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8.07.08 샤오미 아카라 센서 사용기 - 4. 스마트싱스 연결 방법 비교 2
  2. 2018.07.05 홈킷(HomeKit)을 관리하는 나만의 자그마한 팁 4
  3. 2018.07.02 샤오미 아카라 센서 사용기 - 3. Mi Connector

샤오미 아카라 센서 사용기 - 4. 스마트싱스 연결 방법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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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아카라 센서들을 스마트싱스 허브(이하 ST)에 연결하는 방법에는

DTH로 ST에 직접 연결하는 방법과 게이트웨이에서 Mi Connector로 간접 연결하는 방법이 있는데,

오늘은 이 2가지 연결 방법의 장단점에 대하여 간단하게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샤오미 아카라 센서들을 설치하면서 1차분(하늘색)의 온습도 센서 2개, 도어 센서 2개는 ST에 직접 연결을 하였고,

2차분(빨간색)의 온습도 센서 2개, 도어 센서 5개, 스마트 버튼 2개는 Mi Connector로 간접 연결하여 설치를 했었다.







IoT 카페에서 ST 직접 연결이 불안하고 Mi Connector 간접 연결이 안정적이라는 글을 읽었는데,

내 경우에는 ST에 직접 연결한 센서들도 1달 동안 문제없이 매우 안정적으로 작동을 하였다.


온습도 센서는 ST 직접 연결보다 Mi Connector 간접 연결이 좀더 자주 업데이트를 하였는데,

온습도 센서, 도어 센서 공히 배터리 잔량 표시는 ST 직접 연결이 2배 정도 높게 표시되었다.







우리집은 여름철에 베란다의 창문들을 열고 사는지라 도어 센서의 열림/닫힘은 거의 없었지만,

가끔씩 배터리의 잔량으로 도어 센서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ST 직접 연결이 더 우수해 보였다.







스마트 버튼은 ST 직접 연결이 단지 하나의 액션만을 수행하는 버그가 있어서,

2개 모두 Mi Connector로 간접 연결하여 webCore 자동화와 연동을 시켰는데,

'Single Click'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Double Click'에서는 삑사리가 많이 나더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Mi Connector에서는 온습도 센서의 다양한 그래프를 볼 수가 있어서 좋았다.







현재까지 구입한 샤오미 아카라 센서(13개)중에서 단지 1개만 떨어져서 재연결을 하였는데,

당초 걱정했던 안정성(Stability)의 문제가 그리 심각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다.





And

홈킷(HomeKit)을 관리하는 나만의 자그마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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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스마트홈 통합 어플로 애플 홈킷(Homekit)을 사용하고 있다.


예전부터 제조사 오리지널 어플, 스마트싱스(ST) 어플, 홈어시스턴트(HA) 등을 두루두루 섭렵하여 보았으나,

집사람과 아이들이 홈앱(HomeApp)을 가장 잘 사용을 하여서 홈킷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ST허브와 홈킷을 연결하는 홈브릿지(Homebridge)는 애플이 공식으로 인증하는 솔루션이 아니어서,

우연이든 실수든 가끔씩 액세서리가 통째로 날아가는 경우가 발생하여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


나도 대략 1년반 동안 애플 홈킷을 운영하면서 홈브릿지 액세서리를 족히 4-5번은 날려 먹어서,

씩씩거리며 액세서리들을 복구하면서 나름 나만의 자그마한 팁이 생겨서 한번 소개해볼까 한다.







1. 주기적으로 홈앱의 사진을 찍어 놓자.


일단 홈브릿지의 액세서리가 날아가면 지옥문이 열린거다.


홈킷 액세서리들을 다시 올바른 방(Room)에 일일이 위치시키고 Rename을 해야 하는데,

액세서리가 수십 개이면 금방 끝이 나지만, 100개가 넘어가면 속이 울렁거리고 눈알이 튀어나온다.


그래서 주기적 백업 개념으로 홈앱의 화면을 캡처하여 놓으면 복구 속도도 빠르고 원복이 가능하다.







2. 'Restart'는 홈브릿지 UI 보다 도커에서 하자.


홈브릿지 UI에서 플러그인 추가 및 버전 업그레이드 후에 무심코 Restart를 하였다가 2번 정도 말아 먹었는데,

아직은 홈브릿지 UI가 안정성이 조금 떨어져서 불안하니, Restart는 귀찮지만 반드시 도커에 들어가서 하자.


이 방법이 나의 눈, 목, 정신건강에 휠~씬 좋더라.







3. 브릿지(Bridge)를 분산하는 것도 고려해보자.


혹자들은 홈킷 브릿지들이 늘어나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데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우리집 홈킷은 시놀로지 홈브릿지, 필립스 휴 브릿지, 위모 브릿지, 루트론 브릿지와 연동이 되는데,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격언처럼 홈킷의 브릿지도 분산하여 구축하여 놓으면,

설령 홈브릿지가 주저 앉아도 필립스 휴, 위모, 루트론은 홈브릿지와 무관하게 돌아가며,

홈브릿지 액세서리의 갯수를 분산 및 감소시켜서 복구하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절감된다.







4. 무선랜(WIFI) 디바이스는 와이파이 익스텐더로 분산시켜 보자.


나는 무선랜을 사용하는 위모 디바이스를 오랫동안 사용하였는데 최근 들어서 저렴한 Sonoff까지 추가되어서,

공유기의 SSID당 최대 디바이스 갯수(29개)를 초과하여 와이파이 익스텐더(AP 모드)로 분산을 시켰는데,

공유기의 무선랜 서비스의 과도한 부담도 덜어주고, 홈킷의 반응 속도도 빨라져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Sonoff를 와이파이 익스텐더에 연결하다.







오늘같이 무덥고 습한 날씨에 홈브릿지의 액세서리가 왕창 날아가면 뚜껑이 열리니,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은 지양하고 재미있고 도전적인 일에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애플 홈킷도 평소에 꼼꼼하게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옳아 보인다.






And

샤오미 아카라 센서 사용기 - 3. Mi Conn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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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요즈음은 알리 익스프레스 지름질과 샤오미 센서들을 가지고 노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샤오미 센서들을 스마트홈의 애플 홈킷등에 연결하여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싱스 허브(이하 ST)에 붙여야 하는데,

여기에는 'bspranger'의 DTH로 ST에 직접 연결하는 방법과 '아기나무집'님의 Mi Connector로 간접 연결하는 방법이 있지 싶다.







지난 5월 말에 샤오미 온습도 센서, 도어 센서, 스마트 버튼을 주문하면서 멋모르고 샤오미 아카라 게이트웨이3도 함께 구매를 했었는데,

아뿔싸, 이 녀석은 아직 Mi Connector가 지원하지를 않아서 게이트웨이2를 재주문하고 또다시 3주일을 목이 빠지게 배송을 기다렸다.ㅠㅠ


샤오미 아카라 센서 사용기 - 1. 구매 및 설정

샤오미 아카라 센서 사용기 - 2. 설치 및 활용







사전에 샤오미 게이트웨이3로 연습을 한 덕분에 게이트웨이2를 미홈(MiHome) 어플에 연결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으며,








샤오미 센서들을 게이트웨이2에 추가하는 것도 센서당 최대 3번 이내에 모두 연결이 되었는데,

3년 전 ST 허브 V1 시절에 멀티 센서들을 너무도 힘들게 연결한 것에 비하면 양반이었다.


아직은 전혀 스마트하지 않은 스마트싱스 허브 사용기







나는 Mi Connector를 시놀로지 나스의 도커에 최신 버전(V.0.0.3)으로 설치를 하였는데,

아래 두 가지 버전의 설치 방법을 자세하게 읽어 보고 하나하나씩 따라서 진행을 하였다.


Mi Connector V.0.0.2 설치 방법

Mi Connector V.0.0.3 설치 방법







원작자이신 '아기나무집'님께서 워낙 친절하게 설치 방법을 기술해 놓아서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지만,

내 경우에는 공유기 포트포워딩 후에 리부팅을 하지 않았더니 그래프를 못 그려서 한참을 끙끙거렸고,







Mi Connector WEB의 설정 화면에서 DB URL 항목에 도커 컨테이너 이름을 기술하는 실수를 범했었다.







그리고 공부방 책상에서 반나절 동안 Mi Connector의 이것저것을 충분하게 테스트를 한 후에,







샤오미 센서들을 실제로 부착할 올바른 방(Room)에 논리적인 위치를 시키고,

애플 홈킷과 자동화 등을 위하여 JSON Complete API, webCore등의 SmartApps와도 연동을 하였다.







그리고 장마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휴일에 사다리를 오르내리며 센서들을 앞뒤 베란다에 물리적인 설치를 하였는데,

도어 센서들은 지금같은 장마철이나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베란다 창문의 개폐 여부 확인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Mi Connector는 저렴한 샤오미 센서들에 안정성(Stability)의 날개를 달아 준 매우 훌륭한 솔루션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내 비록 Mi Connector와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 능력은 없어도, 그나마 따라하며 설치할 재주가 있음이 너무도 감사하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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