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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9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V2 (Samsung SmartThings Hub V2) 사용기 21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V2 (Samsung SmartThings Hub V2)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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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연휴에는 사물인터넷(IoT)의 중요한 분야의 하나인 스마트홈의 두뇌 역할을 하는 스마트홈 허브를

삼성 스마트싱스 2세대 허브(Samsung SmartThings Hub V2)로 업그레이드하여 설치하고 셋업하여 보았다.

 

 

 

 

 

 

이번달 초순에 베를린 세계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정식으로 공개한 신형 스마트싱스 허브는 전작에 비하여 몇가지가 바뀐 것이 눈에 띄인다.

 

첫째, 전작은 그냥 스마트싱스 허브(SamrtThings Hub)라고 명명했었는데, 신작에는 스마트싱스 허브앞에 삼성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자신감의 표현인가? 브랜드 파워를 등에 업어 보자는 생각인가?

 

둘째, 전작은 클라우드(Cloud) 방식이어서 반응속도도 느리고 인터넷이 죽으면 꽝이 되었었는데,

신작은 로컬(Local) 방식이어서 반응속도로 많이 빨라졌고 인터넷이 죽어도 대부분의 명령을 처리한다.

 

세째, 신작에는 내부에 백업용 배터리(AA건전지 * 4개)가 들어가서, 전원이 죽어도 10시간은 작동을 하는 점이라 하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스마트홈에 관심이 많아서 올해초에 전작인 스마트싱스 허브 V1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었으나,

이 놈은 제품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서 실생활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었다.

중간에 펌웨어의 업그레이드로 조금은 개선되었으나, 그래도 허접하기는 매 한가지였다.

 

 아직은 전혀 스마트하지 않은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 사용기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가 많이 똑똑해졌습니다

 

 

 

 

 

 

한번 더 속아 준다는 생각으로 9월 4일에 미국 스마트싱스 공식쇼핑몰에서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V2를 99달러에 주문을 하였다.

그런데 사전 주문(Pre-Order)으로 제품의 Shipping까지 1주일이 넘게 걸렸으며, 공식쇼핑몰도 허접하기 그지 없어서 주문상태(Status) 업데이트는 아예 없더라.

또한 배송방법의 선택이 없어서 Fedex Ground로 동부 펜실베니아부터 서부 오레곤까지 제품배송에만 또 1주일이 걸렸다. 썩~을

 

 

 

 

 

 

그나마 배송대행업체가 일을 빠닥빠닥 처리해주고, 우체국택배의 토요 배송이 재개되어서 추석 전날에 겨우 물건을 수령하였다.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V2는 사각형의 외형에 전원어댑터, 랜케이블, AA건전지 4개가 동봉되어 있었다.

 

 

 

 

 

 

물리적인 설치는 집안의 중앙에 위치하여 무선 커버리지가 좋고, 24시간 가동되어 전원공급이 유리한 유무선공유기 바로 아래에 매달았다.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V2는 월마운트(Wall Mount)가 전혀 고려되어 있지를 않아서 책장 옆면에 선반을 설치하고 그 위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유무선공유기의 비어 있던 랜포트와 랜케이블로 연결하고, 24시간 항시 전원을 공급하도록 설치를 하였다.

 

 

 

 

 

 

셋업에서 지역(Region)을 선택하라는 메뉴가 나오는데 그냥 개무시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잘 된다.

그리고 우리집의 위치를 표시하고 300m 반경의 지오펜스(Geo Fence)를 설정하였다.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V2의 데시보드(Dashboard) 보안(Security) 화면은 세콤같은 사설경비업체의 서비스를 떠올리면 되겠다.

현관이나 창문의 센서(Open Close Sensor)나 움직임 감지 센서(Motion Detect Sensor)와 연결하면 스마트폰으로 알아서 통지를 해준다.

'ARM(AWAY)'는 세콤을 걸고 외출하는 것과 같으며, 'ARM(STAY)'는 세콤을 걸고 취침을 하는 것과 같으며, 'DISARM'는 세콤을 푼 상태로 이해하면 쉽겠다.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V2의 사용메뉴는 'Rooms' 'Things' 'SmartApps' 'Family'로 구분되어 있어서 편리했으나,

전작처럼 'Things'메뉴에서는 동일 제품끼리는 그룹(Grouping)으로 묶는 기능을 부활했으면 좋겠다.

 

 

 

 

 

 

'SmartApps' 에서도 전작처럼 설치(Install) 및 제거(Uninstall)에 애를 먹지 않아서 제품의 완성도는 매우 개선된 느낌이다.

 

 

 

 

 

 

그리고 루틴(Routines)을 설정하여 사용을 하여도 무방하나, 너무 복잡하게 설정을 하면은 기계에 얽매이는 느낌이 있어서 그냥 놓아 두었다.

 

 

 

 

 

 

한정된 포스팅에서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V2의 모든 화면을 설명하기는 어려워서, 일부 메뉴를 녹화하여 올리니 관심있는 네티즌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필립스 휴 전구, 벨킨 위모 스위치,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고, 책상에서 동영상 촬영이 편리한 첫째아이 방에서 시연을 하여 보았다.

 

 

 

 

 

 

왼쪽의 스마트폰에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V2 어플을 오른쪽의 아아패드에 벨킨 위모 오리지널 어플을 띄어놓고서 동기화를 테스트했다.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V2 어플에서 명령을 내리면 실제 디바이스가 잘 동작하고 아울러 다른 어플들에도 잘 적용되는지를 보는 것이다.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의 반응속도가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 전작에 비해서는 용이 됐다.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V2는 전작에 비하여 안정성 및 반응속도등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의 심장이 엔진이듯이 스마트홈의 머리는 스마트홈 허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V2는  스마트홈 플랫폼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괜찮은 제품이지 싶다.

 

지금껏 프로덕션(우리 가족의 스마트폰)에 적용하지 않았던 스마트싱스 어플을 이제는 깔아도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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