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티비의 MLB.TV로 메이저리그 2경기를 동시에 시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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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가 가까워 졌는지 새벽잠이 없어져서 오늘은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애플티비의 MLB.TV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메이저리그 개막 2경기를 동시에 시청하였다.

 

 

 

 

 

 

이미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추신수, 류현진, 강정호에 이어서, 올해는 박병호, 김현수, 이대호, 오승환까지 가세를 하여서

 메이저리그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즐기기 위하여 일찌감치 MLB.TV 1년 구독권을 신청하였었다.

 

공교롭게도 오늘 아침에는 박병호가 소속된 미네소타와 김현수가 소속된 볼티모어가 새벽 4시부터,

이대호가 소속된 씨애틀과 추신수가 소속된 텍사스가 새벽 5시부터 거의 같은 시간에 개막전을 가졌다.

 

 

 

 

 

 

물론 MBC스포츠 플러스 채널과 플러스2 채널을 바꾸어 가면서 2경기를 시청할 수도 있었지만,

 화면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광고도 보기가 싫었고, 너무도 애국지향적인 해설도 그닥 마음에 들지가 않아서,

애플티비의 MLB.TV를 이용하여서 개막전 2경기를 동시에 시청하여 보았다.

 

야구는 만국공통어이기 때문에 음향만 있으면, 양놈의 중계와 해설을 못알아 들어도 전~혀 관계가 없다.

 

 

 

 

 

 

오늘은 2016년 메이저리그 첫경기여서 네트워크 트래픽이 폭주를 하였는지 중간중간에 약간의 랙이 있었지만,

애플티비의 MLB.TV로 2경기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시청하는데 그다지 큰 문제는 없었다.

 

 

 

 

 

 

코흘리개 시절의 친구였던 추신수 선수와 이대호 선수가 20여년만에 메이저리그의 개막전에서 상대팀으로 만날 것이라고 어느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우리나라와 일본야구를 평정하고서는 보장된 돈보다도 팬들의 꿈을 위하여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이대호 선수는 정말로 멋있는 놈이라 생각한다.

비록 메이저리그 첫타석에서 삼진으로 아쉽게 물러났지만, 서비스 감독이 중요한 찬스에서 대타로 기용한 점이 올 한해 중용될 듯이 보였다.

 

 

 

 

 

 

미네소타와 볼티모어의 경기는 우산장수와 소금장수 아들을 둔 부모의 심정으로 관전하였다.

차근차근하게 자신의 입지를 다지며, 오늘 첫안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전혀 걱정이 없었지만,

더그아웃에서 위축되어 동료 박병호와 경쟁자 리카드를 바라볼 김현수를 생각하니 가슴이 짠했다.

 

 

 

 

 

 

 

  애플티비의 MLB.TV는 화질도 괜찮고, 간단하게 스코어와 선수정보를 전달하는 전광판도 제공하여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동시에 시청하는 솔루션으로 괜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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