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11구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3.01.07 북한산 둘레길 9~12구간에서 계묘년(癸卯年) 신년 산행을 즐기다.
  2. 2019.09.29 북한산 둘레길 11~12구간과 우이령길 트레킹

북한산 둘레길 9~12구간에서 계묘년(癸卯年) 신년 산행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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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0년 지기(知己)들과 북한산 둘레길 9~12구간을 유유지작(悠悠自適) 걸으며 2023년 신행 산행을 즐겨보았다.

 

 

 

 

 

오전 10시 반 하나고등학교 앞을 출발하여 대략 3시간 40분 동안 14.38Km를 걸어서,  송추 평양면옥 앞에서 산행을 종료하였다.

 

 

 

 

 

나는 2016년 서울둘레길 종주 시 북한산 둘레길 남쪽 구간( https://bit.ly/3vL6VCI https://bit.ly/3ilr6E6 )은 걸어 보았지만, 

 

 

 

 

 

북쪽 구간은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지난 10월 포천 명성산 산행( https://bit.ly/3DLT83B ) 이후 정말 오랜만에 걸었더니 너~무 상쾌하더라.

 

 

 

 

 

경천군(慶川君) 송금물침비(松禁勿侵碑)는 '경천군에게 내린 땅이니, 그 안의 소나무를 베는 것을 금한다'는 의미란다.

 

 

 

 

북한산을 오르며 들머리로 많이 접해서 낯이 익는 북한산성과 밤골 입구도 경유하여 둘레길 12구간에 접어들자,

 

 

 

 

 

건너편 노고산 예비군 훈련장에서 힘차게 군가가 흘러나왔는데, 제대 후 35년이 넘었는데도 거의 모든 군가를 알겠더라.

 

 

 

 

 

그리고 터벅터벅 걸어서 교현리 우이령 입구에서 공식적인 산행은 종료하고,

친구가 추천한 송추 평양면옥까지 인도로 또 걸었는데 무지하게 멀게 느껴지더라.

 

 

 

 

 

다음 주엔 북한산 둘레길 13~15 구간도 함께 걸을 예정인데,

겨울에는 근교에서 둘레길을 사부작사부작 걷는 것도 좋은 건강 관리 방법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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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11~12구간과 우이령길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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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직장 산악회의 선후배들과 함께 북한산 둘레길 11~12구간과 우이령길을 편안하게 걸어보았다.

 

 

 

 

 

오전 10시경에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을 출발하여 효자길, 충의길, 우이령길을 거쳐서,

오후 1시30분경에 강북구 우이동 우이령 입구에서 트레킹을 종료하였다.

 

 

 

 

 

3년 전 서울둘레길을 걸을 때 북한산 둘레길의 남쪽 구간은 걸어 보았지만,

북쪽 구간은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데크등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에 편하더라.

 

서울둘레길 북한산 코스 1구간 - 구파발역부터 빨래골공원 지킴터까지

서울둘레길 북한산 코스 2구간 - 빨래골공원 지킴터부터 도봉산역까지

 

 

 

 

 

이제는 추석도 지나고 계절이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그래도 낮에는 기온이 무척 높아서 땀을 흠뻑 흘리며 걷다가,

백운대가 올려다 보이는 전망데크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이며 한참을 쉬었다.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길은 탐방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사전에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에서 예약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통과가 가능하다.

 

 

 

 

 

우이령길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 우이동을 연결하는 소로(小路)였는데,

한국전쟁 당시 미군 공병대가 작전도로로 개설하여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확장했다가,

1968년 1.21사태 이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후 2009년 41년만에 개방된 도로이다.

 

 

 

 

 

나는 우이령이 개방되었던 2009년에 우이동에서 교현리 방향으로 한번 걸었는데,

오늘 10년만에 반대 방향으로 걷노라니 감회가 매우 새롭더라.

 

우이령길 [우이동->송추] 탐방기

 

 

 

 

 

그리고 우이령길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도봉산 오봉(五峯)이 올려다 보이는 전망데크에서 단체 인증샷을 찍고서는,

 

 

 

 

 

우이동 방향으로 터벅터벅 걸어내려와 오늘의 북한산 둘레길 트레킹을 종료하고,

 

 

 

 

 

북한산 우이분소 근처의 '북한산 고기농장'이라는 곳에서 수육으로 푸짐한 뒷풀이를 하였다.

 

 

 

 

 

오늘은 북한산 둘레길을 오르내리며 몸속의 노폐물을 땀으로 배출하고, 

10년만에 다시 찾은 우이령길에서 옛추억에도 빠져본 재미있는 트레킹이었다.

 

그런데 세월 참으로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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