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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9.14 동네뒷산인 광교산,백운산,바라산을 가볍게 걸어보다.

광주의 진산인 무등산(無等山)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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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첫 직장의 산악회와 함께 광주의 진산인 무등산을 원효사를 출발하여 증심사까지 13Km의 구간을 5시간 정도 걸어 보았다.

 

 

 

 

 

무등산은 100대 명산중의 하나로 지난해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

당일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오고가는 거리가 멀어서 마음속에만 넣어 두었었다.

그런데 첫 직장의 산악회에서 무등산을 간다하기에 스케줄을 조정하여서 동참을 하였다.

 

 

 

 

 

아침 7시 30분경에 경부고속도로 죽전정류장에서 도킹하여, 10시 45분경에 무등산 원효사 입구에 도착을 하였다.

다양한 등산 구력의 조직원이 참석하는 회사산악회의 특성상 무난한 코스로 잡았단다.

원효사를 출발하여 무등산 옛길로 올라가서 서석대, 입석대, 장불재를 경유하여 증심사로 하산을 하였다.

 

 

 

 

 

무등산의 원효사가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 코스가 가장 무난하고 쉬운 코스란다.

오전 11시경에 원효사를 출발하여 무등산 옛길을 통하여 1시간여를 올라가자

중봉의 레이더 기지와 광주 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뷰포인트가 나온다.

 

 

 

 

 

현지에 있는 광주 북지점장께서 산행 가이드 및 맛집 예약까지 해놓아서 편안하기 그지 없다.

나는 그저 아무 생각없이 걸으면서 조망이 좋은 곳에선 사진만 찍으면 그만이다.

 

TV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보았던 무등산의 서석대도 두 눈에 담았다.

 

 

 

 

 

무등산의 진짜 정상인 천왕봉도 군사시설 때문에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아쉽지만 먼발치에서 감상을 하였다.

 

 

 

 

 

이제는 백마능선을 바라보며 장불재 방향으로 하산이다.

시간이 오후로 접어들자, 정상으로 올라오는 시민들이 무척이나 많다.

 

 

 

 

 

무등산 하산길에서 억새를 바라보니 또 한 해가 지나감을 느낀다.

포스팅을 쓰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무등산의 억새도 유명한가 보다.

 

 

 

 

 

서석대와 더불어서 무등산의 또하나의 명물인 입석대도 알현을 하였다.

 

 

 

 

 

입석대를 보노라니 자연의 신비가 참으로 오묘하다.

 

 

 

 

 

장불재에서 왼쪽의 서석대와 오른쪽의 입석대를 멀리서 조망해 본다.

 

 

 

 

 

이제는 장불재에서 증심사로의 5Km 구간의 하산길이다.

 

 

 

 

 

증심사 입구는 광주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아서인지 북한산 입구를 연상시킬 정도로 복잡했다.

산행 5시간만인 오후 4시경에 이곳 증심사 입구에서 산행을 마무리 했다.

 

 

 

 

 

 

어제는 지난해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광주의 진산인 무등산을 올라 보았다.

무등산은 산높이에 비하여 등로도 편안해서 반나절 걷기엔 무척이나 좋은 산이고,

서석대와 입석대등 절리로 이루어진 볼것이 많은 아름다운 산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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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뒷산인 광교산,백운산,바라산을 가볍게 걸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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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네뒷산인 광교산,백운산,바라산을 광교산 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시계방향으로 진행하여 12Km의 거리를 4시간 가량 걸어 보았다.

 

 

 

 

 

추석명절에 집안에서 뒹굴뒹굴 하였고, 주말엔 집안행사가 있어서 2주동안 산행을 하지 않았더니 몸이 무겁다.

휴일 아침에도 온 식구의 늦잠 대열에 동참을 하였더니, 오늘은 어디 멀리갈 팔자는 아니어서 오랜만에 동네뒷산인 광교산,백운산,바라산을 오르기로 한다.

 

 

 

 

 

간단하게 배낭에 500ml 식수 2개와 뒷주머니에 지갑만 넣고서는 차를 몰아서 광교산 체육공원으로 향했다.

 

이 코스는 시간의 여유가 많치가 않을 때 내가 선호하는 산행코스이다.

광교산 체육공원은 광교산의 정상인 시루봉에 최단시간(1시간)에 도달할 수 있는 들머리이고,

시루봉에서 아이스께끼 하나 빨아주고, 백운산에서 막걸리 한잔 재껴주면 도시락이 없어도 반배는 찬다.

그리고 고분제와 바라산을 경유하여 고기리의 제창골 방향으로 내려오면 딱 4시간이면 족하다.

 

 

 

 

 

가을 치고는 꽤 무더운 날씨와 2주만에 산행에 나서서인지 초반에는 발걸음이 무거웠으나,

능선에 올라서서 물 한모금을 마시며 조금 쉬었더니 그제서야 스피드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다.

 

 

 

 

 

광교산의 수리봉을 지나서 수지방향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우리집을 바라보며 또 한참동안 쉬어본다.

 

 

 

 

 

쾌청한 가을 휴일을 맞이하여 광교산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서,

순서를 기다렸다가 어렵사리 광교산 정상석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오늘은 시계(視界)가 좋아서 인지 저멀리 청계산이 코앞에 다가와 있다.

 

 

 

 

 

광교산에서 백운산으로의 능선상에 위치한 통신탑도 한번 올려다 보아주고....

 

 

 

 

 

오랜만에 의왕 백운산도 찾았다.

 

'백운산'은 아마도 우리나라의 산봉우리 이름중에서 가장 많을 듯 싶다.

 

 

 

 

 

광교산에서 백운산까지의 주능선길만 등산객들로 조금 복잡하지만,

백운산을 지나면 등산객들이 급감하여 한적하기 그지 없다.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바라산에서 의왕호수와 관악산을 바라보는 포인트.

 

 

 

 

 

예전에는 바라산과 우담산 구간은 광청종주를 하는 등산객만 있어서 한적하기 그지 없었는데,

오늘은 바라산 정상의 데크에도 단체 두팀이 점령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있어서

바라산 정상에서는 간단하게 사진만 찍고서 고기리 방향으로 서둘러 하산을 하였다.

 

 

 

 

바라산에서 고기리 방향의 제창골로의 하산길은 무서울만큼 한적해서,

혼자서 사색을 하며 조용히 걷고 싶은 산객에게는 좋은 산행코스이다.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광교산,백운산,바라산 코스를 4시간 정도 가볍게 걸어보았다.

이 코스는 분당이나 수지주민이 반나절 정도 조용하게 걸을수 있는 산행코스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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