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 3에 새 옷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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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전에 사용하였던 라즈베리파이 3의 케이스를 알루미늄 재질의 새 옷으로 갈아 입히고,

microSD 카드도 32GB PRO Endurance MLC로 교체후 라즈비안 OS도 새롭게 설치하여 주었다.

 

 

 

 

 

전에 허브 선반을 3단으로 개조하다가 문뜩 라즈베리파이 3를 쳐다보자 측은한 생각이 들었는데,

한 때는 우리집 스마트홈 메인 서버로 홈브릿지와 미 커넥터를 돌리면서 전성기를 구가했었고,

일선에서 퇴역후엔 Volumio를 구동하며 아날로그 스피커를 스마트 스피커로 만들어 주었는데,

이 마저도 구글 홈 미니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이제는 電食이(전기만 처먹는 놈) 신세가 되었다.

 

애플 홈킷이 삼성 스마트싱스를 품다. - 1. 라즈베리파이 OS 설치

라즈베리파이의 Volumio로 일반 스피커를 스마트 스피커로 변신시키다.

 

 

 

 

 

그래서 측은지심(惻隱之心)을 한껏 발휘하여 알리에서 알루미늄 케이스를 개당 6.43 달러에 구매하고,

네이버 쇼핑에서 32GB PRO Endurance MLC microSD 카드도 개당 9,700원에 구매를 하였다.

 

 

 

 

 

라즈베리파이 3 알루미늄 케이스의 조립은 +자 드라이버로 나사 9개만 조이면 끝나는 아주 단순한 작업이었으며,

 

 

 

 

 

이 녀석들이 새롭게 출발하도록 우리집 디바이스 Naming Rules에 의거하여,

'sj-rasp-black'과 'sj-rasp-white'라는 새이름으로 개명(改名)까지 해주고,

 

 

 

 

 

라즈베리파이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서 NOOBS를 다운로드 받아서,

검둥이와 흰둥이 모두에게 라즈비안 OS도 깨끗하게 설치하여 주었다.

 

 

 

 

 

그리고 내 자리에서 PuTTY로 라즈베리파이 3 검둥이와 흰둥이에 각각 로그인을 해보자,

30년 전 더미단말기로 TSO에 접속하던 젊은 날의 아스라한 기억이 떠올라 감회가 아주 새롭더라.

 

 

 

 

 

라즈베리파이는 IoT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겐 매우 저렴하고 상당히 유용한 장비인데,

나도 初心으로 돌아가서 가끔씩 이것저것 테스트를 하면서 옛 추억에 빠져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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