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399건

  1. 2017.11.13 시놀로지 나스 DS918+ - M.2 SSD 캐시 성능 4
  2. 2017.10.29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어시스턴트(Home Assistant) 구축기
  3. 2017.10.22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의 그래픽도 역시나 예술입니다.
  4. 2017.10.18 설레임이 사라진 애플티비 4K - 2. 설치 및 테스트 6
  5. 2017.10.18 설레임이 사라진 애플티비 4K - 1. 개봉 1
  6. 2017.10.14 시놀로지 나스 DS918+ - 2.RAM, M.2 SSD, HDD 추가 설치 2
  7. 2017.10.05 애플 홈킷이 필립스 휴 액세서리도 품다
  8. 2017.09.29 시놀로지 나스 DS918+를 업어 오다. - 1.개봉 및 설치 8

시놀로지 나스 DS918+ - M.2 SSD 캐시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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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슬롯을 보고서는 절대로 못참는 단무지(단순, 무식, 지랄) 성격 때문에,

시놀로지 나스 DS918+에 M.2 SSD를 하나 더 구매하여 기어코 2개를 채워 넣었다.

그러자 이 놈들이 읽기 쓰기 캐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여서 돈 값어치를 똑바로 하는 지가 무척 궁금해졌다.







그런데 시놀로지 DSM에서는 디스크의 IO성능을 측정하는 유틸리티가 마땅하지 않아서,

무식한 방법인 파일 복사의 시간 측정으로 M.2 SSD의 캐시 성능을 테스트하여 보았다.


먼저 시놀로지 DSM에서 M.2 SSD 캐시를 모두 제거하고서 3.7GB 짜리 영화 한편을

MyCloud에서 시놀로지 DS918+로 복사를 하여 보았다. 대략 1분02초66이 걸리더라.







그리고 다시 시놀로지 DSM에서 M.2 SSD를 읽기 쓰기 캐시로 생성하여 마운트를 하고서는,







동일한 영화 파일을 똑같은 방법으로 다시 복사하여 보았다. 대략 1분01초49가 걸리더라.

내 손가락의 반응 오차를 감안하면 무의미한 시간 차이이지 싶다.







더군다나 순간적인 쓰기 속도는 M.2 SSD 캐시가 없을 때가 오히려 더 빠르게 나왔다.







시놀로지 DS918+의 M.2 SSD 읽기 쓰기 캐시는 다수의 사용자들이 빈번하게 억세스하는 사무실 환경에서는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겠지만,

나처럼 개인적으로 가끔씩 사용하는 가정집 환경에서는 커다란 성능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싶다.





And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어시스턴트(Home Assistant) 구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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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오픈 소스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어시스턴트(Home Assistant)를 시놀로지 나스의 도커(docker) 위에 구축하여 보았다.







지난달에 내가 가끔씩 놀러가는 'SmartThings & Connect Home'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홈어시스턴트(이하 HA)와 관련된 게시글을 읽고서는 호기심이 발동하여서 시놀로지 나스부터 질렀다.


시놀로지 나스 DS918+를 업어 오다. - 1.개봉 및 설치

시놀로지 나스 DS918+ - 2.RAM, M.2 SSD, HDD 추가 설치







그리고는 10월 중순까지는 머리 아픈 일을 해결하는라 거들떠보지를 못하다가,

지난 주말부터 DS918+에 도커와 프로그램을 하나씩 설치하면서 HA구축을 시작하였다.







먼저 이번 HA를 구축하면서 붱이님의 블로그럽2유3님의 강좌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음을 밝히며,

두 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는 HA구축하면서 삽질했던 개인적인 경험과 유용한 팁(TiP) 정도만 공유하고자 한다.






1. 에디터(Editor) 선택부터 갑갑했었다.



나는 PC에서 프로그램을 짤 이유도 없었고 스크립트를 만들 필요도 없어서,

그동안은 윈도우 메모장으로 버텼었는데 이번에는 도무지 불가능하여서,

인터넷에서 'Notepad++'라는 에디터를 다운로드하여 사용했는데 나름 괜찮더라.






2. state.json에 ST값들이 채워지지가 않을 때



ST와 HA를 브릿지로 잘 연결했는데도 state.json에 ST값들이 채워지지가 않아서 살짝 당황했었는데,

오리지널 state.json 파일을 state_old로 rename 시켜놓고 브릿지를 다시 시작하면 ST값들이 정상적으로 채워지더라.






3. 우리집 위치는 스마트싱스의 경위도 값이 제일로 정확하다.



HA의 configuration.yaml의 기본 위치(Asia/Seoul)는 우리집이 한강 한가운데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스마트싱스 허브에 있는 우리집의 경위도가 가장 정밀(소수점 이하 8자리)하니 가져다 쓰면 된다.






4. 'include_dir_merge_named'와 'include_dir_merge_list'를 활용하자.



configuration.yaml 파일 하나에 모든 스크립트를 기술하면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니,

'include_dir_merge_named' 와 'include_dir_merge_list' 를 활용하여 폴더를 만든 후에,

목적별 또는 방(room)별로 파일을 만들어 놓으면 유지보수(maintenance)가 많이 편하다.






5. MQTT sensor의 entity는 가변적(variable)이다.



쉽게 이야기를 하여서 DHCP서버에서 IP주소를 뿌리듯이 프로세서를 다시 시작하면 entity가 매번 변해서,

뒤에서 group이나 customize를 사용하여서 탭 뷰(Tap view)등으로 예쁘게 가공하기가 불가능하다.

이 부분은 조금더 공부와 테스트를 하고서 2단계 구축시에 추가적으로 반영을 할 예정이다.






6. 한글 장치명(device name)은 HA에서 부분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나는 지난 8월에 애플 홈킷, 스마트싱스, 필립스 휴의 장치명을 한글로 통일을 했었는데,


애플 홈킷(Apple Homekit)을 재구성하다.


HA에서 한글 장치명은 부분적인 문제를 일으켜서 또다시 영문명으로 확~ 뒤집어 엎었다.

맨처음 뒤집을 때의 결정에는 많은 고민을 했었지만 두번째 뒤집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HA의 늪에 빠져서 대략 열흘 동안은 완전히 허우적 거렸다.


저녁에 어머님을 목욕시켜 드리고 작업을 하고자 하였으나 머리가 책상을 박고 있더라.

그래서 영어 해석과 스크립트 작성등의 집중이 가능한 새벽시간에 주로 작업을 하였는데,

실제 작업(20%)보다는 공부하고(40%), 스크립트 작성(40%)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홈어시스턴트(Home Assistant)는 주머니, 정신건강, 육체건강에 두루두루 해롭더라.


시놀로지 나스(DS918+)를 구매하느라 완전히 거지가 되었고,

짧은 영어 실력으로 도큐먼트와 예제를 공부하고 이해하느라 머리를 쥐어 짰으며,

노안(老眼)으로 침침한 눈을 비비며 yaml스크립트를 작성하느라 눈알이 빠지는 줄 알았다.


당분간 얘랑(HA)은 조금 멀리하면서 단풍놀이나 하면서 피폐(疲弊)해진 심신(心身)을 추스려야겠다.


그래도 Home Assistant가 오픈 소스 플랫폼의 유연함과 껍데기로 보여주는 뽀대 하나는 죽여준다.






And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의 그래픽도 역시나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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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주 화요일(10/17)에 출시된 PS4용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Gran Turismo Sport)를 가지고 집구석에서 자동차를 굴리며 놀아 보았다.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폴리포니 디지털(Polyphony Digital)이 만드는 자동차 레이싱 게임인데,

예전부터 실사(實寫)에 가까운 그래픽과 현실감 있는 레이싱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나는 게임 매니아가 아니지만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소장 가치가 있어서,

PS2 시절인 2000년대 초반부터 그란 투리스모 타이틀을 사서 모으고 있다.







젊었을 때는 오프라인 국전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타이틀 형태로 구매를 했었는데,

이제는 조금 있으면 며느리를 볼 나이가 되어서 PS스토어에서 다운로드판으로 조용히 샀다.

그런데 이 놈의 용량이 60GB에 가까워서 다운로드에만 거의 4-5시간은 걸린 듯 싶다.ㅠㅠ







메뉴는 전작인 그란 투리스모6에 비하여 많이 단순해졌는데, 글씨가 너무 작아서 거실 소파에 앉아서 보이지가 않더라.

이 놈의 영상은 4K, HDR, 60fps, 와이드 컬러에 맞게 개발이 되어서, 가뜩이나 UHD TV에 꽂혀 있는 마음을 무지하게 뒤흔든다. 







나도 왕년에는 로지텍 드라이빙 휠을 설치하고 자동차 레이싱 게임을 즐겼었는데,

이제는 쪽 팔려서 그 짓은 못하겠고 아무튼 듀얼쇼크4로는 조정이 쉽지가 않더라.

그래도 국가의 명예를 걸고 일본놈은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기를 쓰고 추월을 하였다.







듀얼쇼크4의 R2버튼을 얼마나 세게 눌렀는지 손가락이 얼얼하여서, 잠시 쉬면서 자동차 메이커의 뮤지엄도 들러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유일하게 등록되어 있었는데, 내가 운전면허를 취득한 후 처음으로 운전하였던 포니1을 보자 감회가 새롭더라.







4년 만에 PS4용으로는 처음 출시한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정말로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 시리즈의 그래픽은 게임(Game)이 아니라 예술(Art) 같다.





And

설레임이 사라진 애플티비 4K - 2. 설치 및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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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2년에 3세대부터 애플티비를 사용하여서 설치와 설정은 그다지 어렵지가 않았다.

거실에서 사용하던 애플티비 4세대를 침실로 밀어내고 전문용어로 기리까이만 하였다.







애플티비 4K를 설정하면서 언어와 국가를 선택할 때에 국가명이 '대한민국'으로 정확하게 표기되니 괜히 기분이 좋더라.







애플티비 4K는 아이폰과 블루투스로 페어링을 하여 Apple ID에서 정보를 가져와서,

한방에 애플티비 4K를 간단하게 설정하는 방법은 매우 신선해 보였다.







애플티비 4K의 설정은 너~무도 간단하여서 별로 이야기할 거리가 없고,

오히려 로지텍 하모니 허브의 '디바이스'와 '액티비티' 설정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전작인 애플티비 4세대와 너무도 변화가 없고 하도 심심하여서,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자 베타 tvOS를 설치했지만 이도 별반 다르지가 않았다.

참으로 이 몸은 인생이 베타이고 삶이 업데이트 같다.ㅠ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기분으로 스트리밍 어플인 'infuse pro'도 거금 12.99달러를 들여서 새로운 버전(5.5.5)으로 올려주고서,

기존 NAS(MyCloud)와 새로운 NAS(Synology)를 모두 연결하여서 집사람과 아이들이 쉽게 사용하도록 배려를 하였다.







그리고 'Baby driver'라는 영화 예고편을 감상하여 보았는데 기분상 화질은 조금 좋아 보이더라.







오늘은 설레임과 흥분이 완전히 사라진 애플티비 4K를 우리집 거실에 설치하여 보았다.


9년전에 구매한 거실티비가 아직은 너무도 쌩쌩하여서 UHD TV로 교체할 명분이 하나도 없는데,

애플티비 4K의 선명한 HDR 화질은 또 어떨까 매우 궁금한 아침이다. 그래도 꾹~~ 참아야지...





And

설레임이 사라진 애플티비 4K - 1.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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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9월12일에 아이폰X, 아이폰8과 함께 선보인 애플티비 4K를 거실에 설치하여 잠시동안 가지고 놀아 보았다.







나는 호기심병(Curiosity disease)이라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데, 이 병의 증상은 어떤 물건에 한번 feel이 꽂히면

반드시 구매하여 내 눈(目)으로 직접 보고 내 손(手)으로 직접 설치하여야 직성이 풀리는 아주 몹쓸 병이다.







그런데 아직 이 병은 국내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물론이요 해외의 WHO 질병분류에도 누락되어 있어서 100% 자비로 치료를 하여야 한다.







예방책으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현대의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면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어서 이 병의 재발률은 무척이나 높은 편이다.







이 병의 경과는 인터넷 서핑을 통한 정보의 습득으로 감염이 되는데,

일단 감염이 되면 상사병에 걸린 것처럼 뇌리에 박혀서 밤에 누워서도 천장에 물건이 아른거려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 PC앞에 앉아서 과감하게 주문을 하며 자기합리화를 하는 행동양상을 보인다.







그리고 쇼핑몰과 배송사의 배송정보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심리적인 상태를 보이다가,

개봉 직전에는 최고조의 흥분에 빠지고 설치와 설정 과정을 통하여 증상이 조금씩 완화되면서 급격히 가라앉는 특징이 있다.







애플티비 4K는 4K와 HDR외에는 전작 애플티비 4세대와 하나도 다를 바가 없어서 관심이 거의 없었는데,

지난달 방태산 산행에서 nc형님이 "새로운 애플티비는 어디서 사냐?"는 질문이 오히려 이 병을 도지게 하였다.







그래서 UHD TV도 없는 주제에 미국 애플 공홈에서 애플티비 4K 32GB를 179달러에 질렀다.

그런데 이 놈이 9월27일에 홍콩에서 쉽핑되어 미국 오리건 배대지로 건너가서 긴 추석연휴 동안 발이 묶였다가,

또다시 태평양을 가로질러 인천공항으로 들어와서 어렵사리 내게 전달이 되었다.







예상대로 애플티비 4K는 전작인 애플티비 4세대와 외형(HW)이 거의 똑같았으며 내용(SW)도 별반 다르지가 않아서,

UHD TV를 보유한 애플 생태계(아이폰, 아이패드, 맥북등)속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겐 괜찮은 스트리밍 박스이지만,

삼성 스마트폰등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그닥 매력적이지 않은 솔루션으로 보인다.





And

시놀로지 나스 DS918+ - 2.RAM, M.2 SSD, HDD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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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석년휴 직전에 구매한 시놀로지 나스 DS918+에 4GB RAM, 256GB M.2 SSD, 4TB HDD 2개를 추가로 설치하였다.







추석년휴에 시놀로지 나스 DS918+의 하드디스크 볼륨을 생성하다가 깜짝 놀랐다.

RAID 유형을 디폴트 SHR(Synology Hybrid RAID)로 생성을 하였는데 사용 가능 용량이 반토막이 났다.

급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SHR은 RAID5와 유사한데 하드디스크가 2개 이면 RAID1(미러링)과 동일하단다.

RAID0로 생성할까도 잠시동안 고민을 하였으나 SHR이 얼마나 잘났는지 궁금하여서 오기가 발동하더라.







그래서 시놀로지 나스 DS918+의 기술 스펙(Technical Specifications)을 살펴 보다가 RAM과 M.2 SSD도 추가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궁금하면 못 참는 단무지 성격이라 DS918+를 허브랙에서 꺼내어 하드디스크 트레이를 제거하자,

깡통 우측에 메모리 추가 슬롯이 보이고, 깡통 아래쪽에 M.2 SSD 추가 슬롯이 2개가 있더라.







1866MHz 동작 클럭의 4GB DDR3L은 국내에서 구하기가 어려워서 아마존에서 35달러에 구매를 하였고,







내 PC에서 이미 사용해 보아서 검증이 된 WD Black 256GB M.2 NVMe SSD도 110달러에 구매하여서,

추석년휴의 긴~ 기다림을 각오하고 묶음으로 우리집까지 직배송(5.58달러)을 시켰다.







하드디스크는 최초 깡통 구매시와 동일하게 HGST 4TB 2개를 국내 옥표에서 추가로 구매하여 추석년휴 이후에 배송을 받았다.







4GB RAM의 추가 설치 방법은 설치 가이드(Installation Guide)에는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으나,

DS918+를 셧다운시키고 하드디스크 트레이를 제거한 후에 추가 메모리 슬롯에 꼽으면 그만이다.







M.2 SSD의 추가 설치는 더욱 간단하다.

DS918+의 똥구멍에 있는 슬롯에 M.2 SSD를 밀어만 넣으면 된다. 나사도 필요가 없었다.

M.2 SSD의 슬롯이 2개인 이유는 하나는 '읽기 캐시'로 또다른 하나는 '쓰기 캐시'로 사용한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그리고 다시 DS918+를 구동하자 RAM은 8GB로, 하드디스크 사용가능 공간은 10.47TB로 잡혔고,

M.2 SSD도 새로운 캐시 볼륨을 생성하자 읽기 전용 캐시로 잘 구동이 되더라.







4GB RAM, M.2 NVMe SSD, 4TB HDD 2개의 추가로 시놀로지 나스 DS918+의 물리적인 설치는 모두 끝났다.

이제는 정말로 여유있는 시간에 DSM의 설정을 하나하나 하면서 시놀로지 나스 DS918+를 즐겨야겠다.





And

애플 홈킷이 필립스 휴 액세서리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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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스마트폰의 iOS를 11.0.2(15A421)로 업데이트를 하고서는 앱스토어에도 들려서 업데이트 버튼을 누르자,

필립스 휴 어플이 2.16.0 으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애플 홈킷과 필립스 휴 액세서리가 호환이 된다'는 이야기가 씌여 있다.

그동안 필립스 휴 전구류들은 애플 홈킷과 연동이 되었지만 필립스 휴 액세서리들은 애플 홈킷과 연동이 되지를 않았었다.







우리집은 필립스 휴 제품이 스마트 조명의 근간이 되기 때문에 급 관심이 가서 외출 출발을 지연시키고,

휴 브릿지의 업데이트와 애플 홈킷의 액세서리 설정까지 마저하여 보았다.

즉, 휴 탭 스위치 3개, 휴 딤머스위치 4개, 휴 모션센서 8개가 직접 애플 홈킷에 연결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미 휴 모션센서 8개는 스마트싱스 허브에 연결하여 webCoRE로 자동화를 하였고,

또한 라즈베리파이3 홈브릿지를 통하여 애플 홈킷과 연동시켜 놓아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필립스 휴 모션센서를 연결하다.







이번 휴 액세서리와 홈킷의 연동에는 탭 스위치 3개와 딤머스위치 4개만이 대상인데,

필립스 휴 오리지널 어플의 설정값을 애플 홈킷이 자동으로 가져오지는 못하였고,

홈앱에서 '설정'은 작동하는데 '액션'은 작동하지를 않아서 미완의 업데이트로 보인다.







어쨋든 필립스 휴 애들은 이처럼 꾸준하게 성능 개선을 하려는 노력을 보여서 많이많이 칭찬을 하지만,

우리집 스마트홈의 또다른 축인 벨킨 위모는 신제품의 발표도 제품의 개선도 무척이나 더뎌서 매우 불만이다.







이제는 필립스 휴 액세서리들도 애플 홈킷과 연동이 되어서 홈앱의 식구들이 많이 늘어 났다.







예전에도 필립스 휴 액세서리들을 물리적인 스위치나 오리지널 어플로 충분히 조작할 수가 있었지만,

애플 홈앱으로 집안의 모든 스마트홈 장치들을 조작한다면 집사람과 아이들은 조금 더 편하지 싶다.





And

시놀로지 나스 DS918+를 업어 오다. - 1.개봉 및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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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끔씩 놀러 가서 눈팅을 하는 'SmartThings & Connect Home' 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시놀로지에 오픈 소스인 'docker'를 이용하여 스마트홈 솔루션인 'home Assistant'를 사용하는 글을 읽었다.

급 호기심이 생겨서 몸살을 앓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돈이 수월치 않게 깨지는 물건이어서 장고에 장고를 거듭하다가

상사병으로 몸이 아픈 것보다는 낫지 싶어서 신형 4베이 모델인 DS918+를 과감하게 질렀다.







자동차를 구매할 때에 처음에는 소나타를 생각하고 전시장에 나가서 그랜저를 거쳐서 제너시스까지 눈높이가 올라가듯이,

처음에는 DS218+모델로 낙점을 하였다가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다는 명목으로 DS718+ 거쳐서 DS918+까지 왕창 올라갔다.







그러나 한정된 예산 때문에 디스크(HGST 4TB)는 일단 2개만 장착하고, 향후에 돈이 생기면 추가로 늘리기로 스스로와 타협을 하였다.







나는 10년 전부터 'Promise NS4300N'이라는 4베이 나스를 사용하였고, 2년 전엔 'WD MyCloud 4TB'를 추가로 사용하고 있어서,

깡통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오로지 알맹이(DSM)에만 관심이 있어서, 개봉시에도 여인네의 옷고름을 풀 때와 같은 흥분은 전~혀 느끼질 못했다.







스마트홈과 관련된 각종 허브와 브릿지를 거실 공유기 아래로 분가(分家)를 시켰음에도,

9U 허브랙이 꽉 차서 전기멀티탭을 놓을 공간이 비좁아서 설치에 개고생을 하였다.ㅠㅠ

옛날에는 이런 짓이 매우 재미가 있었는데, 나도 이제 나이를 먹었는지 허리가 아파서 죽겠더라.







그래서 오늘은 DS918+의 물리적인 설치와 정상적인 네트워크 연결만 확인하고서는,

DSM(DiskStation Manager)의 설정은 추석 연휴에 차근차근 시간을 가지고 할 예정이다.







당분간은 시놀로지 나스의 DSM 세계에 풍~덩 빠져서 헤엄칠 생각에 무척이나 설레이는 아침이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