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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07 시만텍(Symantec)의 새로운 통합 백신인 노턴 시큐리티
  2. 2014.10.06 아이헬스(ihealth)사의 산소포화도 측정기 2
  3. 2014.10.06 군생활의 추억이 깃든 화천 산소백리길을 자전거로 달려보다.
  4. 2014.10.01 애플 iOS8의 헬스킷(HealthKit)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5. 2014.09.28 광주의 진산인 무등산(無等山)에 오르다 2
  6. 2014.09.14 동네뒷산인 광교산,백운산,바라산을 가볍게 걸어보다.

시만텍(Symantec)의 새로운 통합 백신인 노턴 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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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안 컴퓨터의 백신 소프트웨어로 시만텍사의 노턴360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 놈은 1년 구독료(Subscription)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이어서, 매년 이맘때 즈음이면 라이센스를 갱신해야 했다.

 

그런데 시만텍이 기존의 노턴 시큐리티, 노턴 360, 노턴 안티바이러스, 노턴 온라인백업,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등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을 노턴 시큐리티, 노턴 시큐리티 백업 두 종류로 통합을 시켰다.

 

 

 

 

 

이 제품은 지난달말에 발표를 하여서 아직 한국에는 어나운스가 되질 않아서 미국 시만텍 사이트에서 Trial Version을 다운로드하여 테스트를 하여 보았다.

나는 단지 정품 라이센스키만 필요해서 미국 아마존에서 다운로드 버전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미국내 Billing Address가 있는 사용자만 구매가 가능하여서, 할 수 없이 Box Version을 구매하여 배송대행업체를 태워서 받았다.

 

 

 

 

 

과거에는 국산 무료백신인 알약등도 사용해 보았으나, 컴퓨터 바이러스에 취약하여서 3년전부터 노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안티 바이러스 부분은 라이브 업데이트, 바이러스 스캔, 바이러스 히스토리 관리등이 기존 노턴 360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신분(Identity) 관리부분은 강력한 Vault(금고)를 이용하여 수많은 로그인 정보를 관리해 주어서 편리했다.

 

 

 

 

 

 

PC의 성능관리부분은 기존 노턴 360보다는 메뉴가 상당히 축약된 느낌이다.

 

 

 

 

 

그래도 디스크 최적화, 불필요한 파일의 삭제, 시작프로그램 관리등 최소한의 기능은 포함을 시켰다.

 

 

 

 

 

그외 몇가지 기능들이 더 있었으나, 아직은 모두 구경해보지는 못했다.

 

 

 

 

 

시만텍사의 새로운 통합 백신인 노턴 시큐리티는 PC자원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괜찮은 솔루션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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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헬스(ihealth)사의 산소포화도 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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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미국 아이헬스(http://www.ihealthlabs.com/)사의 산소포화도 측정기(Wireless Pulse Oximeter)를 업어 왔다.

산소포화도란 '적혈구중 헤모글로빈의 산소결합능력 가운데 산소가 실제로 결합하고 있는 비율을 %로 표시한 것'이란다.

 

 

 

 

 

내가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체중, 혈압, 혈당등을 측정하여 관리를 하고 있지만,

산포포화도는 의미도 잘 모르겠고,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절실한 필요가 없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아이헬스사의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List Price보다 20달러가 싼 제품이 올라와서 정말로 충동적으로 구매을 하였다.

 

 

 

 

 

한국으로 무료로 직배송되는 옵션을 골랐더니, 듯보잡 중국배송업체에 걸려서 거의 한달만에 배송이 되었다.ㅜㅜ

 

 

 

 

 

측정은 스마트폰에 어플을 실행시키고,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손가락을 집어 넣고서 버튼만 누르고 기다리면 된다.

그러면 산소포화도 측정기 창에 측정된 숫자가 표시되며, 자동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전송되고 기록이 누적된다.

 

 

 

 

 

산소포화도 숫자의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숫자가 높을 수록 좋단다.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혈당처럼 피를 빼지 않아서 좋다.ㅋㅋ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스마트폰 캡처화면도 올려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오늘은 아이헬스사의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의 하나인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소개해 보았다.

앞으로 사물인터넷의 한분야인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시장도 뜨거워지리라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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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의 추억이 깃든 화천 산소백리길을 자전거로 달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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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일 개천절에는 군시절의 추억이 깃들어 있는 화천의 산소백리길을 자전거로 달려 보았다.

화천시내->화천댐->화천시내->춘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70Km의 구간을 휴식을 포함하여 7시간 정도 달렸다.

 

 

 

 

 

아침 6시 40분에 동서울터미널에서 대학친구와 도킹하여 7시 5분에 화천으로 출발하는 첫 시외버스에 자전거와 몸을 실었다.

옛날에는 상봉터미널에서 화천으로 직행하는 버스도 많았는데, 지금은 대성리,청평,가평,춘천등을 경유하는 완전 완행버스이다.

또한 버스요금(13,900원)도 만만치가 않아서, 춘천에서 환승하여 화천으로 점프하는 방법이 시간과 비용을 더 절약하지 싶다.

 

 

 

 

 

경춘국도를 달리는 시외버스가 서울에서 화도IC 구간에서는 왜 경춘고속도로를 타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개천절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서울에서 화도IC까지 빠져나오는데만 1시간은 족히 더 걸린 것 같다.ㅜㅜ

그래서 당초 도착예정시간보다 30분이나 지연되어 10시 20분경에 화천터미널에 도착을 하였다.

 

 

 

 

 

이윽고 화천시내에서 화천댐 방향으로 화천 산소백리길의 라이딩을 시작한다.

시외버스에서의 답답함을 북한강의 파란하늘과 푸른강물에 실어서 날려 보낸다.

 

 

 

 

 

화천 산소백리길 뷰포인트의 하나인 화천 꺼먹다리.

 

1945년경 화천댐과 화천발전소가 준공되면서 세운 교량이란다.

 

 

 

 

 

화천 딴산유원지의 폭포.

 

지금은 딴산유원지에서 오토캠핑을 즐기고 있지만, 내가 군생활을 하였던 28년전엔 어룡동 포병훈련장소 였다.

이곳을 통신박스카를 몰고서 도하를 하다가, 뒷미션을 깨먹어서 고참에게 뒤지게 맞았던 내겐 잊지 못할 장소이다.

 

 

 

 

 

보통 관광객들이 파로호는 많이 보았지만, 화천댐은 많이 보지 못하였을 듯 싶다.

화천댐은 딴산유원지에서 콘크리트 도로로 2-3Km의 상류에 숨어있어서 알현하기가 쉽지가 않다.

 

 

 

 

 

화천댐에서 남쪽방향으로 파로호를 바라보자 저멀리 횟집촌이 보인다.

 

 

 

 

 

또한 파로호는 6.25전쟁때에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파로호(破虜湖)란 이름도 이승만 대통령이 오랑캐를 무찌른 호수란 의미로 명명을 했단다.

 

 

 

 

 

이제는 화천댐에서 화천시내방향으로 내리막을 샤방샤방 달려본다.

 

 

 

 

화천 산소백리길의 압권은 구만교를 건너서 화천시내 방향으로 북한강물위에 건설된 부교이지 싶다.

자전거와 보행인이 함께 사용하여서 라디딩 속도를 낼수는 없지만 조망은 죽여주었다.

 

 

 

 

 

화천시내에서 영양밥과 막걸리로 조금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약간의 무리스러운 면이 있었으나 춘천까지 라이딩을 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화천에서 춘천까지는 3개의 크고 작은 고갯길을 자동차와 함께 달려야 하였기에 무척 고생을 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자전거의 뒷바퀴가 실펑크로 계속해서 주저앉은 바람에 해가 뉘엇뉘엇 질 무렵이 되어서야 춘천에 도착을 하였다.

 

 

 

 

 

 

지난 개천절에는 군시절의 추억이 깃든 화천의 산소백리길을 자전거로 달려 보았다.

조금은 번거롭지만 춘천을 경유하여 화천으로 점프를 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측면에서 유리해 보이며,

화천시내->화천댐->원천리->화천시내의 순수한 화천 산소백리길만 달린다면 반나절 샤방샤방한 라이딩을 즐길 수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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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8의 헬스킷(HealthKit)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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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6와 함께 iOS8을 발표하면서 엄청나게 자랑을 하였던 건강관리 어플인 헬스킷(HealthKit)을 몇일간 써 보았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고,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옛말이 딱 맞아 보인다.

애플의 헬스킷은 팀쿡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하였던 자랑에 비하면 보잘 것이 없었다.

 

 

 

 

 

나는 나이가 50을 넘어서서 성인병 3종세트인 고혈압, 고지혈, 당뇨로 병원에서 관리를 받고 있어서,

올해초부터 스스로 건강관리를 스마트하게 하고 싶어서 미국 아이헬스사

헬스케어 디바이스인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산소포화도 측정기등으로 측정 및 보관을 하고 있었다.

 

관련 링크

 

아이헬스(ihealth labs) 체중계로 건강(建康)도 스마트하게 관리해 보자

아이헬스(ihealth labs) 혈압측정기로 건강(建康)도 스마트하게 관리해 보자

아이헬스(ihealth labs) 혈당계로 당뇨(糖尿)도 스마트하게 관리해 보자

 

 

 

 

 

아이헬스사의 자체 어플도 V1.X에서 V2.X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UI도 상당히 세련되게 개선되었고,

무선랜(WIFI)이나 블루투스(Bluetooth) 연결의 안정성 및 측정데이타의 분석도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애플이 iOS8에서 건강관리 어플을 만든다기에 나름 상당히 기대를 했었던 것도 사실이다.

'애플이 만든다니 무엇이 달라도 다르겠지'

 

애플 iOS8.0 정식버전이 발표되던 날엔 새벽부터 일어나서 업그레이드를 하였는데 헬스킷이 없다. 헐~

그렇게 자랑질을 하더니만 버그가 있어서 9월말 수정판에 포함시킨단다.

 

iOS8.0.1도 버그로 몸살을 겪고선, iOS8.0.2에서 슬그머니 헬스킷 어플이 들어와 있다.

 

 

 

 

 

iOS8.0.2로 업그레이드후에 반가운 마음에 헬스킷 어플을 이리저리 눌러 보아도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나는 당연히 내가 사용하는 아이헬스사의 어플과 연동이 되리라 생각을 했었는데 오산이었다.

 

 

 

 

 

아이헬스사의 어플은 아직 국내 앱스토어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고, 미국 앱스토어에만 등록이 되어 있어서

어플의 업데이트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끔씩 미국 앱스토어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9월 28일에 심심해서 오랜만에 미국 앱스토어에 들어가자, 아이헬스사의 어플이 V2.2와 V1.3으로 업데이트가 되어있다.

이 놈들을 업데이트 하자 애플의 헬스킷도 꿈틀거리며 아이헬스사의 어플과 연동되어 데이타를 받아오기 시작한다.

 

 

 

 

 

아이헬스사의 V2.2 어플에서는 현재 데이타만 연동이 되더니만, V1.3 어플도 설치를 하자 과거 데이타도 넘어온다.

주저리주저리 많은 건강항목중에서 나는 체중, 혈압, 산소포화도, 혈당만 관심이 있어서 그 부분만 'On'을 시켰는데

그나마 혈당데이타는 아이헬스사의 어플이 달라서 그런지 아직 넘어오지 않는다.ㅜㅜ

 

 

 

 

 

보여주는 내용도 내가 그동안 건강관리 대시보드로 사용하였던 Tactio어플에 비하여 형편이 없다.

애플 헬스킷이 건강관리 대시보드를 표방하였으면 숫자와 차트뿐만이 아니라,

전문적이고 의학적인 수치와 항목에 문외한인 일반적인 사용자를 위하여 분석자료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아직 애플의 헬스킷 어플은 숫자와 차트를 보여주기도 급급한 형국이다.

 

 

 

 

 

애플의 헬스킷을 잘못 이해한 혹자들은 이 어플만 있으면 만능처럼 건강관리 데이타가 수집되고 축척되고 분석되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컴퓨터에도 입력자료를 넣어야지 계산하고 가공하여 의미있는 출력자료를 만들어 내듯이, 손안의 컴퓨터인 스마트기기들도 같은 이치인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애플의 헬스킷이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수많은 서드밴더의 헬스케어 디바이스와 연동이 되고,

특히 내년에 출시예정인 애플워치의 다양한 센서를 통하여 수집된 많은 입력자료가 있어야 더욱 빛을 발 할것으로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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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진산인 무등산(無等山)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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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첫 직장의 산악회와 함께 광주의 진산인 무등산을 원효사를 출발하여 증심사까지 13Km의 구간을 5시간 정도 걸어 보았다.

 

 

 

 

 

무등산은 100대 명산중의 하나로 지난해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

당일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오고가는 거리가 멀어서 마음속에만 넣어 두었었다.

그런데 첫 직장의 산악회에서 무등산을 간다하기에 스케줄을 조정하여서 동참을 하였다.

 

 

 

 

 

아침 7시 30분경에 경부고속도로 죽전정류장에서 도킹하여, 10시 45분경에 무등산 원효사 입구에 도착을 하였다.

다양한 등산 구력의 조직원이 참석하는 회사산악회의 특성상 무난한 코스로 잡았단다.

원효사를 출발하여 무등산 옛길로 올라가서 서석대, 입석대, 장불재를 경유하여 증심사로 하산을 하였다.

 

 

 

 

 

무등산의 원효사가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 코스가 가장 무난하고 쉬운 코스란다.

오전 11시경에 원효사를 출발하여 무등산 옛길을 통하여 1시간여를 올라가자

중봉의 레이더 기지와 광주 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뷰포인트가 나온다.

 

 

 

 

 

현지에 있는 광주 북지점장께서 산행 가이드 및 맛집 예약까지 해놓아서 편안하기 그지 없다.

나는 그저 아무 생각없이 걸으면서 조망이 좋은 곳에선 사진만 찍으면 그만이다.

 

TV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보았던 무등산의 서석대도 두 눈에 담았다.

 

 

 

 

 

무등산의 진짜 정상인 천왕봉도 군사시설 때문에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아쉽지만 먼발치에서 감상을 하였다.

 

 

 

 

 

이제는 백마능선을 바라보며 장불재 방향으로 하산이다.

시간이 오후로 접어들자, 정상으로 올라오는 시민들이 무척이나 많다.

 

 

 

 

 

무등산 하산길에서 억새를 바라보니 또 한 해가 지나감을 느낀다.

포스팅을 쓰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무등산의 억새도 유명한가 보다.

 

 

 

 

 

서석대와 더불어서 무등산의 또하나의 명물인 입석대도 알현을 하였다.

 

 

 

 

 

입석대를 보노라니 자연의 신비가 참으로 오묘하다.

 

 

 

 

 

장불재에서 왼쪽의 서석대와 오른쪽의 입석대를 멀리서 조망해 본다.

 

 

 

 

 

이제는 장불재에서 증심사로의 5Km 구간의 하산길이다.

 

 

 

 

 

증심사 입구는 광주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아서인지 북한산 입구를 연상시킬 정도로 복잡했다.

산행 5시간만인 오후 4시경에 이곳 증심사 입구에서 산행을 마무리 했다.

 

 

 

 

 

 

어제는 지난해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광주의 진산인 무등산을 올라 보았다.

무등산은 산높이에 비하여 등로도 편안해서 반나절 걷기엔 무척이나 좋은 산이고,

서석대와 입석대등 절리로 이루어진 볼것이 많은 아름다운 산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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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뒷산인 광교산,백운산,바라산을 가볍게 걸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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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네뒷산인 광교산,백운산,바라산을 광교산 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시계방향으로 진행하여 12Km의 거리를 4시간 가량 걸어 보았다.

 

 

 

 

 

추석명절에 집안에서 뒹굴뒹굴 하였고, 주말엔 집안행사가 있어서 2주동안 산행을 하지 않았더니 몸이 무겁다.

휴일 아침에도 온 식구의 늦잠 대열에 동참을 하였더니, 오늘은 어디 멀리갈 팔자는 아니어서 오랜만에 동네뒷산인 광교산,백운산,바라산을 오르기로 한다.

 

 

 

 

 

간단하게 배낭에 500ml 식수 2개와 뒷주머니에 지갑만 넣고서는 차를 몰아서 광교산 체육공원으로 향했다.

 

이 코스는 시간의 여유가 많치가 않을 때 내가 선호하는 산행코스이다.

광교산 체육공원은 광교산의 정상인 시루봉에 최단시간(1시간)에 도달할 수 있는 들머리이고,

시루봉에서 아이스께끼 하나 빨아주고, 백운산에서 막걸리 한잔 재껴주면 도시락이 없어도 반배는 찬다.

그리고 고분제와 바라산을 경유하여 고기리의 제창골 방향으로 내려오면 딱 4시간이면 족하다.

 

 

 

 

 

가을 치고는 꽤 무더운 날씨와 2주만에 산행에 나서서인지 초반에는 발걸음이 무거웠으나,

능선에 올라서서 물 한모금을 마시며 조금 쉬었더니 그제서야 스피드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다.

 

 

 

 

 

광교산의 수리봉을 지나서 수지방향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우리집을 바라보며 또 한참동안 쉬어본다.

 

 

 

 

 

쾌청한 가을 휴일을 맞이하여 광교산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서,

순서를 기다렸다가 어렵사리 광교산 정상석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오늘은 시계(視界)가 좋아서 인지 저멀리 청계산이 코앞에 다가와 있다.

 

 

 

 

 

광교산에서 백운산으로의 능선상에 위치한 통신탑도 한번 올려다 보아주고....

 

 

 

 

 

오랜만에 의왕 백운산도 찾았다.

 

'백운산'은 아마도 우리나라의 산봉우리 이름중에서 가장 많을 듯 싶다.

 

 

 

 

 

광교산에서 백운산까지의 주능선길만 등산객들로 조금 복잡하지만,

백운산을 지나면 등산객들이 급감하여 한적하기 그지 없다.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바라산에서 의왕호수와 관악산을 바라보는 포인트.

 

 

 

 

 

예전에는 바라산과 우담산 구간은 광청종주를 하는 등산객만 있어서 한적하기 그지 없었는데,

오늘은 바라산 정상의 데크에도 단체 두팀이 점령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있어서

바라산 정상에서는 간단하게 사진만 찍고서 고기리 방향으로 서둘러 하산을 하였다.

 

 

 

 

바라산에서 고기리 방향의 제창골로의 하산길은 무서울만큼 한적해서,

혼자서 사색을 하며 조용히 걷고 싶은 산객에게는 좋은 산행코스이다.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광교산,백운산,바라산 코스를 4시간 정도 가볍게 걸어보았다.

이 코스는 분당이나 수지주민이 반나절 정도 조용하게 걸을수 있는 산행코스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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