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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애플 WWDC20에서의 홈킷(HomeKit)
- 2020.06.24 미완의 iOS 14 홈킷 프리뷰
- 2020.06.20 Goodbye 위모 라이트 스위치, Welcome 아카라 벽 스위치 4
- 2020.06.18 컵형 써클커터로 천장에 AI스피커 매립하기 5
- 2020.06.02 갤럭시 홈 미니 VS 구글 홈 미니 스테레오 간단 비교기
- 2020.05.26 북미형 아카라 벽 스위치 속도 비교기
- 2020.05.24 벽 스위치 용어 정리 - 선갱구로
- 2020.05.24 8년 만에 경기도 광주 백마산을 다시 오르다.
애플은 매년 6월에 개발자 회의를 열어 하반기에 출시할 새로운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데,
키노트중 내 주된 관심사인 홈킷 부분(4분 10초)만 편집하여 간단하게 살펴 보았는데,
위의 슬라이드 1장이 올해 홈킷(iOS 14, iPadOS 14, tvOS 14, macOS 11)의 모든 것을 표현하지 싶다.
키노트에 중국어, 일본어 자막은 있는데 한국어 자막은 없어서 영문 자막으로 대신하였다. 썩~을
이미 내 아이폰에 iOS 14 베타를 설치하여 iOS 14 홈킷은 구경하여 보았고,
앞으로 macOS 11, tvOS 14, iPadOS 14 순으로 설치하여 프리뷰를 연재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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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플 개발자 회의(WWDC20)에서 공개된 iOS 14 홈킷이 궁금해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iOS 14 퍼블릭 베타를 설치하고 미리 구경하여 보았다.
iOS 14 퍼블릭 베타의 설치 방법은
1) 아이폰을 아이튠즈에 연결하여 PC와 iCloud 2곳에 중복하여 백업하고,
2) 만일 이전 버전(iOS 13)의 베타 프로파일이 있다면 확실하게 제거하고,
3)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기에 연결하여 배터리 부족이 없도록 조치하고,
4) 사파리로 iOS 14 프로파일을 다운로드와 설치후 - https://betaprofiles.com/
5) 일반적인 iOS 업데이트 방법과 동일하게 진행하면 40분만에 완료가 되더라.
1. 홈과 방 메뉴 통합
iOS 14에서는 홈(Home)과 방(Room) 메뉴가 통합이 되었는데,
아카라 허브도 '허브 및 브릿지' 리스트에 처음으로 포함되었다.
2. 구역(Zone)이 생김
필립스 휴 어플처럼 여러 개의 방을 하나로 묶는 구역의 개념이 생겼는데,
구역을 보여주는 메뉴는 아무리 찾아 보아도 없어서 아직은 미완으로 보인다.
3. 센서들을 상단에 배치
각종 센서들을 액세서리 타일에서 빼내어 상단으로 올렸는데, 아직은 눈에 익지를 않아서 많이 낯설어 보였다.
4. 자동화 제안
새로운 기능인 '자동화 제안'이라고 설레발을 떨어서 무언가 했으나,
지들이 생각한 자동화를 임의로 추천하여 나열한 것에 불과하더라.
5. 스마트 컬러
하루중 일정 시간에 따라 전등을 자동으로 적절한 색상으로
설정한다는 스마트 컬러 기능도 아직은 적용되지 않은 듯 싶다.
6. 어색한 네이밍
센서들을 그룹핑하면서 온습도 센서들은 '기후'로, 재실 센서들은 '사람 있음'으로 표현하였는데,
이러한 어색한 이름들을 사용자가 마음대로 바꿀 방법이 없었다.ㅠ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속담처럼 iOS 14 홈킷은 아직 많이 부족해 보여서,
나와 같은 환자들은 몰라도 일반 사용자들은 가을 정식 버전까지 기다림이 옳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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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침실과 공부방의 벽 스위치를 아카라 벽 스위치로 교체하고,
오늘은 첫째와 둘째방의 벽 스위치까지 아카라 벽 스위치로 마저 교체후,
떼어논 위모 라이트 스위치를 바라보노라니 조금 센치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2015년 4월에 전압과 중성선 문제를 극복하고 위모 라이트 스위치를 설치하여,
5년간 우리 가족과 동고동락하며 잘 사용( 우리집 스마트홈 베스트5와 워스트5 )했었는데,
이 놈이 1구 스위치라는 제약은 도무지 극복이 불가하여 최근에 아카라 벽 스위치로 교체를 하였다.
아카라 벽 스위치를 아카라 허브와 ST 허브에 각각 연결하여 테스트하여 보았으나,
아카라 허브 연결이 ST 허브 연결보다 반응속도가 더 빨라서 홈킷에 직결하였는데,
우리집은 벽 스위치에 복잡한 자동화를 걸지 않고, 간단한 자동화는 홈킷에서 처리하여도 큰 문제는 없지 싶다.
그래도 5년간 우리집 주력 벽 스위치로 활약한 위모 라이트 스위치가 고마워 거실에는 상징적으로 2개를 남겨 두었다.
적어도 앞으로 5년 동안은 아카라 벽 스위치가 아무런 말썽없이 맹활약하기를 내심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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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컵형 써클커터(Circle Cutter)를 사용하여 천장에 구글 홈 미니 4대와 갤럭시 홈 미니 2대를 매립하여 보았다.
천장에 디바이스를 설치하는 방법도 영문으로는 Ceiling mount 한가지로 표현하지만,
우리말로는 천장 거치와 천장 매립으로 살짝 구분하여 표현하는데 조금 차이가 있다.
전자는 디바이스를 천장에 매달고 작은 구멍을 통하여 전원을 연결하는 반면에,
후자는 큰 구멍을 통하여 천장속에 디바이스를 삽입하고 전원도 숨기는 방법이다.
예전에는 구글 홈 미니의 천장 거치를 위하여 Fstop Labs 브라켓 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천장 매립을 위하여 Mount Genie 브라켓 1팩(5개)을 49.99달러에 구매하였고,
갤럭시 홈 미니의 천장 매립을 위하여 스피커 그릴 2세트도 6.62달러에 구매하였다.
천장 타공시 가장 커다란 문제점은 아무리 가림막을 잘 설치하여도,
사방으로 떨어지는 석고보드 가루 때문에 작업후 마누라에게 뒤지게 혼나는 점이어서,
이번엔 큰 마음을 먹고서 컵형 써클커터도 추가로 구매하였는데,
컵이 천장에 완전 밀착은 안되서 완벽하게 석고보드 가루의 비산을 막아 주지는 못하더라.ㅠㅠ
Mount Genie 브라켓의 날개는 롱노즈 플라이어와 커터칼로 제거하고,
4곳을 3mm로 천공하여 피스로 천장에 고정하도록 조금 개조하여 준비하고서,
천장에 103mm로 타공후 동봉된 MicroUSB 연장케이블로 전원케이블과 연결후,
3mm 피스로 브라켓을 고정하고 구글 홈 미니를 브라켓에 끼워서 설치하였다.
더불어 침실 천장에 설치한 갤럭시 홈 미니 2대도 100mm로 천공하여 뒤집어 고정하고,
알리 스피커 그릴로 마감을 하였는데 마누라는 공장 스피커같다고 반응이 영 시큰둥하다.
천장은 넓고 뚫을 곳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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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은 년식이 조금 되어서 스마트홈의 4가지 접점중 음성명령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AI 스피커를 주로 TTS(Text To Speech) 또는 음악감상 용도로 많이 활용하여서,
거실엔 홈팟 스테레오 시스템을 침실엔 갤럭시 홈 미니 스테레오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최근에 공부방에도 구글 홈 미니 스테레오 시스템을 구축하고 간단하게 비교하여 보았다.
1. 설정
먼저 AI 스피커의 스테레오(Stereo) 모드와 멀티룸(Multi-room) 모드를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
스테레오 모드는 같은 방(Room)에 있는 스피커 2대를 주(Main) 스피커와 부(Sub) 스피커로 묶는 방법이며,
멀티룸 모드는 여러 방에 있는 스피커들을 하나의 그룹(Group)으로 묶는 방법이다.
갤럭시 홈 미니와 구글 홈 미니 모두 스테레오 모드의 설정 방법은 유사하나,
갤럭시 홈 미니는 스피커 2대를 좌우 스피커로 그대로 표출하는 반면에,
구글 홈 미니는 멀티룸 모드처럼 새로운 스피커 그룹 이름을 만든다.
2. 음악감상
보통 AI 스피커로 음악감상 방법에는 여러 음원서비스(유튜브 프리미엄, 멜론등)로 플레이가 가능하나,
우리집은 아이폰 가족이라 애플 뮤직을 AirConnect를 통하여 AirPlay로 듣는 것이 가장 편리하더라.
3. 총평
음질은 AKG 기술이 녹아든 갤럭시 홈 미니가 구글 홈 미니 보다 더 풍성했으나,
안정성은 갤럭시 홈 미니의 스테레오가 가끔씩 풀려서 구글 홈 미니보다 미흡해 보였다.
좌우지기, AI 스피커로 음악감상에는 한 놈(Mono) 보다 두 놈(Stereo)이 휠씬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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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북미형 아카라 벽 스위치 3선식 2구(with neutral double rocker) 2개를 아마존에서 구입하여,
한 놈은 침실에 아카라 허브에 연결하여 애플 홈킷에 직결하도록 설치하였고,
다른 놈은 스마트싱스 허브에 연결 테스트후 공부방에 설치하고 속도를 비교하여 보았다.
위의 그림에서 빨간색 1번이 아카라 허브를 경유하여 홈킷에 직결한 경로이며,
파란색 2번이 스마트싱스 허브에 연결, 3번이 홈브릿지를 통한 홈킷에 연결한 경로이다.
1. 아카라 허브에 연결하여 홈킷 직결
테스트 조건을 동일하게 만들기 위하여 침실 천장등 액세서리 그룹도 풀었으며,
동영상 촬영을 위하여 아카라 6구 버튼(Aqara Opple Button)으로 시연하였다.
시간을 계측하지는 않았으나 육안으로도 아카라 허브에 연결한 홈킷 직결이 가장 빨랐으며,
2. 스마트싱스 허브에 연결
통합 지그비 스위치 dth(Integrated Zigbee Switch)를 적용한 스마트싱스 허브에 연결하는 방법은 클라우드 방식이라서 그런지 속도가 한박자 늦었다.
육안으로도 아카라 허브에 연결하는 방법보다 확연하게 속도가 느린 것을 알 수가 있다.
3. 홈브릿지 연결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마트싱스 허브에서 홈브릿지로 홈킷까지 연동하여 보았는데,
이 방법은 연동 경로(2번 경로+3번 경로)가 더 길어서 스마트싱스 연동보다도 조금 더 느린 느낌이다.
우리집은 애플 홈킷을 스마트홈 메인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벽 스위치에는 세밀한 자동화를 적용하지 않아서,
추가 주문한 북미형 아카라 벽 스위치는 아카라 허브를 경유한 홈킷 직결 방법으로 아이들방에 설치할 예정이다.
스마트 벽 스위치는 오래도록 사용한 아날로그 스위치의 기억이 남아 있어서 반응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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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갱구로????
사자성어가 아니라 많이 혼동하는 벽 스위치 용어인 선(Line), 갱(Gang), 구(Button), 로(Way)를 합쳐서 만들어 보았다.
먼저 설명에 앞서 북미와 국내의 벽 스위치 규격에 대하여 간단한 이해가 필요한데,
보통 북미 벽 스위치 박스에는 공통선, 중성선, 접지선이 들어가 있는 반면에,
국내 벽 스위치 박스에는 공통선만 들어와 전등부로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1. 선 (Line)
예전에 아날로그 벽 스위치는 공통선의 단락만으로 전등을 켜고 끌 수가 있었으나,
스마트 벽 스위치는 라우터(wifi) 또는 허브(zigbee)와 통신하기 위한 상시 전원용 중성선이 필요한데,
이러한 스마트 벽 스위치(공통선, 중성선, 전등선)를 간단하게 3선식(with neutral)이라 부르며,
최근에는 중성선이 불필요한 스마트 벽 스위치도 출시되고 있는데 이를 2선식(no neutral)이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스마트 벽 스위치의 매커니즘상 3선식이 2선식에 비하여 더 안정적이라 생각한다.
2. 갱 (Gang)
갱(Gang)의 전기적인 정의는 물리적인 스위치의 갯수 또는 스위치 박스의 너비를 이야기하는데,
일부 중국 판매 업자들이 갱(Gang)과 구(Button)을 혼용하여 기술하여 더욱 혼란을 야기시켰다.
땅덩어리가 큰 북미는 1구 스위치를 횡으로 복수개를 설치하는 문화인데,
위의 사진처럼 1갱 스위치부터 4갱 스위치까지를 주로 많이 사용한다.
3. 구 (Button)
국내는 컴팩트한 것을 선호하는 문화인지 다구 스위치를 많이 사용하는데,
보통 1갱 1구, 1갱 2구, 1갱 3구 스위치를 더블 박스(2갱)까지 주로 많이 사용한다.
4. 로 (Way)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벽 스위치(1개 스위치에 1개 부하)를 단로 스위치라 부르며,
복도나 계단의 양쪽에 설치되어 있는 스위치를 3로 스위치라 칭하는데,
3로 스위치는 단로 스위치와 매립된 전기 배선부터가 다르다.
3로 구조는 양쪽 스위치 사이에 2개의 선로가 매설되고 한쪽 스위치에 부하가 연결되는데,
양쪽 스위치가 On&On, Off&Off 이면 점등, On&Off, Off&On 이면 소등이 되는 개념이다.
앞으로는 벽 스위치의 선(Line), 갱(Gang), 구(Button), 로(Way)를 혼동하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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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 직장 산악회의 선후배들과 함께 경기도 광주 백마산을 8년 만에 다시 올라 보았다.
오전 10시반경에 경강선 초월역을 출발하여 백마산 정상, 용마봉, 발리봉을 경유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캠퍼스로 하산하여 오후 2시반경에 산행을 종료하였다.
8년 전에는 경기도 광주(경안) 읍내에서 마름산을 경유하여 백마산에 올랐는데,
이제는 경강선이 개통되어 초월역 롯데 낙천대 2단지 뒷편을 들머리로 삼았다.
지난해 겨울부터 어머니 병환, 코로나로 이어지며 거의 산행에 나서지 못했더니,
오늘은 힘이 많이 부쳐서 후미에서 갤갤거리며 어렵게 따라갔다.
산행 시작 1시간반 만에 백마산 정상에 힘들게 올라서서,
공지에는 없었지만 각자가 준비한 간식으로 간단하게 요기하고 한참을 쉬었다가 용마봉 방향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산꾼들은 능선길 남쪽의 태화산에서 북쪽의 백마산까지를 태백종주라 부르는데,
산행거리가 20Km는 족히 넘어서 광청종주 못지않게 힘이 드는 코스이다.
그리고 발리봉을 지나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방향으로 우틀하여 하산후,
인문대학앞에서 GPS를 끄고서도 도로를 따라서 한참을 걸어내려와 정문을 만날 수가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올봄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지만, 山에는 벌써 신록과 함께 여름이 와 있었는데,
이제는 체력 관리를 위하여 다시 사부작사부작 산행에 나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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