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무선랜(Wifi) 디바이스를 귀가시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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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나간 무선랜(Wifi)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초보자들은 작업을 하다가 자의든 타의든 사고가 나서 무선랜 디바이스가 공유기에서 가출하면,

빨리 복구하겠다는 성급한 마음에 디바이스를 초기화부터 시키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행동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개인적인 경험상 이럴 경우에는 사고 현장에서 한 발짝 물러나서,

담배를 한 대 태우면서 차분하게 복구 방법을 찾는 것이 휠씬 효과적이었다.


그래서 내가 보유한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무선랜에 재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해본다.







1. Sonoff Basic


나는 Sonoff Basic 9개를 천장속에 매립하고서 커튼 모터, 네트워크 카메라, 벽걸이 선풍기등에 전원을 공급하는데,

이 놈들이 공유기에서 가출하면 최악의 경우에는 천장등을 내리고 초기화를 시켜야 하는 엄청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두꺼비집의 전등 누전차단기만 내렸다가(Off) 5초 후에 올리면(On) 집나간 아이들이 1-2분 안에 속속 돌아온다.







2. Apple TV


홈앱을 스마트홈 통합 어플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Apple TV는 중요한 디바이스인데,

이 놈이 집을 나가면 홈 허브가 사라져서 외부에서 홈킷에 접근을 할 수가 없다.


이 경우에는 Apple TV의 유선랜(Ethernet) 케이블을 잠시 빼고 무선랜(Wifi)을 재연결하면,

iCloud에 Apple TV가 홈 허브로 돌아오고, 또한 AirPlay에서 방 선택을 하면 홈앱에도 돌아온다.







3. 위모 스위치와 위모 라이트 스위치


위모 디바이스들은 집을 나갔다가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대부분 귀가를 잘하는 습성이 있으나,

일부 멍청한 위모 스위치는 전기콘센트에서 제거했다가 다시 연결을 하는 것이 복구가 빠르며,

위모 라이트 스위치는 우측 하단의 Restart 버튼을 10초 가량 꾹~ 눌러 주면 빨리 해결이 된다.







4. 구글 홈 미니와 샤오미 리모트


구글 홈 미니와 샤오미 리모트도 천장에 거치되어 있어서 전등 누전차단기를 내렸다가 올리고,

나스에서 구글 홈 커넥터와 미 커넥터만 재시작하면 곧바로 집으로 돌아와서 풍악을 울려 준다.







5. 아카라 허브와 샤오미 게이트웨이


아카라 허브와 샤오미 게이트웨이도 전기콘센트에서 분리했다가 재연결을 하면 대부분 집으로 빠르게 돌아오지만,

그래도 접속에 실패하면 무선랜만 재설정을 다시 하자. 그러면 하위의 지그비 디바이스들은 줄줄이 따라서 돌아온다.

고로 사고가 나더라도 아카라 허브나 샤오미 게이트웨이에 연결된 하위의 디바이스들은 절대로 절대로 건들지 말자.







그 외에 로지텍 하모니, 네스트, 네타트모등의 무선랜 디바이스들은 커다랗게 속을 썩이지는 않는 부류의 아이들이다.







스마트홈 작업중에 무선랜 디바이스가 집을 나가면 당황하지도 서두르지도 말고,

 현장에서 한 발짝 물러나 화를 삭힌 후에 한 놈씩 차분하게 타일러서 귀가를 시키자.


무선랜 디바이스의 가출시에는 침착이 최고의 미덕이다.






Trackback 0 And Comment 2
  1. kernel 2019.02.26 14:49 address edit & del reply

    디바이스가 어느정도 많아 지니까 구글홈 4개가 집에 추가되는 순간 , wifi 를 사용하는 샤오미 버튼 및 기타등등이 가출을 시작하더라구요...무서웠습니다.

    • Favicon of https://www.sejunine.com BlogIcon 흥난이 2019.02.26 14:51 신고 address edit & del

      구글홈은 속도와 부하 분산을 위해서 5ghz에 연결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