찾은 제품이 삼성 스마트 도어락인 SHS-P710 모델 이었다.
이 놈은 집안에서는 밀고 나가고 집밖에서는 당기고 들어오는 Push Pull 방식의 도어락으로 뽀대도 괜찮고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더군다나 오픈마켓인 옥표에서 219,000원의 착한 가격에 득템을 하여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현관문에 이미 천공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디지탈 도어락의 단순 교체라면 자가 설치는 별반 어렵지가 않다.
1) 모티스를 현관문에 나사 2개로 고정시킨다.
2) 핸들 조작용 샤프트를 외부에서 내부로 집어 넣고서 핸들 샤프트 스프링을 끼운다.
3) 실외측 몸체를 현관문에 부착하고 연결잭을 현관문 안쪽으로 넘겨준다.
4) 실내측 고정판넬을 나사 4개와 피스 2개로 실외측 몸체와 결합한다.
5) 실내측 고정판넬에 고무 패드를 끼워주고, 실내측 몸체에 모티스 연결잭과 실외측 몸체 연결잭을 연결한다.
6) 실내측 몸체의 건전지 덮개와 아래쪽 커버를 벗겨서 나사 4개로 실내측 고정판넬과 결합한다.
7) 문틀에 스트라이크와 스트라이크 박스를 나사 2개로 고정한다.
삼성에서 제공한 설치순서를 참고하면 더욱 쉽게 이해가 되리라 믿는다.
취급설명서는 글씨가 너무 작아서 첨부파일로 올리니 참고들 하시길 바란다.
20141106 GC68-01971A ED04 SHS-P710 퀵매뉴얼.pdf
나는 3년전에 루바라는 나무패널을 이용하여 현관문을 셀프 리폼을 하였는데 (10년된 아파트 러브하우스 만들기 - 5.현관리폼)
예전의 게이트맨3는 핸들 조작용 샤프트의 길이가 길어서 루바위에 시공을 하여도 별 문제가 없었으나,
SHS-P710은 핸들 조작용 샤프트의 길이가 짧아서 루바를 톱과 칼로 짤라 내느라 개고생을 하였다.ㅜㅜ
그리고 핸들 조작용 샤프트를 ㅁ자가 아닌 마름모로 잘못 설치하여서, 내부에서는 문이 열리나 외부에서는 문이 열리지가 않아서 다시금 재조립을 하였다.ㅜㅜ
삼성 스마트 도어락 SHS-P710을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자 스티커 태그(Sticky Tags) 4장을 구매하여,
우리집 4식구의 스마트폰 안쪽에 부착하여 SHS-P710에 접촉하여 손쉽게 현관문을 열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 멀티센서를 함께 사용하면 우리집 현관문이 열리고 닫힌 시간이 스마트폰으로 통지가 되어 더욱 똑똑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 스마트 도어락인 SHS-P710은 돌리는 디지탈 도어락에서 밀고 당기는 스마트 도어락으로 한단계 진화한 제품이지 싶다.
지난주에 설치하여 10일 정도 사용하여 보았는데 뽀대도 괜찮고 상당히 편리해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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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녀석이 대학에 들어가자 이것저것 준비해줄 것이 무척이나 많다.
녀석이 대학에 들어가면 노트북이 필요할 것이라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지난주에 "아빠, 저 노트북 사주시면 않되요?"라며 불쑥 한마디를 던진다.
'아, 올것이 왔구나!!!'
그래, 재수해서 1년 동안 속을 끓이고, 학원비로 돈을 바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싶어서 승낙을 하였다.
그리고 새내기 대학생에게 어떤 노트북이 좋을지 조사에 들어갔다.
내가 쓰고 있는 맥북에어를 물려주고, 나는 맥북프로로 갈아 탈까도 잠시동안 고민을 하였으나,
맥북에어는 Mac과 Windows사이를 왔다갔다 해야하고, 기본으로는 유선랜을 지원하지 않아서 포기를 하였다.
가격이 저렴한 외산제품이나 중소기업제품도 고려를 하였으나, 향후 고장시 AS때에 고생을 할 것 같아서 제외를 하고 보니,
삼성전자 노트북과 LG전자 노트북중에서 양자택일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PC에서 열심히 서베이를 해보고 나서, 가격, 평판, 시장점유율등에서 우세한 LG전자 울트라PC 그램의 손을 들어주었다.
LG 울트라PC 그램의 여러 모델중에서 가장 인기모델인 14ZD950-GX58K란 놈으로 최종 낙점을 하였다.
이 놈은 인텔 i5-5200U CPU, 14인치 LCD, 128GB SSD, 8GB 메모리를 탑재한 성능의 노트북이다.
택배를 통하여 수령하여 제품상자를 열어보니 껍대기가 플라스틱인 점만 다르지 맥북에어를 쏙 빼어 닮았다.
이 놈은 제품가격을 낮추기 위하여서 인지는 몰라도 윈도우가 미탑재되어 있어서 손수 OS 및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원도우(Win7 SP1), MS Office2013, 아래아한글의 미디어가 조금 오래된 것이라 초기설치 시간보다 업데이트 시간이 훨씬 더 걸렸다.ㅜㅜ
128GB SSD를 파티션으로 나눌까도 생각을 하였으나, 작게 쪼개기도 귀찮아서 C드라이브로 통으로 잡았고,
사용자데이터는 외장 드라이브나 외장 메모리에 저장하여 부족한 SSD공간을 극복할 생각이다.
이 놈의 장점이라면 무게가 무척이나 가볍고, 14인치 LCD화면의 베젤이 좁아서 그런지 시원하게 보인다.
그리고 도서관, 카페등에서 혹시 모를 도난에 대비한 잠금장치인 켄싱턴락 홀이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그러나 이 놈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첫째, 충전케이블이 독특하게 생겨서 일반적인 충전케이블과 호환이 어려워 보이며,
둘째, 유선랜 어댑터를 마이크로USB 잭에 연결하여야 유선랜을 사용할 수가 있으며, 유선랜 속도도 100Mb 밖에 되질 않는다.
노트북의 성능등 정량(定量)적인 리뷰는 PC에 도사들인 젊은 친구들의 포스팅을 참조하시고,
여기서는 새내기 대학생인 아들녀석의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고민했던 내용을 주관적으로 써보았다.
자뻑같지만 나는 참 좋은 아빠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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