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동 커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5.05 샤오미 전동 커튼을 사용하는 4가지 방법 6
  2. 2018.04.25 우리집 침실에도 샤오미 전동 커튼을 설치하다. 12

샤오미 전동 커튼을 사용하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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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열흘 동안 앙꼬없는 찐빵처럼 샤오미 전동 커튼 모터와 커튼 레일만 덩그러니 매달려 있다가,

마누라님의 하해와 같은 배려 덕분에 실제 커튼을 설치하고서 결합 테스트를 진행하여 보았다.


샤오미 전동 커튼도 여느 스마트홈 디바이스의 사용 방법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서,

4가지 방법(스마트폰 어플, 음성 명령, 물리적 버튼, 자동화)으로 하나씩 진행해 보았다.







첫번째로 가장 일반적인 사용 방법인 스마트폰의 어플인데,

스마트싱스 어플과 애플 홈킷 어플로 한번씩 샤오미 전동 커튼을 닫고 열어 보았다.


열흘 동안 침대에 자빠져서 빈 레일로 수십 번을 테스트 하였으니 당연히 잘 되더라.







두번째로 내가 그다지 선호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음성 명령으로 샤오미 전동 커튼을 작동하여 보았는데,

스마트폰의 우리말 시리와 홈팟의 영문 시리로는 잘 작동을 하는데 아마존 에코로는 작동하지를 않는다. 


아마존 에코 부분은 원인을 규명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내깔려 두었다.







세번째는 지난달 '흙침대 프로젝트'때 침대 머리에 달아 놓은 피바로 버튼을 사용하는 방법인데,

webCore로 피바로 버튼의 길게 누름(Long Press)을 전동 커튼의 열림과 닫힘으로 사전에 설정해 놓았었다.

Z-Wave를 사용하는 피바로 버튼은 약간의 시간 딜레이는 있었지만 안정적으로 잘 동작을 하더라.


아마도 마누라쟁이는 이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지 싶다.







마지막으로 LG 에어콘의 컨셉과 같은 '신경끄기' 모드인 webCore 자동화인데,

단순하게 저녁 6시에 커튼을 닫고 아침 7시에 커튼을 열도록 자동화 설정을 하였다.


스마트싱스의 로그에 보이는 것처럼 오류없이 잘 동작을 수행하더라.







샤오미 전동 커튼 모터와 커튼 레일의 주문부터 실제 커튼의 장착까지 꼬박 1달이 걸렸는데,

이번 프로젝트로 샤오미 제품에 대한 편견이 많이 바뀌었고 만족도도 매우 높아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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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침실에도 샤오미 전동 커튼을 설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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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선구자들의 설치기를 교과서 삼아서 샤오미 전동 커튼을 우리집 침실에 직접 설치하여 보았다.


이 몸도 대륙의 실수라는 샤오미의 가성비와 중국의 이베이라는 알리익스프레스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중국 제품에 대한 선입견, 카드 정보의 유출 우려, 늦은 배송 기간등의 이유로 이제껏 한번도 이용하지를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침실의 버티컬 블라인드를 커튼으로 교체를 결정하면서 용기를 내어서 한번 도전해 보았다.


샤오미 전동 커튼에 대한 레퍼런스는 내가 자주 놀러가는 SmartThings & Connect Home 카페의 고수들이

이미 자갈길을 아스팔트로 다져 놓아서 뷩이님의 사용기를 전적으로 참조하여서 구매 및 설치를 하였다.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를 처음으로 이용하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생각과

샤오미 전동 커튼의 설정과 설치를 하면서 유용했던 팁(Tip) 정도만 가볍게 소개할까 한다.







샤오미 전동 커튼 모터(Xiaomi Aqara Curtain Motor)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85-90달러의 가격대에

무료배송을 하고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이 Mi homes Store라는 곳에서 89.55달러에 구매를 하였는데,


국내 오픈마켓의 익일 배송과 아마존 프라임 회원의 Free Two-Day Shipping에 매우 익숙한 놈에게

4-5일 간격으로 배치(Batch)처럼 움직이는 배송 정보(Tracking Information)는 무척이나 고통스러웠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전동 커튼 레일의 가격은 정말로 천차만별이어서 선택에 약간은 힘이 들었는데,

붱이님이 구매하신 Granblue Electronics Technology라는 곳이 그래도 가격이 저렴해서 배송비를 포함하여 68.6달러에 구매를 하였다.


전동 커튼 레일의 주문에는 약간의 주의를 필요로 하는데 샤오미 전동 커튼 모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Driving House Type을 반드시 DT82로 기술하고,

Rail Length는 커튼 박스 길이에서 5-10Cm 작게, Track Type은 양쪽 열림(Double Open)인지 한쪽 열림(Single Open)인지 정확히 적어서 주문해야 한다.







샤오미 전동 커튼 모터는 전세계로 판매가 되어서 그런지 전기플러그가 포함되어 있지를 않아서,

전기재료상에서 2,000원짜리 고무플러그를 구매하여 Live, Neutral, Ground를 올바르게 연결하여 주었다.







3등분이 되어서 배송된 커튼 레일은 커넥터(Connector)와 레일 연결 쇳조각(?)을 동일한 위치에 결합하는게 팁이며,

샤오미 전동 커튼 모터을 드라이빙 하우스(Driving House)에 합체시에는 레버를 당기고 미는게(Pull & Slide) 방법이다.







샤오미 전동 커튼 모터의 DTH는 신짱님의 샤오미 커튼 DTH V.1.1을 그대로 가져다 설치를 하고서,

전동 커튼 모터 하단의 버튼을 지그시(5초 가량) 누르고 파란불이 깜빡거릴때 디바이스를 추가(Add)하고,

디바이스의 Type을 'Xiaomi Aqara Curtain V.1.1'로만 바꾸면 스마트싱스에서 훌륭하게 동작을 한다.







그리고 전동 커튼 모터 하단의 플라스틱 커버를 벗기고 리셋 버튼을 꾹~ 눌러서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을 실행하니,

전동 커튼 모터가 커튼 레일의 시작 지점(Open Position)과 종료 지점(Close Position)을 온전하게 인식하더라.

그후 JSON Complete API, webCore등 SmartApps에 등록을 하여서 애플 홈킷 및 자동화도 가능하도록 하였다.







샤오미 전동 커튼의 물리적인 설치는 1단계로 전동 커튼 모터의 전원을 위하여 커튼 박스에 노출 2구 콘센트를 숨겨서 설치하였는데,

커튼 박스부터 중앙의 전등까지는 철사 옷걸이 신공으로, 전등부터 전등스위치까지는 인출선으로 6m 전선을 빼내서 연결하였고,







2단계로 커튼 박스에 고정용 금속 브라켓을 54Cm(54 * 5=270Cm) 간격으로 6개를 설치하여 커튼 레일을 단단하게 고정시켰는데,

커튼 박스 내부의 수평이 조금은 높낮이가 있고 고정용 금속 브라켓을 완벽한 일직선 상에 위치시키기는 상당히 어려워서,

드라이버로 브라켓의 걸쇠 나사를 느슨하게 풀어서 커튼 레일을 결합하고 다시 걸쇠 나사를 적당하게 조이는게 자그마한 팁이다.







난생처음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 제품의 주문도 해보고, 목이 빠지도록 제품의 배송도 기다려보고,

커튼 박스에 콘센트를 설치하기 위하여 힘들게 낚시질도 하였던 샤오미 전동 커튼 프로젝트였다.


그런데 마누라쟁이가 가장 중요한 커튼을 아직도 구매하지를 않아서,

슬립 파트(커튼을 밀고 당기는 쇠고리)만 레일 위를 하염없이 오가고 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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