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진달래능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4.14 북한산 진달래 능선과 칼바위 능선
  2. 2017.03.13 북한산(北漢山)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걷다. 2

북한산 진달래 능선과 칼바위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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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직장 산악회의 선후배들과 함께 북한산 진달래 능선과 칼바위 능선을 아주 가볍게 걸어 보았다.

 

 

 

 

 

오전 9시경에 북한산 우이역을 출발하여 진달래 능선, 산성 주능선, 칼바위 능선을 경유하여,

오후 12시반경에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오늘의 짧은 북한산 산행을 종료하였다.

 

 

 

 

 

당초 산악회 4월 정기산행은 늦은 벗꽃를 볼 수 있는 진안 마이산엘 갈 예정이었으나,

회사행사 관계로 2주나 일정을 앞당겨서 북한산 산행으로 간단하게 대치가 되었는데,

 

 

 

 

 

그래도 꿩 대신 닭이라고 벚꽃 대신 진달래를 즐기며 능선을 오르면서,

봄꽃의 개화 순서에 대하여 아는 척을 하였는데 조금은 헷갈려서,

집에 돌아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자 '개나리->진달래->벚꽃'의 순서이더라.

 

 

 

 

 

진달래 능선은 2년전 불광역에서 우이동까지 종주시 걸어 보았는데,

진달래가 한창인 제철에 반대로 올라보니 색다른 묘미가 있었다.

 

북한산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걷다.

 

 

 

 

 

그리고 대동문앞 공터에서 간단하게 휴식을 취한 후에,

칼바위 능선을 따라서 정릉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이 코스도 예전에 한번 걸어보아서 그다지 낯설지는 않았다.

 

북한산 숨은벽 능선, 백운대 그리고 칼바위 능선

 

 

 

 

 

칼바위 능선에서는 비록 미세먼지 때문에 깨끗하지는 않았으나,

서울 동북부 시가지와 불암산, 수락산을 시원스레 조망해 보았다.

 

 

 

 

 

그리고 마치 북한산 꼭대기인 것처럼 각자의 인증샷을 남기고서 1시간 가량의 하산을 거쳐서,

 

 

 

 

 

오후 12시반경에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오늘의 북한산 산행을 종료하고,

'바람난 오리궁뎅이'라는 음식점으로 이동하여 뒷풀이 후에 해산하였다.

 

 

 

 

 

오늘도 첫직장 선후배들과 함께 북한산 진달래 능선과 칼바위 능선을 가볍게 걸으며,

한달간 쌓여있던 스트레스는 한껏 날려버리고 한달을 살아갈 에너지를 재충전하여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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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北漢山)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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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재한 직진 본능이 또 발동되어서, 북한산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길~게 걸어 보았다.

 

 

 

 

 

 

오전 8시경에 불광역 대호아파트 들머리를 출발하여 비봉 능선을 따라서 문수봉엘 올랐다가,

산성 주능선을 따라서 대남문에서 대동문까지 이동 후에 진달래 능선을 따라서 하산하여,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분소 앞에서 오후 1시반 경에 산행을 종료하였다. 

 

 

 

 

 

 

불광역 들머리에서 조금 걸어 올라오자, 지난해 가을에 걸었던 서울둘레길(북한산 둘레길)을 만나니 무척이나 반갑더라.

 

서울둘레길 북한산코스 1구간 - 구파발역부터 빨래골공원 지킴터까지

 

 

 

 

 

 

족두리봉에는 이동통신사 중계탑이 세워져 있어서,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가 있는 북한산 최서단(最西端)의 봉우리이다.

 

 

 

 

 

 

족두리봉에서 잠시 동안 휴식을 취한 후에, 이제는 북한산 비봉으로의 진격이다.

비봉 꼭대기에는 우리가 국사시간에 배웠던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곳이다.

 

 

 

 

 

 

비봉 능선위에서 북한산 세 봉우리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바라보자,

운무가 짙게 드리워져 그 빼어난 자태가 보이지가 않아서 매우 아쉬웠다.

 

 

 

 

 

 

오랜만에 사모바위도 알현을 하여서, 가까이 당겨서 한번 찍어 보았다.

 

 

 

 

 

 

승가봉에서 문수봉으로 직접 오르는 어려운 코스를 선택하였더니 꽤나 힘들었다.

차가운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오며, 쇠난간이 어찌나 차가운지 손이 어는 느낌이다.

 

 

 

 

 

 

정말로 어렵게 어렵게 문수봉 정상에 올라서서 한~참을 쉬었다.

 

 

 

 

 

 

이제는 산성 주능선을 따라서 대남문과 대성문을 경유하여 대동문까지 쉬엄쉬엄 걸었다.

이 곳을 걷노라니 5년 전에 북한산성 14성문을 홀로 종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북한산성 14성문을 종주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다.

 

 

 

 

 

 

그리고 대동문 앞에서 준비한 김밥과 과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서는 진달래 능선을 따라서 하산을 시작했다.

그런데 아침과는 달리 운무가 걷히면서 북한산 세 봉우리가 나에게 반갑게 손짓을 하더라.

다음에는 숨은벽 능선으로 백운대에 올랐다가, 칼바위 능선을 따라서 정릉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미리 찜 해본다.

 

 

 

 

 

 

처음으로 걸어본 북한산 진달래 능선은 너무도 평이하여서 조금은 지루하더라.

 

 

 

 

 

 

그리고 오후 1시반경에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분소앞에서 GPS를 끄고서 오늘 산행을 종료하였다.

 

 

 

 

 

 

오늘은 북한산을 불광역부터 우이동까지 길게 걸으면서 또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하였다.

서울의 진산(鎭山)인 북한산은 언제 어느 코스로 걸어도 정말로 멋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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