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일본 도쿄 가족여행기 - 5.마지막날 - 귀가 및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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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하는 비행기표는 사정이 여의치가 않아서 오전편을 끊었더니 마지막날은 집으로 돌아가는 일정이 전부이다.

전날 디즈니랜드에서 파침치가 되어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를 마친 후에 침대에 누워서 나리타공항으로 나가는 교통편을 연구한다.

 

 

 

 

 

아침에 시간도 여유가 있어서 전철을 타고서 나리타공항에 나갈 생각인데 이거 쉽지가 않더라.

마이하마역에서 게이요선(Keiyo Line)을 타고서 탑승한 채로 이동하여 무사시노선(Musashino Line)으로 환승을 한다는 말을 당최 이해를 못하겠더라.

 

 

 

 

 

그래서 걱정이 되어서 나리타공항에서 아점을 먹을 생각으로 일치감치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마이하마역에 나가 보자 모든 의문이 풀렸다.

우리나라 전철 1호선이 인천선과 수원선이 있듯이, 특정구간에서 동일한 선로에 게이요선과 무사시노선이 번갈아 달리는 것이었다. 개코나~

 

 

 

 

 

그런데 마이하마역에서 탑승하여 니시후나바시역과 후나바시역에서 환승하여 나라타공항으로 가는 루트는

최저가(960엔)의 최단경로는 맞는데, 이건 완~전히 완행열차였다.

더군다나 종착역도 실수로 히가시나리타역(東成田)에 내려서, 나라타공항 2청사까지 500m를 또 헐벌나게 걸었다.ㅜㅜ

 

 

 

 

 

숙소에서 거의 2시간만에 산넘고 물건너서 나라타공항 2청사에 어렵사리 도착을 하였다.ㅜㅜ

이젠 가족여행 가이드로써 임무를 모두 완수했다는 생각에 피곤이 몰려오면서 사진이고 나발이고 다 귀찮다.

 

 

 

 

 

집에 돌아와서 도쿄 여행경비를 정산해 보자, 삼백이 조금 더 들어간 것 같다.

 

 

 

 

 

빡빡한 여행일정에 힘도 많이 들었고 여행경비도 적지 않게 들어갔지만,

아이들에게 아빠와의 좋은 추억으로 자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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