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0'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3.10 홈킷의 홈 허브(Home Hub)를 특정 장비로 고정시키는 방법 7
  2. 2018.03.10 HomePod과 Volumio로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를 구현하다. 4

홈킷의 홈 허브(Home Hub)를 특정 장비로 고정시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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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플 홈킷(HomeKit)의 홈 허브(Home Hub)를 특정 장비로 고정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홈킷의 홈 허브는 외부에서 집안의 홈킷 액세서리를 접근하게 해주는 장비인데,

현재는 애플 티비(4세대 이상), 홈팟, 아이패드가 홈 허브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홈 허브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1대만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나처럼 여러 대가 있을 경우에는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더라.







나는 거실과 침실에 각각 애플 티비 4K와 애플 티비 4세대를 사용하고 최근에는 홈팟도 구매를 하였는데,

홈 허브의 연결 장비가 하루에도 몇번씩 순환을 하며 바뀌어서(HomePod<->Apple TV1<->Apple TV2),

루트론 홈브릿지가 홈킷 계정을 잠시동안 잃어버리며 딸려있는 액세서리들이 '응답없음'으로 빠진다.







그래서 구글링을 하여서 국내 및 해외의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 보아도 여기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고,

자동으로 설정이 된다는 무책임한 글만 써있다. 한마디로 지들 마음대로 연결을 하겠다는 이야기이다.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파는 심정으로 애플 티비를 유선랜에서 무선랜으로 바꾸는 등 다양한 시도 끝에 나름 방법을 찾았는데,

홈 허브로 고정시키기 위한 장비(내 경우에는 HomePod)를 라우터에서 DHCP Reservation(IP주소를 항상 고정)시키고,

나머지 장비들(내 경우에는 애플 티비 2대)은 일반적인 DHCP(IP주소를 자유롭게 할당)를 사용하자 해결이 되었다.







우리집 스마트홈의 표준 어플인 홈앱에서 몇몇 장비들이 가끔씩 '응답없음'으로 빠져서 보기가 싫었는데,

홈 허브를 항상 동일한 장비로 고정을 시키자 그런 현상들이 사라져서 별 것은 아니지만 똥창이 매우 흐~믓하다.






PS1 : 휠씬 쉬운 방법



SmartThings & Connect Home 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댓글을 주고 받으면서 휠씬 쉬운 방법을 알아 내었다.

그냥 애플 티비의 '계정->iCloud->HOMEKIT'에서 홈킷 계정의 연결을 끊으면 홈 허브가 비활성화 되지만,

홈킷이나 AirPlay2의 구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를 않았다. 단, 홈 허브의 백업 기능은 없어 진다.


쉬운 길을 두고서 너무 많이 돌아왔다.





PS2 : 다시 내 방법으로 돌아왔다.


애플 티비를 비활성화 시켜놓자 외부(원격)에서 루트론 브릿지와 어거스트 스마트락을 접근하지 못한다.

아마도 3rd Party인 루트론과 어거스트는 아직 애플 티비만 홈 허브로 인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And

HomePod과 Volumio로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를 구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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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플 홈팟(HomePod)과 라즈베리파이 볼루미오(Volumio)를 사용하여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를 실제로 구현하여 보았다.







지난달에 집안에서 놀고 있는 라즈베리파이에 오픈 소스 뮤직 플레이어인 Volumio를 설치하였는데,

이 놈이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를 지원하는 점이 내게는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라즈베리파이의 Volumio로 일반 스피커를 스마트 스피커로 변신시키다.







그래서 시놀로지 홈브릿지의 백업 역할을 하던 나머지 라즈베리파이에도 Volumio를 깔아서,

이미 공중분해한 집사람 PC의 안쓰는 스피커와 결합하여 첫째방에 룸오디오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아이튠즈의 노래를 거실의 HomePod, 첫째방의 Volumio01, 둘째방의 Volumio02로

동시에 플레이를 하면서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를 직접 테스트 해보았다.







이 또한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가능하면 PC에서 화면 크기를 확대하여 보면 쉽게 이해가 되리라 생각된다.


스피커를 하나씩 추가할 때는 잠시 주춤거림이 있었으나, AirPlay2 멀티룸 오디오는 전반적으로 잘 구동이 되었는데,

녹음 과정의 실수로 오디오가 깨끗하지 않음을 양지바라며, 그저 눈으로 멀티룸 오디오의 작동만 이해하길 바란다.







나는 AirPlay2 멀티룸 오디오와 필립스 휴 칼라 전구를 엮어서, 아이들 방의 아침 기상 도구로 활용하고 싶었는데,

눈치가 8단인 마누라쟁이가 이미 낌새를 채고서는 "집안이 무슨 논산훈련소냐?"며 완강하게 거부를 한다.ㅠㅠ


Airplay2 멀티룸 오디오가 아직은 미완의 기술이지만, 완성도가 높아지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스마트홈 툴로 쓰이지 싶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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