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tec MultiSensor 6로 현관 센서등을 교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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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리집 현관의 아날로그 모션센서를 Aeotec MultiSensor 6로 교체하고,

아울러 할로겐 2개로 연동되던 전구도 필립스 휴 GU10으로 모두 교체를 하였다.







지난달에 IoT 카페의 스텝분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갔었는데 그곳에서 깔끔하게 매립된 MultiSensor 6를 보고 또 필이 꽂혔다.

그런데 요사이는 저렴한 샤오미 센서들을 가지고 놀다보니 Aeotec 제품들이 무지하게 비싸게 느껴져서 한동안 갈등을 때리다가,

본인의 생일 선물이라는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MultiSensor 6, 브라켓, Z-Stick과 필립스 휴 GU10 전구 2개를 과감하게 질렀다.







그렇게 제품들을 구매하여 놓고서는 사다리에 올라가서 기존 현관 센서등의 구조를 살펴보니,

센서스위치가 움직임을 감지하면 릴레이를 연결하여 전등을 점등시키는 아주 단순한 구조였다.







MultiSensor 6는 펌웨어를 V1.10으로 올리고 Advanced DTH로 스마트싱스(이하 ST)에 연결하고,

USB 전원을 사용하여야 진가를 발휘한다는 팁에 충실하게 따르기 위하여 펌웨어 업데이트부터 진행을 하였다.


Aeon MultiSensor 6 일반적인 팁

Aeon MultiSensor 6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







그리고 MultiSensor 6를 ST에 연결하는데 죽어라고 붙지를 않아서, 또다시 IoT 카페를 폭풍 검색하여 팁을 얻어서 연결을 하였다.


Aeon MultiSensor 6 ST 연결 팁







이 놈은 셋팅 항목도 무지하게 많아서 일단 'PIR reset time(모션 감지후 인터벌)'을 10초로,

'Reporting Interval(측정값 업데이트 주기)'를 30초로 최소화 하여서 열 일을 하도록 시켰다.







그리고 MultiSensor 6와 GU10 전구를 ST의 정확한 방(현관)에 위치시키고, 

JSON Complete API와 webCore에도 등록하여서 홈킷 및 자동화에도 반영을 하였다.







물리적인 설치는 기존 센서스위치의 두 선을 직결하여 GU10 전구에 항상 통전이 되도록 결선을 변경하고,

2번 전구에서 전원을 따서 2구 콘센트를 설치하고 MultiSensor 6에 USB 전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도록 하였다.







그런데 날씨도 덥고 작업을 빨리 끝내고 싶어서 70mm 서클 커터로 중심도 잡지 않고 홀을 확장하다가,

전동 드릴이 흔들려서 석고보드의 구멍 주위를 걸레로 만들어서 정말로 X됐다 싶었는데,

궁여지책으로 내경 75mm, 외경 120mm의 포맥스 링을 만들어서 주변을 살짝 감추어서 해결하였다.ㅠㅠ







Multisensor 6는 기존의 센서스위치보다 전구가 켜지는 속도가 반박자 정도 늦었지만,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던 아날로그 공간을 스마트홈에 편입시킨 것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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