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18.06.26 천장에 매립한 Sonoff에 표시등(Indicator) 설치기
  2. 2018.05.29 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wall mount) 리폼記 5
  3. 2018.05.24 모션센서와 연계한 화장실 환풍기 자동화 2
  4. 2018.05.02 커튼 박스의 전기콘센트와 전등 스위치의 중성선 셀프 시공기 10
  5. 2018.04.01 필립스 휴 GU10 스팟 매립등 셀프 설치기 22
  6. 2018.03.31 봄맞이 화장실 환경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2단계 12
  7. 2018.03.11 봄맞이 화장실 환경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2
  8. 2015.03.17 앞베란다에 '사랑이'의 러브하우스를 꾸며주다.

천장에 매립한 Sonoff에 표시등(Indicator) 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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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Sonoff를 천장에 매립하여 커튼 박스 5곳의 전기 콘센트에 연결을 하였는데,

이 놈들이 ON인지 OFF인지 곧바로 알기가 어려워서 표시등(Indicator)을 설치하였다.


Sonoff로 커튼 박스의 전기 콘센트를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하다.







알리익스프레스를 쇼핑하다가 크기도 작고, 220V를 지원하며, 가격(개당 1달러)도 착한 표시등을 발견하여,







눈에 피로하지 않는 녹색(Green)으로 1Pack(10EA)을 10달러에 구매하였다.







Sonoff가 연결(ON)되면 표시등이 들어오고 단절(OFF)되면 표시등이 꺼지는,

매우 단순한 매커니즘이지만 그래도 책상에서 테스트를 한번 하고서는,







설치에 용이한 공부방 프린터에 연결된 Sonoff  전기 콘센트에 표시등을 제일 먼저 작업을 하였다.







당연히 자~알 되더라.







그리고 전동 커튼이 설치된 침실은 커튼에 가리워져 커튼 박스 전기 콘센트가 육안으로는 보이지가 않아서,

천장에 5mm로 천공하여 표시등을 설치하고, Sonoff에서 커튼 박스 전기 콘센트로 가는 전선과 결선을 하였다.







또한 첫째방과 둘째방도 침실과 완전히 동일한 방법으로 Sonoff 표시등을 시공하였다.







버티컬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커튼 박스 전기 콘센트가 눈으로 보이는 거실과 공부방은

천장의 타공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전기 콘센트의 피스 구멍을 확대하여 표시등을 설치하였다.







이미 애플 홈앱이나 ST 어플을 통해서 Sonoff의 ON/OFF 여부를 확인이 가능하였으나,

표시등(Indicator)을 설치하니 스마트폰이 없이도 상태를 곧바로 알 수가 있어서 좋더라.


알리발 표시등은 가격도 착하고 수면에 방해가 되지도 않아서 정말로 '만원의 행복'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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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wall mount) 리폼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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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wall mount)를 손수 리폼(reform)하여서 거실 책장 옆에 달아 보았다.







아마존에서 쇼핑을 하다가 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를 아무런 의심도 없이 28달러에 덜렁 구매를 하였는데,







배송대행을 통하여 물건을 수령하고 보니 달랑 플라스틱 한 장에, 그 것도 벽에 구멍을 내어서 매립을 하는 상품이었다. 헐~~







그래서 꼴도 보기 싫어서 한 이틀 동안은 책상 구석에 방치를 하였다가,

13mm(10mm+3mm) 두께의 포맥스를 6,700원에 구입하여 잘라내고 사포질을 하고서는,

뒷베란다에 쭈구리고 앉아서 페인트 칠까지 하여서 벽거치대 프레임(frame)을 만들었다.







그리고 아마존에서 구입한 벽거치대와 손수 만든 프레임을 순간접착제로 결합하니,

제법 그럴싸한 수제 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가 탄생하였다.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마누라의 동의없이도 마구 드릴질을 할 수 있는 거실 책장 옆에 2mm로 네 곳을 천공하여서 매달고서,







아이패드 미니를 벽거치대에 삽입한 후에 둘째 녀석이 침대에서 사용하던 2m 짜리 라이트닝 케이블을 빌려와서 전원을 공급하였다.







또한 아이패드 미니의 '설정-암호'에서 암호 끄기를 활성화 시키고,

 '설정-디스플레이 및 밝기'에서 자동 잠금을 풀어서 항상 디스플레이를 하도록 만들었다.






 

거치한 아이패드 미니에는 벽시계 용도와 애플 홈앱의 임무만 부여하여 심플하게 사용할 예정인데,

리폼을 하느라 약간의 고생은 하였지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이패드 미니 벽거치대라 매우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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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센서와 연계한 화장실 환풍기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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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리집 화장실 2곳의 환풍기를 모션센서와 연계하여 간단한 자동화를 구현하였다.







과거 아날로그 시절의 화장실 전등스위치는 3구(Button) 여서 전등 2개와 환풍기를 개별로 조작을 했었는데,

지난해 가을에 스마트홈을 위하여 루트론 전등스위치(1구)로 교체를 하면서 도리없이 전등과 환풍기를 동시에 켜지도록 결선을 했었다.


루트론 전등스위치와 모션센서로 욕실 조명 자동화 - 2.설치 및 설정







그러다가 최근에 커튼 박스의 전기콘센트에 설치하고 남아 있는 Sonoff를 활용하여,

 화장실 환풍기를 전등스위치에서 분리하면 재미가 있겠다 싶어서 시도를 하였으나,

화장실 천장에는 장애물이 많아서 그런지 무선랜 접속이 원활하지 못해서 실패를 하였다.







그래서 지그비(Zigbee) 통신을 하는 다원플러그(PM-B430-ZB)로 솔루션을 변경하여,

 화장실 환풍기를 전등스위치에서 분리하여 모션센서와 연계한 자동화를 구축하였다.







먼저 요즈음에 나와 매우 친숙한 고무플러그, 노출 2구 콘센트, 2.5 SQ 연선으로 1m짜리 멀티탭 2개를 만들고서,







화장실 전등스위치를 열어서 환풍기로 가는 배선은 항상 통전(通電)이 되도록 결선을 변경하였다.







그리고 화장실 천장 속의 환풍기 콘센트에 다원스위치를 꼽고서, 

자작한 멀티탭을 연결하여 환풍기와 스팟등의 전원을 연결하고서,

기존의 비데 webCore 피스톤에 살짝 환풍기만 추가하여 간단한 자동화를 만들었다.







또한 화장실 선반에 설치된 로지텍 팝스위치의 설정도 조금 변경하여,

화장실 전등, 비데 스위치, 환풍기 스위치를 수동으로도 On/Off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선랜 음영지역이고 장애물이 많은 화장실 천장 속에서는 Sonoff가 무용지물 이었는데,

지그비 통신을 하는 다원스위치가 나름 똑똑하게 작동을 하니 매우 기특하다.


이제는 정말로 천장에서 철사 옷걸이를 쑤시고, 점검구에 대가리 디미는 일은 그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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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박스의 전기콘센트와 전등 스위치의 중성선 셀프 시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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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리집 거실과 방 4곳에 전등 스위치부터 커튼 박스까지 2가닥의 전선을 매설하여,

커튼 박스에 전기콘센트를 설치하고 부수적으로 전등 스위치의 중성선도 새롭게 교체를 하였다.







먼저 초보자들의 혼선을 피하기 위하여 주택용 전기의 용어부터 정리해보자.


일반적으로 220V 교류(AC)인 주택용 전기는 단선 2선식 배선(Single-phase Two-wire)을 사용하여서,

전등 스위치에는 공통선 1가닥만 들어와서 부하(전등)를 거쳐서 다시 두꺼비집으로 되돌아가는 구조이며,

전기콘센트에는 공통선 1가닥, 중성선 1가닥과 선택적으로 접지선 1가닥이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공통선(Common Line), 활성선(Live Line), 핫선(Hot Line)이 모두 같은 의미이며 여기서는 빨간색으로 표시를 하였고,

중성선, 뉴트럴선(Neutral Line)이 같은 의미이며 이 포스팅에서는 파란색으로 표시를 하여 이해가 쉽도록 하였다.


또한 혹자들은 중성선과 접지선(Ground Line)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중성선은 전류가 흐르는 엄연한 전압선이고, 

접지선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전류가 흐르지 않고 이상이 발생시에만 대지로 방전하기 위한 용도의 전선이다.







이 포스팅에서 커튼 박스의 전기콘센트와 전등 스위치의 중성선으로 구분하여 제목을 표기하였지만,

사실은 하나의 공사로 침실에 샤오미 전동 커튼을 설치하면서 커튼 박스에 전기콘센트가 필요하였고, 

더불어 3년 전에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를 설치하면서 중성선으로 전용하였던 2번 조명선을 

최초의 배선 연결대로 되돌려 주기 위한 2가지 목적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프로젝트이다.


우리집 침실에도 샤오미 전동 커튼을 설치하다.

벨킨 위모 라이트 스위치 설치기 - 1. 검토 및 설정







시간이 날 때에 셀프로 사부작 사부작 공사를 하였기에 실제 공사 일수는 4-5일 정도 소요되었고,

거실 및 방 4곳의 배선이 모두 동일하여서 여기서는 맨 먼저 시공한 침실을 케이스로 설명을 하고자 한다.







우선 요리 프로그램의 재료 준비처럼 셀프 시공의 준비물은 

1) 2.5SQ 연선 30m (방의 크기에 따라 다름), 2) 노출 2구 콘센트 5개, 3) 25mm 2구 실리콘 마개 5개가 들어갔으며,


시공의 도구(공구)들은 1) 가는 인출선(일명 요비선), 2) 철사 옷걸이 2개, 3) 써클 커터(Circle Cutter),

4) 홀쏘(Hole Saw), 5) 전선탈피기(있으면 좋음), 6) 기타 전동 드릴, 니퍼, 각종 드라이버 등이다.







시공 방법은


1) 천장의 전등 배선 옆에 써클 커터로 75mm 천공


우리집은 천장 전등 배선의 구멍이 너무 작아서 새롭게 75mm 천공을 하였는데,

성인 남자의 팔뚝을 집어 넣고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75-80mm 크기가 적당해 보였다.

이 구멍은 나중에 전등으로 가리워지기 때문에 미관을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2) 커튼 박스의 측면에 홀쏘로 1인치 천공


노출 2구 콘센트를 커튼 박스의 가장 구석에 고정하기 위여서, 전기콘센트와 가까운 곳에 천공을 하면 미관상으로는 좋으나,

여유 공간이 너무 좁아서 전동 드릴의 사용이 불가능하여, 여유 공간이 있는 창문 쪽에 1인치(25.4mm) 천공을 하였다.

여기서는 커튼 박스 아래에서 1/3 지점을 뚫는 것이 팁인데, 그보다 아래를 천공하면 나무 이음매(일명 다래끼) 때문에 실패한다.







3) 철사 옷걸이로 커튼 박스 구멍에서 전등 구멍으로 전선 빼기


철사 옷걸이 2개를 벤치 등의 공구를 이용하여 곧게 편 후 가는 철사를 감아서 연결하고 전기테이프로 마감한다.

그리고 철사 옷걸이 끝에 전선 2가닥을 전기테이프로 감고서 커튼 박스 구멍에서 전등 구멍 방향으로 보낸 후에

전등 구멍에 손을 넣고서 좌우로 더듬으면 철사 옷걸이가 잡힌다.


이번 시공에서는 철사 옷걸이가 인출선보다도 훨씬 더 유용한 도구였다.




4) 인출선으로 전등 구멍에서 전등 스위치로 전선 빼기


인출선을 전등 스위치에서 전등 구멍으로 살살 밀어 올려서 철사 옷걸이로 낚시질을 하여 전등 구멍으로 빼낸 후에,

커튼 박스에서 넘어온 전선 2가닥을 인출선 끝의 구멍에 구부려서 연결하고 전기테이프로 고정하고 천천히 끌어 당긴다.

만일 주름관에 매설된 기존의 전선이 많아서 빡빡하다면 무리하지 말고 1가닥씩 2번을 끌어 당기는 것이 팁이다.








5) 전등 스위치 결선


커튼 박스의 전기콘센트는 상시 전원이 필요함으로 

두꺼비집에서 넘어온 공통선에 새롭게 매설한 빨간 점선과 전등 스위치의 전압선 접점을 연결하고,

새롭게 매설한 파란 점선과 전등 스위치의 중성선 접점에 연결한다.




6) 천장 전등 구멍 결선


새롭게 매설한 빨간 점선은 전등 구멍에서 단락없이 전등 스위치에서 커튼 박스 전기콘센트로 곧바로 보내고,

새롭게 매설한 파란 점선은 전등 구멍에서 절단하여 전등에서 나온 중성선, 두꺼비집으로 되돌아가는 중성선과 합체하여 준다.







7) 커튼 박스 전기콘센트 연결 및 마무리


새롭게 매설한 2가닥의 전선을 노출 2구 전기콘센트에 연결하여 커튼 박스 구석에 피스로 고정하고,

전기콘센트와 홀쏘 구멍 사이에 노출된 전선은 몰딩으로 숨기고 홀쏘 구멍은 실리콘 마개로 가려준다.







공부방과 거실의 시공은 상시 전원이 들어가는 필립스 휴 GU10 스팟등에서 살짝 전기를 끌어와서 그다지 어렵지 않았으며,

첫째와 둘째 아이의 방은 침실과 완전히 동일한 방법으로 시공을 하고서, 샤오미 전동 커튼 모터와 커튼 레일을 주문하였다.







부가적으로 그동안 실내에 설치된 네트워크 카메라는 아랫동네에서 전기와 유선랜(Ethernet)을 끌어 왔었는데,

이제는 윗동네의 커튼 박스 전기콘센트로 플러그를 옮기고 네트워크도 무선랜(WIFI)으로 설정을 변경하고서,

 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다원플러그(PM-B430-ZB)와 1:1로 연결하여 필요시에만 전원을 공급하도록 하였다.






가정의 전기도 확실하게 이해하고, 세밀하게 준비하고, 안전하게 시공하면 큰 어려움은 없지만,

전기 작업은 반드시 밝은 대낮에 두꺼비집을 확실히 내리고 작업을 한다는 것은 꼭~ 명심하자.


이제 IoT시대에는 건설사들도 커튼 박스 전기콘센트와 전등 스위치 중성선을 설계시부터 반영을 하였으면 하는데,

별 것 아닌 커튼 박스 전기콘센트와 작은 중성선 한가닥이 스마트홈 산업에 커다란 발전을 가져올 수도 있는 것이다.


나비의 작은 날개짓 하나가 엄청난 폭풍우를 몰고 오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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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휴 GU10 스팟 매립등 셀프 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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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필립스 휴 전구를 3년 넘게 사용하였는데 조광(Dimming) 기능이 있는 간접 조명의 색다른 맛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봄맞이 화장실 환경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2단계'에서 떼어 낸 흑백 GU10 스팟 전구 3개에

추가로 스팟 전구 1개를 더 구매하여서 공부방에 매립등으로 셀프 설치를 하였다. 







예전에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는 이 곳 공부방에서 다같이 공부하고 함께 컴퓨터하고 모두가 어울렸는데,

이제는 짜식들이 대가리가 컸다고 밥만 다 먹으면 스마트폰을 들고서 지들 방으로 휙~휙~ 사라진다.







어쨌거나 우리 가족의 추억이 많은 담겨 있는 공부방에 필립스 휴 GU10 스팟 매립등을 설치하기 위하여,

아마존에 GU10 스팟 전구, GU10 소켓, 매립등기구를 주문하고서 천천히 그림을 그려서 설계부터 하였다.


3년 전 위모 라이트 스위치 설치때에는 벽스위치에서 전등으로 올라가는 2가닥의 전등선중 하나를 중성선으로 전용을 하였지만,

이번에는 GU10 스팟 전구용 항시 전원이 필요하여서, 2가닥의 전선을 새롭게 끌어서 전력선과 중성선으로 각각 활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공구상에서 서클 커터(Circle Cutter)를 12,000원에, 전기재료상에서 2.5SQ 연선 30m와 노출 콘센트를 29,000원에 구매를 하고서는,

집으로 돌아와 공부방 천장의 석고보드를 과감하게 뚫었는데, 온 사방에 석고보드 잔해와 가루가 날려서 마누라한테 뒤지게 혼났다.ㅠㅠ







중성선 작업은 가늘고 탄성있는 인출선을 벽스위치에서 전등으로 살살 밀어 올린 후에,

인출선의 끝부분에 전선을 연결하고 전기테이프로 감고서는 WD-40을 2-3번 뿌려준 후에,

벽스위치에서 인출선을 살살 달래면서 끌어 당기면 쉽게 중성선 매설을 할 수가 있다.







매립등기구는 아마존에서 마음에 드는 놈이 있어서 시험삼아 1세트(2개)만 주문하여 낙점을 하고,

추가로 5세트를 주문하였는데 중국 북경을 출발하여 세계 어디를 돌아다니는지 아직도 도착을 하지 않았다.







중성선 작업보다 중앙의 전등 구멍에서 코너의 스팟등 구멍까지 전선을 연결하는 것이 휠씬 더 힘이 들었는데,

천장 속에 가로 및 세로로 설치되어 있는 나무 이음매(일명 다래끼)에 가로막혀서 인출선으로는 실패를 하였고,

철사 옷걸이 2개를 연결한 낚시질 신공으로 1.9m 거리의 구멍 사이에 전선을 뽑는데 성공을 하였다.







또한 설계시에는 스팟 매립등의 배선을 직렬로 연결할 생각이었으나, 연결부가 너무나 뚱뚱해져서 병렬로 설계를 변경하여서 시공을 하였다.







2번과 3번 전구는 모션센서와 연동하게 동작하도록 webCore피스톤을 수정하였고,

공부방의 로지텍 팝 스위치와도 연계하여 물리적인 조작도 가능하게 하였다.







천장을 올려다보며 배선작업을 하느라고 목이 아파서, 당분간은 일을 벌이지 말고 봄꽃 산행이나 즐기고 싶은데,

또다시 사부작 사부작 작업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이 벌써부터 그려진다. 그래도 이 짓거리가 무척이나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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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화장실 환경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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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 봄맞이 화장실 환경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1단계에서 보류하였던 비데 전원 자동화를 마무리하고,

약간의 문제점이 발생하였던 화장실 사용중 표시등을 보완하는 2단계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1. 비데 전원 자동화



1단계에서 피바로 스위치(Fibaro Switch)를 콘센트 박스에 매립하여 비데 자동화를 시도하려고 하였으나,

설치 공간 부족으로 보류하였던 것을 다원DNS의 스마트 플러그(PM-B430-ZB)로 방법을 변경하여서 완성하였다.







다원DNS의 스마트 플러그인 PM-B430-ZB는 전기사용량 표시에 문제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내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를 않았고,

1년 동안 거실TV 뒷편의 무지막지한 멀티탭을 아무런 장애없이 잘 버텨주어서 2개를 추가로 구매하여서 화장실에 설치하였다.


괜찮아 보이는 국산 스마트 플러그 PM-B430-ZB







내 단무지(단순, 무식, 지랄) 성격처럼 webCore 피스톤도 무척이나 간단하다.

화장실 모션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비데와 연결된 스마트 플러그가 'On' 되었다가 10분 후에 자동으로 'Off' 하라는 단순한 피스톤이다.







똥싸는 시간으로 10분이면 충분하며 그래도 부족하면 화장실 선반에 설치된 로지텍 팝 스위치를 'Double Click'하여 시간을 연장하면 된다.






2. 화장실 사용중 표시등



1단계에서는 좌측 그림처럼 화장실 스위치가 켜지면 4개 방(거실, 침실, 첫째방, 둘째방)의 필립스 휴 칼라 전구가 특정 색상으로 켜지도록 하였으나,

간헐적으로 첫째방과 둘째방의 필립스 휴 칼라 전구가 삼천포(응답없음)로 빠져서 거실의 블룸 전구와 복도의 2번 GU10 전구로 표시등을 축소하였다.








기존에 복도등은 필립스 휴 흑백 GU10 스팟 전구를 사용하였으나, 이번 기회에 칼라 GU10 스팟 전구로 모두 교체를 하였는데,

필립스 휴 GU10 전구는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되지를 않아서, 아마존에서 직구하여 시간차를 두고 국내에 반입을 하였다.







필립스 휴 GU10 칼라 전구와 흑백 전구의 차이점은 첫째는 가격이고 둘째는 크기인데,

거의 1년 만에 전구들을 필립스 휴 브릿지에 연결을 하려니 조금은 헤매었다.ㅠㅠ







이 또한 1단계의 webCore 피스톤과 거의 유사하게 심플한 자동화를 시켰는데,

1번과 3번 GU10 칼라 전구의 자동화는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고도화를 할 예정이다.






3. 아마존 에코 스팟



둘째 녀석이 고등학교에 들어가자 부쩍 외모에 신경을 써서, 아침에 화장실에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집사람과 매일 아침에 아침밥과 등교시간으로 실랑이를 하여서, 화장실의 스마트 시계로 아마존 에코 스팟을 설치하였다.







때마침 아마존에서 하룻동안 20% 할인 프로모션을 하여서 액정보호필름, 실리콘 커버와 함께 한꺼번에 구매를 하였다.







아마존 에코 스팟의 설정은 무선랜에만 접속하면 일사천리로 5분 만에 금방 끝났다.







나는 아직 아마존 에코의 스킬 및 자동화와는 그다지 친숙하지를 않아서,

오늘의 날씨와 조선일보, 매경 뉴스 브리핑을 묶은 루틴(Routine)을 추가하였고,

아침 8시에 밥을 먹고, 8시20분에 등교하라는 Reminder만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다.







집사람은 화장실에 아마존 에코 스팟이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며 만류를 하였으나,

나는 이 놈이 앞으로 3년간 둘째 녀석에게 아침밥을 잘 먹이고, 등교만 제 시간에 시켜도 본전을 뽑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홈은 생물(生物)과도 같아서 언제 또다시 구성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똥간에는 이 정도의 투자로 끝을 내야겠다.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봄맞이 화장실 환경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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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화장실 환경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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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春)을 맞이하여 우리집 화장실 2곳의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위하여 안전손잡이를 설치하였으며, 스마트폰 사용 후 안전한 거치를 위하여 선반을 달았고,

로지텍 팝 스위치를 이전 설치하여 화장실 내부에서도 전등을 켜고 끄며, 어머니가 위급시에는 SOS 통지를 하도록 하였다.

또한 화장실의 스위치와 모션센서를 집안의 필립스 휴 전구와 연계하여 화장실 '사용중' 표시등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1. 안전손잡이 설치



장기요양보험 노인복지용구인 안전손잡이(KSH-800)를 거의 공짜로 얻었는데,

이 놈은 고동색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무척이나 허접스럽게 생겼더라.







그래서 봉(棒) 부분은 집에 남아있던 시트지로 랩핑을 하였으며, 양쪽 캡은 페인트 칠을 하니 조금은 나아 보인다.


오늘은 오랜만에 드릴질을 실컷 하였는데, 매끄러운 타일에 천공을 하기 위해서는 네임펜으로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하고,

드릴날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못으로 살짝 자국을 내고서는 3mm 정도의 작은 드릴날로 천공을 시작하는 것이 작은 팁이다.






2. 스마트폰 거치용 선반 설치



우리집도 똥간에서 스마트폰질을 하는 것이 다반사여서, 볼일 후에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거치할 장소가 그동안 마땅하지 않아서 불편했었다.







쇼핑몰에는 수건걸이 용도로 표기되어 있었으나 화장실 선반으로 사용하여도 무방해 보여서,

옥표에서 42,600원에 2개를 주문하여 화장실 타일에 4곳의 구멍을 뚫어서 거치를 하였다.

마누라가 처음에는 반대를 하더니만 선반을 달아 놓으니 괜찮다고 칭찬을 한다. 왠 일이니?






3. 로지텍 팝 스위치 이전 설치



거실과 주방에서 필립스 탭 스위치와 기능이 중복되어서 활용도가 떨어졌던 로지텍 팝 스위치를 화장실에 이전 설치를 하였다.

그동안 모션센서와 연계하여 화장실 전등을 켜고 끌 때에 샤워중 임에도 전등이 꺼졌다는 불평섞인 민원이 들어와서,

Single Click은 화장실 전등 On/Off, Double Click은 향후 예비용, Long Press는 어머니 SOS 통지용으로 설정을 하였다.







로지텍 팝 스위치는 명령 경로(팝 스위치->팝 브릿지->라우터->루트론 브릿지->루트론 스위치->화장실 전등)가 길어서,

반응 속도가 다른 스위치들에 비하여 조금 느리지만 어차피 백업이어서 사용에 커다란 불편은 없겠다.






4. 화장실 '사용중' 표시등



루트론 스위치의 지시등(Indicator)이 너~무 작아서 화장실을 사용하는지 분간하기가 어려워서,

아들 녀석이 아무 생각없이 화장실 문을 벌컥 열었다가 둘째 녀석과 민망한 상황이 2-3차례 있었나 보다.







그래서 화장실 스위치(루트론 스위치, 로지텍 팝 스위치)가 켜지면 거실과 각 방에 설치된 필립스 휴 칼라 전구가 

안방화장실은 '녹색'으로 공용화장실은 '골드색'으로 켜지고, 사용이 끝나면 꺼지는 아주 단순한 webCore 피스톤을 만들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거실에서 오리지널 어플로 시연을 하였으나, 물리적인 스위치도 어플과 완전히 동일하게 작동을 한다.






5. 화장실 비데 전원 자동화 - 보류



나는 4년 전부터 독일 Ansmann사의 AES1 타이머 스위치로 화장실 비데의 전기를 필요시에만 공급을 했었다.


Ansmann사의 AES1 타이머 스위치로 절전 프로젝트 재시도기







그래서 이번에는 피바로 스위치(Fibaro FGS-213)를 콘센트 내부에 매설하여 모션센서와 연계하여 비데 전원 자동화를 생각했었는데,

콘센트를 열어보자 폭 40mm, 깊이 50mm의 너무 작은 콘센트 박스가 매설되어 있어서 설치 공간 부족으로 보류를 하였다.







인터넷을 서핑하다 보면 인테리어 잡지에나 나올 만하게 깨끗이 정돈된 집들이 많이 보이던데,

아이들을 키우며 어머니를 모시면서 치열하게 살다보면 그렇게 깔끔하게는 절대로 안된다.


그래서 우리집은 미관(美觀)은 없고 실용(實用)만 남았으며, 포장(包裝)은 버리고 안전(安全)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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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베란다에 '사랑이'의 러브하우스를 꾸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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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5살 먹은 코카스페니얼이 함께 산다.

 

이놈이 어릴적에는 집안에서 함께 생활을 하였으나, 중형견이라 몸집이 커지고 X과 오줌을 아무곳에나 실례를 하는 통에 2-3년전부터 앞베란다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원래 코카스페니얼이라는 종자의 머리가 나쁜 건지, 아니면 우리가족들의 '사랑이' 배변훈련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 건지 도무지 개선이 안되더라.

 

사실 나와 집사람은 강아지를 그다지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지만, 둘째녀석의 성화에 마지 못해서 키우고 있는 형국이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사랑이'도 우리집의 한 식구이기에 새봄을 맞이하여 러브하우스를 꾸며주기로 하였다.

 

 

 

 

1. 자동급식기(Automatic Pet Feeder) 설치

 

 

 

우리 4식구가 여행을 떠나거나 모두 외출을 하였을때 '사랑이'의 밥을 주는 일 때문에 서둘러서 귀가를 했던 경험이 있어서 자동급식기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급식기는 거의 소형견용이어서, 미국 아마존에서 Aspen Pet 사의 LeBistro라는 제품을 39.49달러에 구매를 하였다.

자동급식기의 먹이통이 5파운드(2.26Kg)짜리로 큼지막해서 '사랑이'의 사료 2주일분은 담을 수 있는 용량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제품 박스도 무지하게 커서(8.7 * 13 * 15인치) 국내로의 배송에 부피무게를 적용받아서 배송비도 수월치않게 들어갔다.ㅜㅜ

똥구멍에는 건전지중에서 제일로 큰 D형 건전지가 3개나 들어가는데 제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자동급식기의 설정은 현재시간을 맞추고, 자동급식기(아침, 점심, 저녁)의 급식시간과 급식량만 설정하면 되어서 그리 어렵지가 않았다.

 

 

 

 

 

 

'사랑이' 녀석은 먹성이 워낙 좋아서 여느 소형견들 처럼 자동급식기를 땅바닥에 놓았다가는 사료통을 부수어서라도 먹이를 쟁취할 것 같아서

자동급식기를 여닫이장 위의 높은 곳에 설치하고, 옥션에서 배수용 PVC파이프과 부속을 16,820원에 구매하여 아래의 먹이그릇에 떨어트리는 구조로 설치하였다.

 

 

 

 

 

자동급식기의 낙차(60Cm)때문에 사료가 사방으로 튀지 않도록, 잔머리 100단인 마누라님이 사료가 나오는 구멍에 비닐를 씌워 주었다.

평상시와 똑같이 아침 8시와 저녁 6시에 한컵분량의 사료가 나오도록 설정을 하였는데 정시에 정확한 양을 배출을 해준다.ㅋㅋ

 

 

 

 

 

'사랑이' 녀석이 처음에는 사료가 떨어지는 소리에 짐짓 놀라서 한발짝을 물러 나더니만,

이내 달려와서 PVC파이프를 먹어버릴 기세로 사료를 먹는다.

 

 

 

 

2. 네트워크 카메라(Network Camera) 설치

 

 

우리 가족들이 '사랑이' 녀석을 외부에서도 언제든지 볼수 있도록 공부방에 달려있던 Foscam 8910W 네트워크 카메라를 옮겨 달았다.

이 놈은 재작년에 제일 먼저 구매한 네트워크 카메라로 해상도가 640*480밖에 되질 않아서 '사랑이'에게 양보를 하였다.

그리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위모스위치도 하나 옮겨 달아서 필요시에만 네트워크 카메라의 전원을 공급하도록 하였다.

 

 

 

 

 

네트워크 카메라에 무선랜으로 서비스를 할 수도 있었으나, 주방에서 놀고 있던 전력선모뎀(PLC)을 옮겨서 유선랜에 연결하여 주었다.

전원콘센트에 위모스위치->전력선모뎀->전원어댑터를 연결한 구조이다.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위모스위치를 Off시키면, 전력선모뎀과 네트워크 카메라에 전원이 차단되어 절전에 도움이 된다.

 

 

 

 

 

녹화를 위해서 네트워크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여도 '사랑이' 녀석은 눈길 한번 주지를 않고 개무시를 한다.ㅜㅜ

 

 

 

 

3. 울타리(Fence) 설치

 

 

 

기존에는 못쓰는 칠판 및 낡은 울타리로 '사랑이'집을 구분하였으나, 워낙 보기가 싫어서 옥션에서 47,000원에 울타리 2개를 구매하였다.

원래 용도는 소형제품을 전시하는 진열대인데, 가로로 눕혀서 '사랑이'집의 울타리로 활용해 보았다.

 

 

 

 

 

울타리의 조립은 그리 어렵지가 않았으나, 대륙에서 제조된 제품이라 그런지 동봉된 공구는 조악하기 그지 없었으며 조립설명서 따위는 아에 없다.

 

 

 

 

 

작은 울타리(900 * 600)는 '사랑이'집과 둘째아이 방을 구분하는 용도로 사용하였고, 큰 울타리(1500 * 600)로는 '사랑이'집과 화분사이를 막아 주었다.

워낙 성질이 급해서 Before사진을 찍지는 못했으나, 예전에 비하여 훨씬 깔끔해 보인다.

 

 

 

 

 

이번에는 우리집의 막내인 '사랑이'의 집에 자동급식기, 네트워크 카메라, 울타리를 설치하여 러브하우스로 만들어 주었다.

약간의 돈과 노력이 들어갔지만 '사랑이'의 집이 깨끗해지고 자동화되고 진화한 느낌이다.

 

그런데 둘째녀석이 '사랑이'의 X을 빨리빨리 치워줄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어디 개X  치워주는 기계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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